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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없는 투병에 가족 뿔뿔이 … 신약은 엄두 못내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일산백병원 수중치료실에서 환자들이 물리치료사의 지도에 따라 운동을 하고 있다. 일반 환자는 물론 다발성경화증을 앓는 사람들에게도 꼭 필요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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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특례 혜택 못 받는 환자 10만 명 투병·생활고·가정파탄·소외감 4重苦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5년 만에 얻은 자식인데 희귀병 진단을 받고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죠. 씨름선수를 꿈꾸던 아이가 ‘나를 왜 이렇게 낳았느냐’고 했을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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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없는 투병에 가족 뿔뿔이 … 신약은 엄두 못내
일산백병원 수중치료실에서 환자들이 물리치료사의 지도에 따라 운동을 하고 있다. 일반 환자는 물론 다발성경화증을 앓는 사람들에게도 꼭 필요하지만 이런 시설을 갖춘 곳이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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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혁명 개시 60년, 쿠바를 가다
혁명 박물관의 대형 그림(혁명 성공에 환호하는 군중과 피델) 앞에 선 필자.쿠바는 혁명의 나라다. 혁명은 키워드다. 반미(反美)와 사회주의는 쿠바의 정체성이다. 올해가 쿠바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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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조원 빚더미 …'자동차 메카' 디트로이트 파산
1950년대 인구 180만 명을 자랑하던 미국 최대 공업도시 디트로이트시가 파산했다. 디트로이트는 185억 달러(약 21조원)의 빚을 갚지 못해 18일(현지시간) 연방 파산법 9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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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적 보수 정책으로 경제 번영 이룬 ‘수퍼맥’
맥밀런 총리(오른쪽)가 1961년 12월 21일 대서양에 있는 영국령 버뮤다 섬에서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을 만나고 있다. 맥밀란은 미ㆍ소 사이를 중재해 부분핵실험금지협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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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봉, 선택권 없는 선택진료비 한 해 2조
생후 19개월 된 하원이는 오른쪽 심장 판막 두 개가 망가진 채로 태어났다. 지금까지 13번 수술했고 5000만원을 썼다. 엄마 김성은(32·인천광역시 연수구)씨는 애를 돌보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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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국민 우롱한 ‘30% 삭감’ 공약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지난해 대선에선 허망한 공약들이 춤을 추었다. 가장 황당한 건 민주당 경선후보 김두관의 작품이었다. 그는 출마선언문에서 “서민과 중산층의 매월 생계비를 5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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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믿어도 될까 다시 대륙 흘끔거리는 투자자들
중국 증시가 이번엔 정말로 살아날까. 완전히 등을 돌리고 앉았던 투자자들이 다시 대륙을 흘끔거리고 있다. 지난해 2000선까지 무너지며 추락하던 상하이종합지수는 12월 4일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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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하우스푸어 해결책 있다
김언식(주)DSD삼호 회장 주택 미분양과 하우스푸어(근로빈곤층) 문제가 심각한 수준을 넘어 국가적 재앙이 되고 있다. 정부가 대규모 공적자금을 투입해 해결하는 방법이 있겠지만 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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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2기 모델은 미국 중산층의 아버지 루스벨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가족이 22일 취임식이 열린 워싱턴 의회 의사당에 들어서서 박수치고 있다. 오른쪽부터 오바마 대통령과 부인 미셸, 큰딸 말리아, 작은딸 사샤. [워싱턴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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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주택’ 있다고 세금 폭탄에 각종 불이익까지
[박일한기자] “저도 한때는 중산층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언제 길바닥에 나앉을지 모르는 '빈민 예약자'가 됐네요.” 중앙일보> 1월 8일자 ‘집에 묶인 74조 경제족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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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8 TV토론] 민생과 경제 살리기
새누리당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 권영세 상황실장, 안형환 대변인(앞줄 왼쪽부터) 등 당직자들이 10일 대통령 후보 TV토론을 지켜보고 있다. [김형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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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세에 국민은행 명퇴, 시장서 닭 튀기며…
1998년 12월 김예균(53)씨는 국민은행을 퇴직했다. 97년 외환위기 이후 명예퇴직이 줄을 잇던 때였다. 당시 그의 나이 39세였다. 직급·나이 상관없이 김씨처럼 국민은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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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제2 국민연금기금 만들자
주명건세종대 명예이사장 국회예산정책처는 현재 3조원에 달하는 국민연금 지급액이 2030년에는 30조원, 2050년에는 100조원으로 늘어나 2053년에는 기금이 고갈될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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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자민당+노동당 ‘좌우 연정’ 성사
삼솜(左), 뤼테(右)유럽의 강소국 네덜란드(인구 1670만 명, 1인당 GDP 4만7000달러)에서 좌·우 대연정이 성사됐다. 집권 여당인 자유민주국민당(VVD)과 제1 야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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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경제 ‘행복 충전소’ 금융권의 유쾌한 변신
금융권에 ‘착한 금융’ 열풍이 불고 있다. 상생경영과 사회공헌을 강화해 추락한 신뢰를 회복하자는 움직임이다. ‘주주가치 극대화’에 치우쳤던 금융권의 경영목표도 ‘공동체의 이익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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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내수산업 키워 저성장 극복하자
경제가 위기다. 과거 외환위기나 글로벌 금융위기처럼 나라 안팎의 돌발요인에 의해 나라경제가 엄청난 타격을 입은 것은 아니다. 기업들이 줄줄이 파산하지도 않았고, 금융시스템이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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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0% 이자 무는 카드론, 신용불량자 양산
중소기업 계약직 직원 김모(38)씨는 2년 전만 해도 은행 거래만 하는 ‘금융 중산층’이었다. 저축을 할 형편은 안 됐지만 전세자금 이자나 신용카드 대금을 연체한 적이 한 번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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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쟁이?마이너스 인생…로또로 ‘여유’ 찾은 사람들
2012년 9월 현재 대한민국. 경제 침체의 그림자가 짙게 깔렸다. 대외무역 수지는 수출과 수입이 함께 추락하는 불황형 흑자가 7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잘 나가던 대기업?금융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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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지난해보다 14% 떨어지면 31만가구 경매
[조인스랜드 취재팀기자] 주택 가격이 지난해 말 가격 대비 외환위기 직후 하락 폭인 14% 정도 더 떨어질 경우 31만5000가구가 대출금을 갚지 못해 집이 경매로 넘어가는 위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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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초 美 실업률 발표, 오바마.롬니 판세의 변수
29일(이하 현지시간)로 미국 대통령 선거가 꼭 100일 남았다.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와 공화당의 밋 롬니가 ‘100일 기도’에 들어가며 가장 깊이 간직할 숙제는 뭘까. 이구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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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20년째 추락하는 일본, 한국은 다른 길을…
일본의 한 신혼부부가 지난 17일 집을 마련하기 위해 도쿄 외곽의 아파트 단지를 둘러보고 있다. 일본의 주택가격은 1990년 버블 붕괴 이후 20년 넘게 떨어지고 있다. [사진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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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기판을 벌이면 주택경기 살아날까
[최영진기자] 이런 생각을 해봤다. 주택경기 침체로 삶의 의욕마저 상실해가는 수많은 하우스 푸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방안이 뭘까에 대해서 말이다. 여러가지 내용을 나열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