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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매몰지 ‘빗물 웅덩이’ 어쩌나
27일 구제역 매몰지의 침출수 유출 우려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의 매몰지를 덮은 비닐 위로 이날 내린 빗물이 고여 있다. [이천=연합뉴스] 54㎜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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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갈색 침출수 뽑아 올리자 악취 진동
21일 오전 11시쯤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배양1리 축산농장. 큼지막한 축사는 텅 비어 있었다. 대신 축사 옆에는 올 1월 17일 돼지 2363마리를 묻은 구제역 매몰지가 조성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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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매몰지 코 찌르는 악취 … 독수리 500마리 달려들어
17일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노곡2리 구제역 매몰지 주변에 독수리가 내려앉고 있다. 한국조류보호협회 한갑수(58) 파주시지회장은 “돼지 사체 썩는 냄새를 맡고 독수리가 모여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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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매몰지 ‘용도 제한 3년’ 너무 짧아
10일 환경부를 비롯한 관계부처 합동조사단이 한강 팔당호 상류지역인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내리의 구제역 매몰지에서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환경부 제공] 10일 오후 경기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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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미생물’로 못된 구제역 잡는다
경기도 동두천시 환경보호과 직원들이 유용미생물(EM)을 배양하는 발효탱크 속을 살펴보고 있다. 배양 작업은 열흘간 진행된다. [동두천=강찬수 기자] 20일 오후 경기도 동두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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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 기자의 푸드&메드] 인간을 위해서도 ‘동물복지’가 필요하다
돼지들은 생애 처음으로 흙을 밟아보는 기쁨에 들떴다. 개보다 후각이 100배나 발달한 돼지들이 악취 가득한 돈사에서 빠져나와 상쾌한 바깥 공기를 접하는 것만으로도 행복이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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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마을 안팎 축사 외곽이전 유도키로…10가구 이상 마을 실태조사
전남도는 악취 발생과 폐수 배출 등으로 인해 마을 주거환경을 나쁘게 만드는 축사들을 마을 외곽으로 이전토록 유도하기 위해 6일까지 실태조사를 한다. 전남도는 또 동물복지형 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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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름홍천한우, 명품 한우 된 데 이유 있었네
축산환경 개선 통해 고품질 한우의 명성 유지 한우가 수입 소에 비해 맛있다는 건 상식이다. 쇠고기의 맛을 결정하는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올레인산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육질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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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실내 공기, 탈취제로 손쉽게 관리하자
김지원씨는 본격적인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부쩍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이 많아졌다. 침대에 누우면 답답해지고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켜도 그 때뿐이다. 김씨처럼 잠자리에서 실내공기를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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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분뇨를 전기로, 난방으로, 비료로…
디에이치엠, 한국형 바이오 가스 시스템 개발 경기도 안성의 광일농장은 돼지 4000여 마리를 키운다.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주)디에이치엠(www.dh-m.co.kr)은 이곳에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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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축산물 인증 농가 크게 늘린다
전남도가 축산시장 개방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축산물 인증 농가를 2012년까지 전체 축산농가의 70%인 1만1000농가까지 늘리기로 했다. 현재는 도내에서 1272농가가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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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비료 없는 고성 ‘생명환경 농법’ 주목하라
경남 고성군은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농약을 치지 않는 생명환경 농법을 도입해 녹색성장 모델로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생명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벼를 수확하는 장면. [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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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착 미생물로 ‘분뇨 냄새 없는’ 축사
고성군청 공무원이 미생물로 처리해 악취가 없고 건조한 돈사 바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28일 경남 고성군 고성읍 덕선리 고성생명환경연구소. 돈사에는 돼지 4~5마리가 주둥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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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검사 내 손으로 해볼까”
“호랑이 줄무늬는 다 똑같이 생겼나요?” “호랑이는 겨울에 춥지 않나요?” 5일 오후 2시 서울대공원 시베리아 호랑이 우리 앞. 시화초등 1학년인 김경태·홍원택 어린이가 사육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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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폐수를 맑게, 민원 해결사로
여성공무원이 축산 농가의 고질적인 악취 민원을 해결했다. 포항시 북구 청하면 서정리에 있는 모 양돈농장의 악취를 해결한 포항시 환경위생과 고잠순(41·환경7급·사진)씨가 그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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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와 헌신 … 이들이 지역 발전의 희망이다
대상 김동수 부안 줄포면장 26일 전북 부안군 줄포면 줄포·우포리 ‘부안 자연생태공원’. 67만㎡의 넓은 공원은 어른 키보다 큰 갈대숲이 바람에 흔들거리고, 곳곳의 호수·정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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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는 한우마다 1 ++ 특등급 “牛~와”
26세에 소 한 마리로 축산업을 시작한 김상준씨. 지금은 2개 농장에 700마리가 넘는 한우를 기르는 부농이 됐다. [정읍=신동연 기자] 선홍빛 살 틈틈이 눈처럼 하얗게 지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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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는 한우마다 1 ++ 특등급 “牛~와”
26세에 소 한 마리로 축산업을 시작한 김상준씨. 지금은 2개 농장에 700마리가 넘는 한우를 기르는 부농이 됐다. [정읍=신동연 기자] 관련기사 소고기 등급 판정은… 선홍빛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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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분뇨, 2주면 맑은 물로 ‘콸콸콸’
청국장 균인 바실러스균(왼쪽)과 그 균을 뭉쳐 놓은 덩어리.동네 인근에 돼지 축사 한두 군데만 있어도 그 옆에 가면 코를 찌르는 악취로 인상을 찡그리게 된다. 경남 합천군 정양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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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센인 정착촌 르포] 대학생 기획·탐사 공모전 당선작 ①
충북 청원군 은행리 한센인 정착촌에 사는 한 노인의 손이 뭉개져 있다. 이 정착촌에는 한때 20여 가구가 살았으나 지금은 4가구만 남아 있다. [청원=강제욱 사진가] 중앙S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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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미만 37% 산모 32% '만성 영양실조'
북한 어린이들의 저성장 원인은 간단하다. 제대로 먹지 못하고, 제때 치료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형편없는 영양공급과 보건.의료체계가 키의 성장을 막는 근본 요인이다. 본지는 발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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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돼지 … 삼겹살 100g 1920원 … 사상최고
돼지고기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9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17일 현재 큰 돼지 한 마리(100 ㎏) 값은 32만원으로 지난해 이맘 때의 종전 최고치 29만8000원을 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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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에 갇힌 지구촌 아이들] 중. 도시 바닥을 구르는 빈민 아동
남미에서 가장 높은 마을인 페루 라 링코나다 근처의 아네네아에서 알파카 30마리를 키우면서 사는 카르멜라 마마니(24)는 바쁘다.'집 나간' 알파카 한 마리 때문에 이리저리 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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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우고… 분해하고… 씻고 기업들 '냄새 뚝' 대작전
새로운 악취 방지법이 지난 10일 시행됨에 따라 음식점.공장.축사 등 각계에 냄새 비상이 걸렸다. 걸리면 조업 정지와 과태료까지 물기 때문이다. 시중에는 법 시행에 맞춰 다양한 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