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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 부패고리 이젠 끊자]전 고속도로 순찰대원 고백
"고속도로 순찰차가 운전자로부터 거둬들이는 돈은 하루에 1백여만원, 순찰대원 1명의 월평균 부수입은 5백만원을 넘습니다. "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중부고속도로 순찰대 부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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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탕, 일부업소 영업정지후에도 여전히 퇴폐행위
18일 새벽2시30분쯤 강남구 H 관광호텔. '증기탕 24시간 오픈' 이라고 쓰인 헬륨 간판이 '손님들' 을 유혹하고 있다. 이 업소는 지난 7월 '휴식할 수 있는 침대' 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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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해 전안기부 부장 출두표정]철통보안, 첩보전 방불
20일 검찰의 권영해 (權寧海) 전안기부장 소환조사는 극도의 보안과 연막 속에 진행돼 첩보전을 방불케 했다. 검찰은 이른 아침부터 서울지검 남부지청에 몰려있던 1백여명의 보도진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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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언론 대선취재 열기…일본은 1백여명 파견
대통령선거의 투.개표를 앞두고 해외언론사들이 한국파견 취재진을 늘리고 선거 당일 방송시간을 늘려 잡는 등 대대적으로 보도할 계획이다. 경제위기에 따른 국제통화기금 (IMF) 의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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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추첨식 이모저모…“한국 본선 우승확률 150분의 1”外
벨로드롬에 특설무대 ○…역대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옥외구장에서 진행되는 본선대회 조추첨을 위해 프랑스 월드컵조직위 (CFO) 는 마르세유 올림픽팀의 홈구장인 마르세유 벨로드롬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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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월드컵축구]한-일전 현지표정
*…깔끔한 감색 양복 차림의 한국 축구대표선수단이 25일 일본 나리타공항 출국장을 나서자 재일 거류민단 소속 교포 50여명이 태극기를 흔드는등 뜨겁게 환영. 또 민단 지바현 지방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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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금호지구의 두얼굴]자본주의 실험하듯 상점 줄지어
동해항을 떠난지 4시간반만인 19일 오전1시30분. 한나라호 조타실 항로계기판의 빨간 램프가 깜박였다. 북한이 군사경계지역으로 부르는 이른바 '알파' 지점에 도착한 것이다. 이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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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 할머니 '킬링필드 시련' - 군인에 머리맞아 기억상실
훈할머니의 한국에 대한 잃어버린 안타까운 기억은 일본군의 위안부생활 외에도 캄보디아에서의 힘겨웠던 삶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훈할머니는 17일 프놈펜에 모인 한국기자들과 프놈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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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잦은 辯 '아버님께 죄송' - 이모저모
대통령의 아들은 여러차례 눈물을 흘렸다.김현철씨는 시종 톤없이 착 가라앉은 목소리로 일관했으며“참회의 기도,용서와 회개의 기도,소망과 사랑의 기도를 하고 있다”고 울먹였다.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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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車 발표회 눈길끌기 작전 - 패션쇼.국제언론인 초청등 다양한 이벤트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기아자동차의 엔터프라이즈 신차 발표회장. 대형 항공모함의 모형이 등장하고 미국 엔터프라이즈호의 함장을 지낸 로버트 스패인(예비역중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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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만에 치러진 전통유림장-박효수옹 유월장
우리나라 전통 장례식인 유림장(儒林葬)이 14일 경북 청도에서 2천여명의 조문객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 이날 유림장은 지난해 12월31일 노환으로 타계한 유학자인 인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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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 판매社,高소득 아르바이트 유인 대학생 합숙생활
서울 Y대 3년 A(21)양은 지난 10월말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학교 서클 선배인 李모(25)군을 따라 서울송파구가락본동 B빌딩을 찾았다. “미국의 대형 햄버거 체인점이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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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藥禍 위험여전-경영난 이유 약사 확보율 60%뿐
지난달말 1백여명의 어린이에게 감기약 대신 진정제를 먹인 약화(藥禍)사고로 곤욕을 치른 서울 S병원 약제실. 지난달 29일 오전 3명의 약사와 같은 복장을 한 비(非)약사 7~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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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盧씨 선고공판 重刑선고 두 연희동측 반응
사형과 22년6월을 각각 선고받은 전두환(全斗煥).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의 연희동 자택은 정적만이 감돌았다. 특히 盧씨의 자택에는 이날로 진갑(35년생)을 맞은 부인 김옥숙(金玉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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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올림픽 대회 9일째 취재기자 중간결산 방담
애틀랜타올림픽이 28일(한국시간)로 개막 9일째를 맞으면서 대회일정이 절반을 넘어섰다.한국선수단은 27일까지 금3.은4. 동2로 종합 10위를 기록,당초 예상보다 다소 저조한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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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정보통신 사업자 선정 이모저모
신규통신사업자 선정발표가 당초 예상보다 3~4일 빨라진데 대해 정보통신부 주변에서는 지난주말부터 거세진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의 항의와 일부 기업의 반발로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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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택시기사 각목난동-전용차선 이용요구
택시기사 1백여명이 5일 오후3시15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광장 증권감독원 앞길에서 버스전용차로 택시통행허용을 요구하는집회를 가진뒤 지나가던 택시를 세우고 동참을 요구하다 거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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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신학大 가짜박사 양산
일부 신학대학이 교육부인가 없이 목회대학원을 세워 학위를 남발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S신학대의 경우 올해초 교육부로부터 목회대학원 설립인가를 받기 이전까지 92년부터 불법으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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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씨 세아들 법정서 주먹질-全.盧씨 재판 스케치
전두환(全斗煥).노태우(盧泰愚)두전직대통령을 포함해 모두 16명의 신군부 핵심이 12.12및 5.18사건의 피고인으로 출두한 11일의 서초동 서울지법은 마치 12.12당시 경복궁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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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학원' 불법운영 묵인의혹
파행운영으로 물의를 빚어온 서울강남구개포동 대원학원(본지 1월31일자 22면 보도)은 기숙학원으로 설립인가를 받지 않은채3년째 불법운영을 해온 사실이 1일 본사취재진의 확인결과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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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前대통령 부정축재사건에 대한 3차공판 안팎표정
29일 서울지법 417호 법정에서 열린 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 부정축재사건에 대한 3차공판은 법원측이 법정안팎과 법원 내.외곽에 대한 경호.경비에 만전을 기해주도록 검찰및 경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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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城山산성
흐린 날 성산진 넓은 들의 비포장도로를 털털거리며 찾은 성산산성의 초입에는 근년에 지은 중국식 대문이 중국 특유의 붉은 색을 칠하고 취재진을 맞았다. 언덕을 올라 고구려의 성문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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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억說 수사 이모저모-徐前장관 보도진 질문에 신경질
전직 대통령의 4천억원 비자금 보유설과 관련,서석재(徐錫宰)前총무처장관이 9일 검찰에 자진 출두해 조사받은 뒤 귀가하고 비자금설을 전한 김일창(金溢昌)씨 등이 철야조사를 받는등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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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축소은폐 의혹-2백명 주장하다 4백9명 발표
서울시대책본부가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발생 보름만에 2백여명이라던 실종자수를 두배 이상 늘어난 4백9명이라고 정정 발표,실종자수를 축소은폐하려던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사고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