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쑹자수, 선교는 뒷전… 영어 교사로 이름 날려
쑹자수는 아들보다 딸을 선호했다. 1942년, 성탄절 때 쑹자수의 아들 부부가 한자리에 모였다. 왼쪽부터 막내 즈안(子安)과 부인 우치잉(吳其英), 차남 즈량(子良)의 부인 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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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가 아니라 전쟁” … 수십명 죽은 폭죽놀이
중국의 폭죽 놀이 중 한 장면들 [사진=다음팟, 유튜브 캡쳐]중국에서는 춘제(설) 등 특별한 날이 되면 폭죽을 터뜨리곤 한다. 악귀를 쫓고 재물운을 가져오기 위해서다. 그러나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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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황토고원과 이스터섬
중국의 베이징지역은 설날명절(춘제 春節)이 지나면서 불편한 봄맞이가 시작된다. 봄이 되면 화신(花信)보다 먼저 찾아오는 황사라는 불청객 때문이다. 황사의 발원지는 베이징에서 북서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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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사망 전했던 그녀, 중 CC-TV에
23일 중국 CC-TV에 출연한 이춘희의 모습. 김정일 사망 발표 때의 흐느끼던 모습과 달리 파안대소하고 있다.지난해 12월 19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발표했던 북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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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타인종 커뮤니티 '설날' 살펴보니…
웨스트 민스터 리틀 사이공의 설날 축제인 텟 페스티벌은 해마다 10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남가주의 대표적 축제 가운데 하나다. 아래 사진은 텟 페스티벌에 참여한 한인들이 고전 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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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252) 장쉐량 군대
▲1948년 11월 장제스는 미국에 추가 군사 원조를 요청했지만 미국이 리쭝런을 지지하자 이듬해 1월 총통직에서 하야했다. 대륙에서의 마지막 춘제를 앞두고 고향에 도착한 장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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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쉐량 군대, 국공내전 터지자 중공군에 줄줄이 투항
1948년 11월 장제스는 미국에 추가 군사 원조를 요청했지만 미국이 리쭝런을 지지하자 이듬해 1월 총통직에서 하야했다. 대륙에서의 마지막 춘제를 앞두고 고향에 도착한 장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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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인의 수호신 돌하르방
관련사진제주 돌하르방은 본래 읍성의 대문 앞에 세워져 수호신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성읍민속마을의 정의현 읍성 동·서·남문의 대문 앞에는 각각 두 쌍의 돌하르방이 있다.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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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폭죽유감(爆竹有感)
중국의 설 춘제(春節)을 생각하면 폭죽(爆竹)을 빼 놓을 수 없다. 폭죽은 춘절 전야(除夕)부터 대보름인 웬샤오제(元宵節)까지 15일간 이어진다. 중국 전역에는 전쟁터와 같이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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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을 먹으면 부자 되고 찹쌀떡은 승진 부르네
관련사진설을 맞아 홍콩 여성들이 공예품을 고르고 있다. 중국·대만·홍콩에서는 행운과 재복(財福)을 뜻하는 공예품이 잘 팔린다. 새해가 되니 중국 곳곳에 빨간 지등과 빨간 종이에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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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타고 2100km 고향 간다
2일 오후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深?)시 선전역 앞 광장. 산시(陝西)성 출신으로 선전의 지하철 공사장에서 잡역부로 일하는 천멍잔(陳孟展ㆍ진맹전)씨는 이번 춘절(春節ㆍ설)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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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타고 2100㎞ 고향 간다
29일 오후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深?)시 선전역 앞 광장. 산시(陝西)성 출신으로 선전의 지하철 공사장에서 잡역부로 일하는 천멍잔(陳孟展·진맹전)씨는 이번 춘제(春節·설)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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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식품값 폭등, 식량위기 빨간불 켜져
식품 가격 폭등세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이에 따라 식량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는 한편 에너지·원자재 가격 인상과 맞물려 인플레 확산 조짐이 세계 여러나라에서 동시에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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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168) 장제스
▲항일전쟁 시기의 장제스(가운데)와 함께한 다이안궈(오른쪽)와 장웨이궈. 세 사람의 혈연 관계는 영원히 밝혀지지 않았다 중일전쟁 시절 임시수도 충칭에 머무르던 쑹메이링은 온갖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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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 “최고의 예술은 적을 같은 편으로 만드는 것”
항일전쟁 시기의 장제스(가운데)와 함께한 다이안궈(오른쪽)와 장웨이궈. 세 사람의 혈연 관계는 영원히 밝혀지지 않았다. 중일전쟁 시절 임시수도 충칭에 머무르던 쑹메이링은 온갖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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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 “최고의 예술은 적을 같은 편으로 만드는 것”
항일전쟁 시기의 장제스(가운데)와 함께한 다 중일전쟁 시절 임시수도 충칭에 머무르던 쑹메이링은 온갖 병마에 시달렸다. 충칭에 신통한 의사들이 있을 리 없었다. 그래도 쑹은 치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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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 불린 중국 항공사, 올해에만 33대 항공기 구매
중국 경제의 성장에 힘입어 고공 비행하고 있는 중국 동방항공이 올해 항공기 33대를 사들인다고 밝혔다. 홍콩 신보에 따르면 동방항공은 올해 기업 순익이 크게 늘어나고 여객 총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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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새마을운동 교류 확대 희망”
“30년 뒤 중국의 농촌 거주 인구는 전체의 25%(현재는 53%)까지 줄어들 것이다. 그만큼 중국에서 도시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는 이야기다.” 중국 정부의 싱크탱크인 국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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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국 '귀성전쟁', 열차 창문으로 탑승
중국 최대의 명절인 춘제(2월 13~~19일)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5일 광둥(广东)성 둥관(东莞)기차역에서 한 여성이 창문을 통해 힘겹게 열차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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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2000㎞ 가족 찾기’ 주인공 샤오런창 다시 만나보니
8일 베이징에서 다시 만난 샤오런창이 지난해 지진직후 본지 1면에 실린 자신의 사진을 가리키고 있다.“대지진의 악몽 와중에도 25명의 일가 친척이 모두 무사했지만, 5층짜리 집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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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에 직접 돈 뿌리기… 문제는 소비 늘리기
일본 북부 아오모리현 니시메야의 마을 주민센터에서 한 여성이 5일 정액급부금이라고 적힌 현금봉투를 들어 보이며 미소를 짓고 있다. 봉투 안에는 1만2000엔이 들어 있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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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U턴하는 중국
10년 전 우리 경제는 아시아 금융위기를 툭툭 털고 일어섰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을 겁니다. 금모으기는 그 중에 하나 일 수도 있습니다. 결코 빠뜨려서는 안 될 게 차이나 팩터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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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 유럽 순방 때 프랑스 안간다
중국과 프랑스의 외교 갈등이 감정 싸움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폴란드에서 중국의 반대를 무릅쓰고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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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수출에서 내수로 유턴하는 중국
중국인들은 오늘도 쉰다. 춘제(春節·설) 공식 휴일이 31일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 연휴가 끝날 즈음 중국 언론에는 ‘휴일경제(假日經濟)’라는 말이 꼭 나온다. ‘장기 휴일이 창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