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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당·황순원 문학상, 중앙 신인문학상 시상식

    미당·황순원 문학상, 중앙 신인문학상 시상식

    소설가 김훈씨(右)와 시인인 황지우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左)이 제7회 미당문학상 수상자인 문인수 시인(왼쪽에서 셋째)과 황순원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김연수씨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

    중앙일보

    2007.10.27 04:53

  • [시가있는아침] '숲'

    '숲' -최정례(1955~ ) 한 나무에게 가는 길은 다른 나무에게도 이르게 하니? 마침내 모든 아름다운 나무에 닿게도 하니? 한 나무의 아름다움은 다른 나무의 아름다움과 너무 비

    중앙일보

    2007.04.22 19:40

  • 내 주민번호로 가입된 사이트 한눈에 확!

    내 주민번호로 가입된 사이트 한눈에 확!

    보험회사에 근무하는 고소연(28)씨는 최근 A이벤트 업체로부터 "응모에 당첨됐다"는 전화를 받았다. 고씨는 A이벤트 업체에 "회원가입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으나 "2년 전 B 게

    중앙일보

    2007.03.12 18:00

  • [손민호기자의문학터치] 시인 오규원, 소나무 아래에 잠들다

    [손민호기자의문학터치] 시인 오규원, 소나무 아래에 잠들다

    유족들이 고 오규원 시인의 유골을 모시고 솔숲으로 가고 있다. 거기, 어느 품 넓은 소나무 아래에 시인은 묻혔다. [강화도=최정동 기자]소나무 가지가 흔들린다. 바람 한 줄기 불어

    중앙일보

    2007.02.06 05:02

  • [시가있는아침] '밥 먹었느냐고'

    '밥 먹었느냐고' -최정례(1955~ ) 꽝꽝나무야 꽝꽝나무 어린 가지야 나를 엄마라고 불러줄 수 있겠니? 날 여보라고 불러줄 수 있겠니? 어린 가지야 꽝꽝나무야 나에게 물어줄 수

    중앙일보

    2006.12.11 20:24

  • 새 주민등록증 영문이름 표기 논란

    정부가 추진하는 새 주민등록증의 영문표기 문제를 놓고 한글단체들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고 9일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행정자치부는 오는 2009년 새로 도입되는 주민등록

    중앙일보

    2006.10.09 09:27

  • [시가있는아침] '냇물에 철조망'

    '냇물에 철조망'-최정례(1955~ ) 우리 모두는 사랑하는 이를 향하여 흐르는 강물이다 어제는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아닌 것 같다 조금 바람이 불었는데 한 가지에 나뭇잎,

    중앙일보

    2006.09.20 20:09

  • [시가있는아침] '나무가 바람을'

    '나무가 바람을'-최정례(1955~ ) 나무가 바람을 당긴다 이 끈을 놓아 이 끈을 놓아 끌려가는 자세로 오히려 나무가 바람을 끌어당길 때 사실 나무는 즐겁다 그 팽팽함이 바람에

    중앙일보

    2006.06.30 19:35

  • [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피타고라스가 보여주는 조화로운 세계(이광연 지음, 프로네시스, 191쪽, 9000원)=고대 그리스인들에게 신적인 존재로 추앙받았던 위대한 수학자 피타고라스. 그의 생애

    중앙일보

    2006.05.12 21:08

  • [사랑이가득한시] 숲

    숲 - 최정례(1955~ ) 한 나무에게로 가는 길은 다른 나무에게도 이르게 하니? 마침내 모든 아름다운 나무에 닿게도 하니? 한 나무의 아름다움은 다른 나무의 아름다움과 너무 비

    중앙일보

    2005.12.26 20:36

  • [ 시가 있는 아침 ] - '화투(花鬪)'

    슬레이트 처마 끝에서 빗방울이 뚝 또 뚝 떨어지구요 창에 기울은 오동꽃이 덩달아 지네요 종일 추녀물에 마당이 파이는 소리 나는 차배달 왔다가 아저씨와 화투를 치는데요 아저씨 화투는

    중앙일보

    2005.03.22 18:46

  • [ 시(詩)가 있는 아침 ] - '빵집이 다섯 개 있는 동네'

    최정례(1955~ ), 「빵집이 다섯 개 있는 동네」 전문 우리 동네엔 빵집이 다섯 개 있다 빠리바게뜨, 엠마 김창근 베이커리, 신라당, 뚜레주르 빠리바게뜨에서는 쿠폰을 주고 엠마

    중앙일보

    2004.11.23 18:53

  • [ 시(詩)가 있는 아침 ] - '3분 동안'

    최정례(1955~ ) '3분 동안' 부분 3분 동안 못할 일이 뭐야 기습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지 다리가 끊어지고 백화점이 무너지고 한 나라를 이룰 수도 있지 그런데 이봐

    중앙일보

    2004.06.30 18:05

  • [시(詩)가 있는 아침]-'보푸라기들'

    -최정례(1955~) '보푸라기들' 부분 검은 옷에 끈질기게 따라온 먼지들 악착같이 따라붙는 희끄무레한 것들 무엇이 되고 싶은 것이냐 세포가 되었다가 버러지가 되었다가 떨치고 일어

    중앙일보

    2003.05.27 18:01

  • [축하합니다] 김원일·최정례씨 이수문학상 수상

    [축하합니다] 김원일·최정례씨 이수문학상 수상

    시인 최정례(48.사진 (下))씨와 소설가 김원일(61.사진 (上))씨가 '제10회 이수문학상'의 시와 소설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崔씨의 수상작은 시집 '붉은 밭'이며, 金씨

    중앙일보

    2003.04.22 17:34

  • [ 시(詩)가 있는 아침 ] - '밥 먹었느냐고'

    -최정례(1955~ )'밥 먹었느냐고' 전문 꽝꽝나무야 꽝꽝나무 어린 가지야 나를 엄마라고 불러줄 수 있겠니? 날 여보라고 불러줄 수 있겠니? 어린 가지야 꽝꽝나무야 나에게 물어줄

    중앙일보

    2003.01.06 18:28

  • 촛불 든 광화문 아이들 초롱한 눈빛 속 자신감이…

    지난 주말 아이들이 광화문 네거리에 모였다. 어둡고 추운 겨울 저녁을 밝히려고 한 손엔 촛불을 켜 들고, 한 손은 친구들의 손을 잡고 노래를 부른다. 왜 이렇게 자존심이 상하고

    중앙일보

    2002.12.10 00:00

  • 시가있는아침

    파헤쳐진 흙이 있다 하수로를 따라 모형 산맥처럼 쌓여 있다 파헤쳐진 흙을 피해 멀리 돌아가며 사람들이 말한다 지저분해라 빨리 덮어버리지 않구 어둠속에서 끌려나와 흙은 어둡다 막

    중앙일보

    2002.11.08 00:00

  • 詩·소설의'고갱이' 풍성한 상차림

    올해로 제2회를 맞은 미당(未堂)문학상과 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이 나란히 출간됐다. 중앙일보와 문예중앙이 제정한 이 두개의 상은 지난 한해 동안 우리문학의 수확을 정리한다는 의미

    중앙일보

    2002.10.12 00:00

  • 최승호 '구름들'外

    소설가 전경린씨를 통칭하는 '정념(情念)과 귀기(鬼氣)의 작가'라는 명칭은 바로 황현산 교수가 1996년도 발표한 평론에서 나왔다. 이어 지난해 미당 논쟁과 관련, 그는 "서정주

    중앙일보

    2002.08.22 00:00

  • 최정례 '고래 횟집'外

    최정례 시인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마흔 나이를 넘기고부터 시에 속도가 붙고 힘이 더해졌다. 창작에서 꾸준한 열정이 얼마나 중요한 자질인가를 몸소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그녀의 시

    중앙일보

    2002.08.13 00:00

  • 2회 미당·황순원 문학상 최종 후보작 10편씩 확정

    중앙일보와 문예중앙이 공동 주최하는 제2회 미당·황순원 문학상 최종 후보작이 각기 10편씩 확정됐다. 20세기 한국 문학사의 두 거장인 미당 서정주 시인과 소설가 황순원 선생을

    중앙일보

    2002.08.01 00:00

  • 『현대시학』 통권 4백호 33년 詩의 순결 지켜

    월간 시 전문지 『현대시학』이 2002년 7월호로 통권 4백호를 맞았다. 1969년 4월 창간된 이래 33년간 한 달도 빼놓지 않고 발행된 『현대시학』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시

    중앙일보

    2002.07.11 00:00

  • 시가 있는 아침

    그때 우리집 전재산은 잘 닦은 놋대야와 아버지의 검은 구두 한 켤레 군복을 염색해 입은 청년이 수갑이 채워진 채 끌려와 고개를 수그리고 있었다 순경이 다그쳤다 -이 집이지? -바로

    중앙일보

    2002.02.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