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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고 6번째 우승이냐, 성남고 첫 축배냐
성남고 장성훈(위)이 3회 방성주의 안타 때 점프로 포수 태그를 피해 득점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광주일고와 성남고가 대통령배 결승에서 맞붙는다. 광주일고는 22일 서울 목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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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후배들’ 14년 만에 4강행
성남고 동문들이 14년 만에 대통령배 준결승에 오른 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하고 있다. [이성웅 인턴기자]성남고가 14년 만에 대통령배 준결승에 진출했다. 성남고는 21일 서울 목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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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돌부처’ 고우석 … 위기의 충암 구했다
2-2이던 9회 말 2사 2루.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충암고 1학년 김대원(16)의 방망이가 벼락같이 돌아갔다. 우전안타. 2루 주자 김동호(16)가 홈을 밟았다. 더그아웃에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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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10이닝 11K' 고우석 활약한 충암고, 신일고 꺾고 16강행
충암고가 선발 고우석의 10이닝 11탈삼진쇼에 힘입어 신일고를 꺾고 대통령배 16강에 진출했다. 충암고는 1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49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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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품은 '야신' … '보살'들이 해냈다
‘감독 김성근’의 12번째 팀은 한화 이글스다. 김 감독을 간절하게 원하는 한화 팬들이 1인 시위, 온라인 청원운동 등을 벌여 한화그룹을 움직인 결과다. 사진은 SK 사령탑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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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 첫 유격수 자리 빅리거 꿰찰까
2008년 충암고 시절의 이학주. [중앙포토]류현진(25·한화)에 이어 또 한 명의 한국인 빅리거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미국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구단은 21일(한국시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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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고교야구] 휘문고 박태원 동점·역전·쐐기타 터뜨렸다
대통령배의 향방은 휘문고-대구고, 충암고-덕수고의 4강 대결로 압축됐다. 휘문고는 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44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일간스포츠·대한야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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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고교 야구] 도루하는 포수 강동우 개성고 8강 이끌다
개성고 전병우(왼쪽)가 6회 말 1사 박세준 타석 때 화순고 포수 심정보가 견제구를 던지자 황급히 2루로 복귀하고 있다. 개성고가 7-4로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안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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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다시 세운 조범현 감독 “솔직히, 7차전 때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 잠깐 했다”
드라마 같은 한국시리즈를 연출한 KIA 타이거즈 조범현(49) 감독은 아직 단꿈에서 깨지 못했다. 26일 아침 인천 집에서 눈을 뜨고는 “내 집에서 잤는데 외박한 것 같다”며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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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황홀했다 KIA, 훌륭했다 SK, 내년을 기다린다
경기가 끝난 후 조범현 KIA 감독(왼쪽)이 충암고 재학 시절부터 은사로 모신 김성근 SK 감독을 찾아가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시리즈 우승을 지휘한 조범현(49) 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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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위에 사람, 조범현 ‘포수 리더십’이 이겼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KIA의 나지완(왼쪽에서 둘째)이 9회말 1사 후 끝내기 홈런을 친 뒤 1루를 향해 달려나가고 있다. 기쁨을 이기지 못한 동료들도 나지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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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위에 사람, 조범현 ‘포수 리더십’이 이겼다
KIA의 나지완(왼쪽에서 둘째)이 9회말 1사 후 끝내기 홈런을 친 뒤 1루를 향해 달려나가고 있다. 기쁨을 이기지 못한 동료들도 나지완을 따라 달리며 환호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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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0, 나를 따르라’…맏형 이종범 가을바람 갈랐다
KIA가 12년 만의 우승을 향해 기분 좋은 첫발을 내디뎠다. KIA는 16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09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SK에 5-3으로 역전승했다. 3-3으로 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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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악착같이 승부’‘배운 대로 할 것’… 사제지간 지략 싸움
“스승께서 한번 봐주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조범현 KIA 감독) “지면 스승의 가치가 없어진다. 악착같이 해야지.” (김성근 SK 감독) 15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09프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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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빗물, 오늘은 눈물’ … 두산, 3년 연속 SK에 울다
2연패 후 극적인 3연승으로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한 SK 선수들이 마운드로 달려나와 얼싸안으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SK는 5차전서 홈런 여섯 방을 포함해 19안타를 터뜨리며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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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야구] 9회말 2사 만루, 11구째 승부 … 봄비도 뜨거웠다
촉촉한 봄비 속에 고교야구 최고 축제가 막을 올렸다. 2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43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개막전에서 2회초 충암고 김우재가 안승환의 중전 안타 때 서울고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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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개막, 충암고 서울고에 4-3 승리
충암고가 2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43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일간스포츠·대한야구협회 공동주최) 개막전에서 4-3,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황금사자기 우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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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야구] 충암고 vs 서울고, 개막전부터 우승 후보 빅뱅
플레이볼! 고교 야구 선수들의 뜨거운 함성과 함께 야구장에 봄이 찾아왔다. 국내 최고 권위의 제43회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가 2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개막한다. 개막전 주인공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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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반갑다! 고교 최고 축제 … 대통령배 야구 내일 개막
고교야구 최고의 축제 ‘제43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2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9일간의 열전에 돌입합니다. 지난해 우승팀 덕수고 등 지역예선을 통과한 전국 25개 팀이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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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神은 인생을 배웠고, 야구는 김성근을 얻었다
한 달에 한 번 집에김성근은 6~7개월 이어지는 시즌 동안 한 달에 한 번꼴로 집에 온다. “아침에 눈 뜨면 ‘여기가 어디지’하며 놀라. 가족과 함께 있으면 어색할 때가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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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한 발만 물러나면 낭떠러지 평생 모서리에서 야구했다”
경기가 끝나자 그의 배번과 같은 38발의 축포가 문학구장 야경을 수놓았다. 전광판에는 과거 영상들이 흘렀고, 66세 노인이 1000승 기념 티셔츠를 입고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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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고 바둑 동문기사 단수 총 500단 넘어
13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조선호텔 1층 그랜드 볼륨에선 이색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이날 행사의 타이틀은 ‘충암동문기사 500단 돌파기념 축하연’-. 내용인즉 자타가 공인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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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대통령배 야구 오늘 플레이볼
제42회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일간스포츠·대한야구협회 주최)가 25일 오후 1시 서울고-화순고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9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서울 목동구장에서 개최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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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리틀 김성근’ 조범현 ‘안티 김성근’ 김경문
프로야구 8개 구단 감독들의 인연은 실타래처럼 얽히고 설킨다. 2008 프로야구는 어떤 라이벌 구도로 진행될까. 이들의 인연을 알고 보면 프로야구는 더 재밌다. ◇악연과 기연 8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