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최훈 칼럼] 강을 건너면 뗏목을 불사르라

    [최훈 칼럼] 강을 건너면 뗏목을 불사르라

    최훈 편집인 후보 단일화 같은 격변이 없다면 22일 뒤의 대선에서 득표율 과반 대통령이 나오기는 쉽지 않을 터다. 거의 바닥을 찍은 스캔들과 네거티브로 가장 품격 떨어진 비호감

    중앙일보

    2022.02.15 00:42

  • [최훈 칼럼] 후보들의 족쇄 ‘내부의 적’

    [최훈 칼럼] 후보들의 족쇄 ‘내부의 적’

    최훈 편집인 연초 회견을 앞두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12척 백의종군 정신으로 다시 뛰자”는 톤의 장중한 원고 초안을 받아들었다. 당의 오랜 스피치라이터의 작품. 그러나 콘셉

    중앙일보

    2022.01.18 00:44

  • [최훈 칼럼] 최대 승부처 ‘53%의 해석’

    [최훈 칼럼] 최대 승부처 ‘53%의 해석’

    최훈 편집인 유력 후보 부인·아들 등의 문제로까지 선택의 어지러움이 가중된 대통령 선거다. 직선제 이후 대선은 네거티브 공방 속에서도 모두 지도자를 골라낼 나름의 시대정신이 지배

    중앙일보

    2021.12.21 00:39

  • [최훈 칼럼] 결국은 ‘살림살이’ 아닌가요 후보님들!

    [최훈 칼럼] 결국은 ‘살림살이’ 아닌가요 후보님들!

    최훈 편집인 동서고금 대선에서 가장 강력한 효과를 미쳤던 구호는 뭘까. 국내에선 “못살겠다 갈아 보자”인 듯싶다. 1956년 자유당 이승만·이기붕 조에 맞선 민주당 신익희·장면

    중앙일보

    2021.11.23 00:39

  • [최훈 칼럼] 두터움의 힘

    [최훈 칼럼] 두터움의 힘

    최훈 편집인 바둑과 선거는 닮은 점이 많다. 반 집이든, 오십 집을 이기든 승리와 패배만이 존재한다. 치열한 부분 전투의 ‘실리’와 무주공산의 중원(중도층·대의명분)을 장악하려는

    중앙일보

    2021.10.26 00:39

  • [최훈 칼럼] 참 우울한 대통령 선거

    [최훈 칼럼] 참 우울한 대통령 선거

    최훈 편집인 “매운 음식 싫은데 메뉴엔 불닭볶음면, 열라면, 틈새라면, 진라면 매운맛, 신라면뿐이다.” 인터넷의 한 댓글 대로 마음에 쏙 와닿는 후보가 잘 보이지 않는 게 이번

    중앙일보

    2021.09.28 00:40

  • [최훈 칼럼] 썩은 가지 없앤다며 나무를 불태우는가

    [최훈 칼럼] 썩은 가지 없앤다며 나무를 불태우는가

    최훈 편집인 “처음에 그들은 공산주의자들을 잡으러 왔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라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다시 유대인을 잡으러 왔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므로 아무 말도…. 다

    중앙일보

    2021.08.30 00:44

  • [최훈 칼럼] 제왕의 욕망 내려놓겠다 약속하라

    [최훈 칼럼] 제왕의 욕망 내려놓겠다 약속하라

    최훈 편집인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첫 상원 출마 때 이런 얘기를 했다. “우연히 상원의원이 되는 경우는 없다. 어느 정도 과대망상증이 있어야 한다. 훌륭한 능력자가 넘치지만

    중앙일보

    2021.08.03 00:41

  • [최훈 칼럼] 영웅은 없다

    [최훈 칼럼] 영웅은 없다

    최훈 편집인 5182만 명의 대통령이 되면 어떤 심리 상태가 될까. 잘 알 수 없는 건 누구라도 대통령을 해볼 확률이 제로인 때문이다. 대통령학의 권위자인 스티븐 웨인 미 조지타

    중앙일보

    2021.07.06 00:40

  • [최훈 칼럼] 대기업은 함께 가야 할 국정의 동반자다

    [최훈 칼럼] 대기업은 함께 가야 할 국정의 동반자다

    최훈 편집인 한 건설 대기업 사장의 토로. “PD들에게 밥을 한 번 샀다. ‘해외 수주하느라 죽을 고생도 한다. 잘못도 있지만 좀 긍정적 이미지로 그려줄 수 없겠느냐’고 했다.

    중앙일보

    2021.06.08 00:40

  • [최훈 칼럼] 워싱턴에선 ‘대한민국 대통령’이어야 한다

    [최훈 칼럼] 워싱턴에선 ‘대한민국 대통령’이어야 한다

    최훈 편집인 조 바이든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워싱턴 회담이 열흘 뒤다. 바이든의 미국과 한국 지도자가 처음 만나 동맹과 국제적 이슈 대응을 리셋할 소중한 시점이다. 기대와 함

    중앙일보

    2021.05.11 00:39

  • [최훈 칼럼] 생태탕 vs 코어테크

    [최훈 칼럼] 생태탕 vs 코어테크

    최훈 편집인 결과로서의 의미야 충분히 소중하겠다. 하지만 지난주 수도 서울의 선거 과정을 지배한 유일한 단어란 ‘생태탕’뿐이었다. 우리 선거와 정치의 참담한 수준을 절감케 했다.

    중앙일보

    2021.04.13 00:51

  • [최훈 칼럼] 검사와 정치

    [최훈 칼럼] 검사와 정치

    최훈 편집인 차기 대선(3월 9일)이 1년 남짓이다. 새로이 등장한 변수는 ‘27년 평생 검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다. 가장 최근인 한국갤럽 조사(9~11일)에 따르면 차기 정

    중앙일보

    2021.03.16 00:24

  • [최훈 칼럼] 사회주의적인 모든 것에 대한 성찰

    [최훈 칼럼] 사회주의적인 모든 것에 대한 성찰

    최훈 편집인 선의로 시작했을 터다. 최근 정치권에서 추진 중인 ‘이익공유제’ 얘기다. 코로나 팬데믹 와중에 돈 좀 번 기업들의 재원으로 방역 통제에 고통받는 중소기업, 소상공인들

    중앙일보

    2021.02.16 00:28

  • [최훈 칼럼] 2045년 대한민국에서 온 편지

    [최훈 칼럼] 2045년 대한민국에서 온 편지

    최훈 편집인 「 # 2045년 1월 19일 아침. 모바일 뉴스 헤드라인은 올해 출생 아기들의 기대수명이 120세를 넘어선다는 AI 기자들의 분석이다. 1900년 조선이 31세였으

    중앙일보

    2021.01.19 00:29

  • [최훈 칼럼] “지지”

    [최훈 칼럼] “지지”

    최훈 편집인 잘못된 행동을 그치라며 아이들에게 무심코 하는 말이 “지지”다. 놀랍게도 한자 “지지(知止)”와 음이 똑같다. 불교 신도들에게서 통용되는 이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

    중앙일보

    2020.12.22 00:32

  • [최훈 칼럼] ‘구세주’ 코로나 백신이 일러주는 것들

    [최훈 칼럼] ‘구세주’ 코로나 백신이 일러주는 것들

    최훈 편집인 ‘성탄절 즈음의 구세주’란 기대까지 낳은 코로나 백신. 개발 과정은 그 무게만큼의 영감과 통찰을 불러일으킨다. 예방 효과 90%의 선두주자는 바이오엔테크(BioNTe

    중앙일보

    2020.11.24 00:31

  • [최훈 칼럼] 슬기로운 코로나 생활

    [최훈 칼럼] 슬기로운 코로나 생활

    최훈 편집인 “가족의 걱정 어린 눈빛과 손짓. 화물 엘리베이터를 타라며 멀찍이 떨어진 경비원들. 스스로 혼자 올라탄 앰뷸런스. 공동체로부터 외로이 격리되는 어제의 내가 아닌 나.

    중앙일보

    2020.10.27 00:31

  • [최훈 칼럼] 아듀 서소문! 상암 시대로 가는 중앙일보

    [최훈 칼럼] 아듀 서소문! 상암 시대로 가는 중앙일보

    최훈 편집인 중앙일보가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의 사옥으로 보금자리를 옮겨 갑니다. 서소문 55년을 떠나 새로운 상암 시대로의 전진입니다. 서소문에 중앙

    중앙일보

    2020.10.06 00:44

  • [최훈 칼럼] 진정한 코로나 백신은 ‘절제’와 ‘배려’

    [최훈 칼럼] 진정한 코로나 백신은 ‘절제’와 ‘배려’

    최훈 편집인 힘든 시간이다. 밤 9시 이후 일상의 포기와 멈춤이 선언됐다. 우리 생엔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바이러스 대역습. 더욱 힘든 건 마음의 우울. ‘코로나 블루(Coron

    중앙일보

    2020.09.01 00:39

  • [최훈 칼럼] ‘화나요’‘좋아요’만의 세상

    [최훈 칼럼] ‘화나요’‘좋아요’만의 세상

    최훈 편집인 자고 깨면 ‘화나요’ ‘좋아요’ 만 골라야 하는 세상이다. 국회의 임대차보호법 표결은 찬성 186 대 반대 0. ‘41% 당선 대통령’의 대표성을 거론한 감사원장은

    중앙일보

    2020.08.04 00:43

  • [최훈 칼럼] 다윗의 무기는 신기술뿐이다

    [최훈 칼럼] 다윗의 무기는 신기술뿐이다

    최훈 편집인 겸 논설주간 교역을 청한 영국 사절에게 청(淸)의 건륭제는 조지 3세에게 전하라며 서신을 썼다. ‘우리는 부족한 게 아무것도 없소. 이상하고 기발한 당신네들 물건을

    중앙일보

    2020.07.07 00:43

  • [최훈 칼럼] 말벌의 집을 들쑤신 교황

    [최훈 칼럼] 말벌의 집을 들쑤신 교황

    최훈 제작총괄 겸 논설주간 나라 세운 지 72년. 보수는 58년 집권했다. 공산주의에 맞선 힘든 건국, 보릿고개를 면케 해 준 산업화 공로도 컸다. ‘반공’과 ‘성장’을 축으로

    중앙일보

    2020.06.09 00:43

  • [최훈 칼럼] 꼰대들 엿되다

    [최훈 칼럼] 꼰대들 엿되다

    최훈 논설주간 회사 후배들과의 자리. 누군가 얘기가 썰렁하다. “갑분싸”를 외쳤다. 내심 호기롭게. 그런데 웬 일? 진짜 갑분싸(갑자기 분위기 싸해짐)다. 그들이 쭈볏쭈볏댄다.

    중앙일보

    2020.05.12 0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