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색퍼레이드…금산 인삼제
○…제1회 명산인삼제 (사진)가 l, 2일 동안 충남 금산군남이면성곡리 등 개삼터 등에서 군민 11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인삼제는 인삼을 인간에게 처음 가르쳐준 인삼 산신령
-
반년동안 뭘했나|11개 국회위원들의 활동을 알아본다.③
단임정신이 강조되지만 국회의원 최대의 관심은 역시 재선일수밖에 없다. 특히 민정당소속 의원들은 『국회의원은 지역구민과 함께 살아야 한다』는 전두환총재의 지시에 따라 지난4월부터 8
-
전대통령 사촌동생 등 구속
서울시경은 19일 한국노년복지 자조회(회장 현재섭·58)가 전두환 대통령의 근친이 관여하고 있는 단체인 것처럼 과시, 서울 우이동에 있는 8만여평의 그린벨트를 해제해「세계 속의 노
-
(77)「나일론참외」에 밀려 잃었던 옛 맛|「개구리참외」가 다시 인기 끈다|천원군 성환읍 매주리
자취를 감췄던 개구리참의가 18년만에 선을 보였다. 성환 읍에서 천안 쪽으로 국도를 따라 2·5km. 포플러 숲 사이로 달콤한 향기가 흘러나오는 충남 천원군 성환읍 매주리-. 속칭
-
단비 속에 나부낀 청사초롱
○…목마론 대지를 적시는 단비와 함께「국풍81」의 막이 오른 여의도광장은 5색의 애드벌룬과 현수막·청사초롱 등이 나부끼는 가운데 서울을 비롯, 전국 각 시·도에서 몰려든 시민·학생
-
기획원의 80년 인구·주댁 센서스 결과
1백세 이상 장수하고 있는 국내 고령자는 80년 11월 현재 2백74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중 1백95명이 여자로 밝혀졌다. 경제기획원 통계국의 80년인구· 주택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
국민훈장 동백장 받는 노인복지 유공 이규학씨
3대째 노인복지사업에 힘쓴 공로로 「어버이날」에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은 이규학씨(65·충남천안시신부동328)는 『부조의 가르침을 따랐을 뿐 별다른 한 일도 없는데 과분한 명예를 안
-
오늘 「어버이 날」효행자 등 표창
8일은 제9회 「어버이날」-. 「바다보다 깊고 하늘보다 높은」 부모님의 은공을 기리는 각종기념행사가 전국 각시·도, 사회 단체, 학교에서 베풀어졌다. 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 소 강당
-
(35)「인간문화재」김영복옹이 「지승공예」의 명맥을 이어|홍성군 광천읍 「종이그릇마을」
충남 홍성군 광천읍 신진리는 우리나라전통 그릇 가운데 가장 운치가 있는 종이그릇을 만드는 유일한 고을이다. 바둑통·담배쌈지·붓통·벼루함에서 화병·함지박·과자그릇·향로에 이르기까지
-
충남부여군 산골의 전설 『학녀』
□…이상민 극븐 최강서 연출의 「학녀」가 31일 밤9시45분 KBS제1TV의 『전설의 고향』시간에 방영된다. 이조초 충남 부여군에서 깊숙이 들어간 산골에 살고있는 노총각 무칠은 배
-
(3052) 제72화 비규격의 떠돌이 인생
김해에서 가까운 어느 고을 군수가 일본의 패전방송을 듣던 자리에서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다가 『일본이 망하니 그렇게도 서러우냐!』고 군중들에게 뭇매를 맞았다는 얘기가 있다. 그 군수
-
학생들이 매혈로 유흥비 조달
며칠전 N혈액원 대기실에서 피를 팔려고 기다리는 사람중의 3분의1은 학생이었다. 무슨 절박한 이유가 있겠거니 하는 동정심이 무색해질 정도로 그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서서 「짤짤이」
-
|제72화 비규격의 떠돌이 인생(46)|영변약산
「하르빈」서 돌아오는 길에 맹중리에서 기차를 내려 영변항「버스」를 탔다. 그 전년 동경의 어느 친구와 동행해서 영변까지 온 일이 있었고, 그 연분으로 영변정화여고가 청해와서 그 학
-
올해 백4세 최병태옹"
욕심이 없는 마음에 장수가 찾아든다. 올해로 1세기하고도 4년을 더 살고 있는 최병태옹(서울 용산구 청파2동90). 고종 24년인 1877년 충남 논산생. 90여년을 외곬인생 오로
-
혹한 호경기 난방용품 날개돋쳐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가정에서의 석유·전기·연탄 소비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일부지역에서는 혹한 때문에 석탄수송이 어려워 정부가 긴급대책을 세우고 있다. 혹한이 좀처럼 수그려들지
-
(1)한마을 64가구가 모두 「신안 주씨」-동성동본 최대마을 홍성군 운곡마을
『꼬끼오-.』 신유년 첫 닭 울음이 새아침을 밝힌다. 『종손댁 수탉 울음이 한껏 청아하니 금년 농사는 풍년이겄네.』 충남 홍성군 홍동면 운월리 운곡 마을. 뺑둘러 돌아봐도 주저리주
-
"겨울 내내 당신 괴롭히던 눈 없는 세상서 편히 쉬세요"-집배원 오기수씨 폭설 속 순직 보름…온정 줄이어
『인정이 이렇게 아름다운 것 인줄 몰랐어요』-. 세밑눈발에 묻혀간 집배원의 죽음은 헛되지 않았다. 안면우체국 집배원 오기수씨(48)가 강풍과 폭설 속에 마지막 우편물을 건하고 귀가
-
국민당, 3개 지구가 무 경합
22일 마감한 한국국민당의 조직책 신청에는 모두 3백3명이 신청해 4대l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신청자명단은 비공개. 77개 지구중 신청자가 한 명도 없는 지구는 없으나 김종철 위원장
-
대청인공호는 충북의 바다
전두환 대통령은 2일하오 충남 대덕군 신탄진읍 미호리에서 거행된 대청다목적「댐」준공식에 참석한 다음「댐」바로 옆에 자리잡은 홍보 관 실에서 베풀어진 다과회에서 이 지역출신 각계 유
-
낙후읍면 종합개발
내무부는 19일 산간오지·해안·도서·낙도등 개발이 뒤떨어진 34개군 2백99읍·면을·낙후지역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하고 81∼86년까지 5개년계획으로 이들 지역에 대한 종합개발사업을 중
-
소주
요즘 일본에선 소주(소주)「붐」이 대단한 모양이다. 「위스키」나 「브랜디」와 나란히 신장률이 높고 유명인들도 저마다 자신의 기호주로 소주를 꼽고 있다. 필경 맛이 좋고, 당뇨에 영
-
벽지노인 31명 서울 나들이 고궁· 박물관등 구경… 청와대도 예방
대한노인회(회장 박관수)는 「낙도및 산촌노인 서울 초청사업으로 김기중씨(84·경기역 남양주군 미금읍 일마이 산43)등 경기· 충남· 전북에서 선발된 31명의 노인들을 「일부터 17
-
몸던져 지역발전 힘쓴 일꾼들
중앙일보·동양방송이 제정한 청백봉사상수상자들은 모두가 대민행정의 일선에서 근면과 성실로 준청빈을 벗하며 꾸준히 일해온 지역발전의 숨은 기수들이다. 올해 (제3회)수상자중 본상수상자
-
옛 사제들도 빈소에|"한국 온 김에 만나뵈려했는톄 그만…" 스틸웰 전 유엔군 사령관|천여 명이 분향대기|중앙청|꿋꿋하게 사는 것이 유지 받드는 길|최 대행, 장관 접촉 잦아
○…29일에도 청와대 빈소에는 조문객들이 줄을 이었다. 상오 9시반 박 대통령의 대구 사범 스승 박관수씨가 보행도 어려운 노구를 이끌고 분향한 뒤 『아이고 이 사람아 어찌된 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