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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정찬용 청와대 인사수석
정부의 장차관을 포함한 고위직과 공기업의 임명권자는 대통령이다. 그러나 후보들을 물색하고 각 부처 산하 기관장 자리 까지에 합당한 인물을 골라내는 정찬용(鄭燦龍·54) 청와대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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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렬 대표 관훈토론회 중계]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17일 오후 중견언론인들의 모임인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당을 쇄신하기 위한 방안과 자신의 거취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 최 대표는 관훈클럽이 주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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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한나라당 공천심사 참여 이문열씨
한나라당 공천 심사작업에 참여 중인 소설가 이문열씨는 매우 진지한 모습이다. 최근의 강릉 지역 공천신청자 면접토론에서 적어도 기자가 본 바로는 1시간30분 내내 꼼꼼히 메모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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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혁명… 여당 '올인' 무력화"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이 4.15 총선 후보 선정을 위한 1차 공천 신청을 마감하는 등 총선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최대 격전지로 부상되고 있는 부산.경남은 여당이 의석 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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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젊은 초선 의원의 좌절
한나라당 오세훈 의원의 불출마 선언은 아쉬움을 남긴다. 그가 젊고 비교적 좋은 이미지를 지켜 왔기 때문만은 아니다. 지금의 낙후된 정치를 발전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키려면 吳의원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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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제 결정' 高聲끝에 연기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선거구제 및 인구 상하한선 결정이 22일로 미뤄졌다. 특위는 19일 선거법 소위에서 다수 의견으로 채택한 소선거구제와 선거구별 인구 상하한선을 10만~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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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총선을 뛴다] 부산
부산.경남이 내년 4월 15일 실시되는 17대 총선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일당 독점 체제를 유지해온 한나라당과 지역 정당 탈피를 내세운 열린우리당이 정면대결 양상을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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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형 새 대표 "최대표는 단식 중단하고 국회복귀를"
"내년 총선은 반드시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양강 구도가 되도록 하겠다." 민주당의 조순형 신임 대표는 내년 총선에 강한 의욕을 표시했다. 그는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에 대해 "단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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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총선을 뛴다] 대구 달성군
대구 달성군은 박근혜(지역구).손희정(전국구) 현역 여성 국회의원간 격돌이 관심을 모으는 곳이다. 특히 지난해 탈당과 복당의 갈지(之)자 행보를 보였던 박근혜 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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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리한 정부 정책 시시비비 가리겠다"
민주당 박상천(朴相千) 신임 대표는 22일 당내에 비상대책위원회와 인재영입기구를 설치해 신당과의 개혁 및 정책 경쟁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또 정부와의 관계설정에 대해 "정부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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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朴대표 "권력자의 黨 안될 것"
민주당 박상천(朴相千)대표는 22일 "민주당은 원상복구가 아니라 이노베이션 수준의 대혁신을 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비상대책위원회와 인재 영입기구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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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주도권 잡기 3당 전략은]
신(新) 4당 체제 속에서 정국 주도권을 쥐기 위한 각당의 경쟁이 치열하다. ◇한나라당=지난 20일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최병렬 대표는 "이제 전과는 달리 우리가 하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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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달구는 총선바람 바람] "여성인재 잡아라"
"참신하고 전문성있는 여성 정치인 후보를 찾아라." 정치권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여야와 중앙선관위가 각각 내놓은 정치 개혁안을 볼 때 내년 총선에서 비례대표(전국구)와 지역구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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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새인물 잡아라" 영입경쟁
요즘 정치권에선 물밑 스카우트 싸움이 한창이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둔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인재 영입 경쟁이 일찌감치 불붙은 것이다. 아직 열달이나 남았는데 너무 이르지 않느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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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렬 체제의 과제와 향후 정국
한나라당이 격랑에 휩싸일 전망이다. 최병렬 신임대표가 특유의 추진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당 개혁 드라이브를 걸게 확실한 까닭이다. 여야관계를 비롯한 정국도 예외가 될 수 없을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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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내년 공천 물갈이, 이미지 바꾸겠다"
수도권의 한나라당 소장파 K의원은 최근 유력 당권 주자 한명을 만났다. 이 주자는 K의원에게 "우리 당의 수구.노쇠 이미지 때문에 수도권 의원들의 고민이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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用人術: 李'의견수렴형' 盧'권한위임형' 鄭'실용주의형'
중앙일보는 대선후보를 검증하는 차원에서 주요 후보들의 출생에서 현재까지의 삶의 궤적을 추적, 집중보도한 바 있다. 이번에는 이들이 대통령이 됐을 때 어떻게 국정을 운용할지 예측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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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재.보선]대선정국 새 분수령
6·13 지방선거 책임론과 노무현(武鉉)후보의 재신임을 둘러싼 민주당 내홍이 18일 수습의 가닥을 잡아가면서 정국의 초점은 8·8 재·보선으로 급속히 쏠리고 있다. 더구나 후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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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반여 주워담을 묘책 없나" 고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7일 "정권이 경제야 어떻게 되든 일단 돈을 풀어 민심(民心)을 땜질하려 하고 있다" 는 말로 총재단회의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李총재는 "우리가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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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외교전문가 없는 한나라당
한나라당은 제법 구색을 갖춘 정당이다. 집권 경험도 있고 인재도 많다. 경제.법률전문가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고 학자나 시민단체 출신의 사회운동가도 있다. 청와대 및 행정부.군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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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차명단 발표] 아쉬움 남긴 '공천 물갈이'
민주당이 17일 발표한 1차 공천자 명단은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호남지역에 공천을 신청했다 탈락한 K씨(41)는 "호남지역 중 전북은 지역구 10곳 중 군산만 빼고 전.현직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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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막바지 공천심사] 진념장관은 끝내 고사
민주당 공천심사위는 11일에도 당사와 시내 모처로 자리를 옮겨가며 막바지 후보 선정작업에 몰두했다. 공직자 후보 사퇴시한(13일)에 쫓긴 시점이어서 출마할 공직자들의 교통정리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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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욱칼럼] '보스 바라기'가 문제다
우리 정치와 정치인들은 지금 사방에서 차이고 돌팔매를 맞아 가위 만신창이다. 왜 이렇게 됐을까. 특별히 욕심이 많고 부패하고 일구이언(一口二言)을 일삼는 사람들이 정계로 몰려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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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건국위 사람들 뜬다
대통령 자문기구인 제2건국위 인맥이 뜨고 있다. 서영훈(徐英勳)상임위원장이 새천년 민주당 대표로 내정된 데 이어 이만의(李萬儀)기획운영실장이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공직기강 비서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