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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싱그러우며, 건강한 몸을 탐닉하다
남자의 벗은 몸, 무대를 점령하다시청률 35%로 질주하는 KBS-2TV ‘추노’는 남자 배우들의 탄탄한 식스팩으로 초반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대길(장혁)ㆍ최장군(한정수)ㆍ왕손이(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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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대신 심장으로 승부, 그들은 루저 아닌 위너
앨런 아이버슨은 작은 키로도 스타가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큰 사진·1m83㎝). 네이트 로빈슨(작은 사진 맨 위)은 1m75㎝의 키로 덩크왕을 지냈다. 격투가 표도르(작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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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의 증오에 사무친 아이들, 그라운드에서 하나가 됐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김신환 감독은 동티모르의 유소년들에게 축구를 가르치며 자신의 내면을 발견했다. 그의 사심없는 노력 덕분에 동티모르는 독립 후 처음으로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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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의 증오에 사무친 아이들, 그라운드에서 하나가 됐다
김신환 감독은 동티모르의 유소년들에게 축구를 가르치며 자신의 내면을 발견했다. 그의 사심없는 노력 덕분에 동티모르는 독립 후 처음으로 국제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신동연 기자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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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음속의 야구 결승전, 한·일전
한대화 삼성 수석코치는 지금도 국내리그 경기가 끝나면 식사를 하러 대구 인근 단골 횟집에 들른다. 여기서 손님 몇몇에게 26년 전 이야기를 듣는다. 얼큰하게 취한 40, 50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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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SUNDAY] 결승전이나 다름 없는 야구 한일전
한대화 삼성 수석코치는 지금도 국내리그 경기가 끝나면 식사를 하러 대구 인근 단골 횟집에 들른다. 여기서 손님 몇몇에게 26년 전 이야기를 듣는다. 얼큰하게 취한 40, 50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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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이 종목 ⑤ 축구 ‘에토오 고립 작전’카메룬 잡는다
“베이징 올림픽은 원정이지만 홈 같은 분위기에서 경기할 수 있다. 메달을 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놓치지 말자.” 파주 훈련장(NFC)에서 구슬땀을 쏟고 있는 올림픽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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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지성이랑 뛰다니 영광”
28일 오전,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 속속 도착했다. 표정은 제각각이었지만 각오는 하나였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을 반드시 통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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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클’ 걸린 한국 축구, 언제 일어날까
초가을이지만 한국 축구는 겨울이다. 시베리아 추위도 도망갈 정도다. 한국 축구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4강신화를 이룩한 뒤 금방이라도 아시아 맹주를 넘어 세계 축구의 주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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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에세이 브리티시 골프 특집 웬트워스
성공한 사람들만을 위한 클럽. 웬트워스는 전통이나 관습에 집착하기보다는 눈에 보이는 가치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한다. 영국에서 알아주는 사람들이 모인 골프장. 회원들은 설령 타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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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축구대표 28명 예비명단 발표
2005년 청소년팀의 중용, 그리고 치열한 경쟁체제. 박성화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이 8일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과의 1차전(22일.서울 월드컵경기장)에 출전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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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PLAZA] 베어벡, 세 번째 독배를 들 것인가
‘독이 든 성배(poisoned chalice).’2002년 월드컵 이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직함 뒤에 따라다닌 꼬리표다. ‘파리 목숨’으로 전락한 감독들의 처지를 잘 대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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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더운 여름을 뻥!
드디어 "대~한민국"의 계절이 찾아왔다.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데이인 다음달 2일, 한국 축구대표팀이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를 상대로 벌이는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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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차 차 ~ 붐'… 귀네슈호 맹폭
수원 백지훈이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수원=연합뉴스] '김대의, 그가 공을 잡으면 그라운드가 뜨거워진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과 FC 서울의 하우젠컵 7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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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 vs 에시엔 '충돌'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8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이 아프리카 강호 가나와 평가전을 갖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인 가나는 첫 출전한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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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벡호 '젊은 피 수혈 중'
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8일 가나와 친선경기, 11일 시리아와 아시안컵 예선(이상 오후 8시.서울월드컵경기장)을 통해 세대교체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추석 연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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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축구부 '대부 36년' 김의수 교수 정년퇴임
서울대 축구부의 '대부' 김의수 교수(체육교육과)가 일선에서 물러났다. 김 교수는 36년 동안 서울대 축구부 지도교수를 맡으며 이용수(세종대 교수).강신우(대한축구협회 기술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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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국 "스타 의식에 빠졌던 게 실수 … 열심히 뛸게요"
20명으로 추려진 '베어벡 사단' 멤버들이 다시 모였다. 16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축구 예선 원정경기에 출전할 대표선수들이 13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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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월드컵 가는 길 세대교체 급하다, 급해
이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위한 마라톤이 시작됐다. 화두는 '세대교체'다. 독일 월드컵에서 우승한 이탈리아 대표팀의 평균 연령은 28.3세다. 준우승팀 프랑스(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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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은내친구] 아드보 고별 회견 "유소년 축구부터 탄탄해야"
딕 아드보카트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인천공항으로 출국하며 축구 관계자를 비롯한 환송객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영종도=김민규 일간스포츠 기자 딕 아드보카트 한국축구대표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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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설기현·송종국 '옛날 실력'나오네
부상에서 회복해 팀 훈련에 본격 합류한 박지성이 21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보조구장에서 슈팅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축구 국가대표팀이 1주일간의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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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고 거친 플레이엔 더 거칠게 맞서라"
독일월드컵 개막 한 달을 앞두고 중앙일보는 방송 3사의 젊은 축구 해설가들을 초청해 좌담회를 열었다. 한국 대표팀의 베스트11을 예상하고, 남은 한 달간 중점 보완해야 할 점을 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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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악마 관련 책 펴낸 신동민씨 "붉은악마의 역사를 기록하고 싶었다"
2002년 월드컵이 끝난 후 많은 인사들이 월드컵에 관한 책들을 출판해냈다. 4강을 이끈 거스 히딩크 감독의 리더쉽에 관한 것, 또는 선수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담은 책들.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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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말·말·말 "너나 잘하세요""대통령 외국 가니 조용할 것"
2005년 한 해도 많은 말이 세상에 뿌려졌다. 사람들을 웃고 울게 한 그 말들에는 시대의 희로애락이 담겨 있다. 그래서 그때그때의 말말말은 사회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좌표다. 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