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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1박2일 The NIGHT
파도 소리와 달빛에 취하다, 문탠로드 대한팔경으로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달맞이길의 월출을 온몸 가득 즐길 수 있는 코스. 선탠하듯 달빛을 받으며 해안가를 걷는 산책로란 뜻의 문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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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바위·상여바위… 곳곳에 선녀와 가난한 총각 ‘사랑의 전설’
경남 고성 선유산 경남 고성군 영오면 선유산에는 전설이 있다. 주인공은 총각 ‘강수’와 하늘나라 선녀. 강수는 나무를 해 부모를 봉양하는 가난한 총각이었다. 하지만 얼굴 생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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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서라벌의 속재미 ‘7’
포항 죽장중학교 26회 졸업생들이 3월 28일 교복을 입고 불국사를 들러본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들은 추억속의 교복과 가방,선도 완장을 차고 유적지를 관람해 다른 관광객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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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이야기] 지워진 중앙선·차선
천안 성환에 사는 시민입니다. 일 때문에 도심에 자주 가곤 하는데 불편한 점이 있어 글을 올려 봅니다. 성환에서 도심으로 진입하려면 북부대로를 타고 두정동을 지나가야 하는데 중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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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겨울 절간, 바람도 숨죽이다
한겨울 대승사의 밤은 깊고 고요했다. 이따금 스님의 독경과 종 소리만 들렸을 뿐이다. 그러니까 어느 날 훌쩍 문득 떠나보는 것이다. 이 풍진 세상이 문득 버겁거든 내 살아온 흔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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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대서양을 품은 포르투갈 San Loerenzo GC
스페인의 옛날 수도, 똘레도에서 외곽으로 조금 벗어나면 포르투갈로 가는 길이 나온다. 네비게이션을 보니 710km를 직진하라고 한다. 허걱... 부산에서 신의주 정도의 거리를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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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내비
얼마 전 인터뷰를 하러 가기 위해 취재원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거기 어떻게 찾아가면 되죠?”“아이, 어떻게 설명해야 하지. 그냥 내비에 ×××찍고 오시면 돼요. 제가 지금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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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 걷기’ 동해를 걷다 ① 걷자, 힘들지 않을 때까지
intro> 한국의 해변 길, 동해 트레일을 구상하다 워크홀릭은 지난 5월 2l일 ‘산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 지리산 트레일을 소개한 바 있다. 그런데 산에만 그런 길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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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길 떠나는 책’ ⑬ 피에르 바야르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 걷지 않은 길에 대해 말하는 법 내가 다른 무엇보다 길을 좋아하는 증거는 차고 넘친다.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길과 관련된 이미지가 있으면 곧장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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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앞 별별 cafe] ‘여행 카페’로 여행 갈까
여행을 테마로 한 카페는 여행의 ‘이미지’만 팔지만 ‘진짜’ 여행카페에서는 실제 정보를 나눈다. 막 여행에서 돌아온 사람과 곧 여행을 떠날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는 곳, 수십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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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길 떠나는 책’ ⑫ , , <나를 찾는 암자
개심사에서 마음을 열다 혹은 마음이 피다 첫 만남은 유홍준의 에서였다. 유홍준이 꼽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집 5곳 중 하나가 개심사였다. ‘춘삼월 양지바른 댓돌 위에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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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고함(孤喊)] 성자립 김일성대학 총장에 도발적인 질문을 하다
2007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으로 평양에 간 도올 김용옥(세명대 석좌교수) 중앙일보 기자가 2일 김일성종합대학 성자립 총장을 만났다. 김일성종합대학 성자립 총장(左)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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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드라이브 인 밴쿠버 & 섬
그녀에게 파도는 연인이다. 토피노 해변에서 파도를 타기 위해 서핑보드를 머리에 인 채 가고 있는 여인.달력에 일주일 동안 빨간 줄 쫙 긋고, 내 맘대로 내 멋대로 탁 트인 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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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팔아 분당 가라고? 너나 가라, 그 낯선 동네로…"
수치상으로 본다면 종부세는 상위 2%의 ‘집부자’에게만 해당하는 세금이다. 그러나 이 2%는 모두 부자일까? 지난해의 평균 3배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종부세를 부과받게 된 ‘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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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제도 개선했다는 서울…광역버스 정류장은 왜 이래?
서울에서 경기.인천 지역으로 가는 광역버스 정류장들이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퇴근전쟁'을 초래하고 있다고 쿠키뉴스가 19일 보도했다. 쿠키뉴스에 따르면 이 전쟁은 서울과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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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기특한 내비게이션 … 부부싸움 확 줄었어요
*** 여행 기자가 직접 써 보니 올 여름 국내 휴가의 키워드는 누가 뭐래도 '내비게이션'이다. 내비게이션(navigation)이란 인공위성을 이용한 길 안내 장치다. 크기는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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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레저] 렌터카로 누비는 사이판
"말도 마. '혹시나' 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였어. 빡빡한 일정 탓에 온몸이 파김치가 된 건 말할 것도 없고…." 패키지 해외여행 다녀온 사람들에게서 흔히 듣는 볼멘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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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레저] 흐르는 강물에 남북이 있던가
살육의 과거는 녹음 속에 묻혀 있다. 문산에서 철원까지 가는 길, 무기의 숲을 헤치며 이념의 철조망을 넘어온 임진강은 서해로 나가고, 나는 아카시아향을 따라 강을 거슬러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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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마당] 고속도 표지판 부실해 짜증
며칠 전 차를 몰고 성남에 갔을 때의 일이다. 경부고속도로에서 판교 인터체인지로 빠져나가는 길에 하이패스 전용도로 알림판이 보이더니 갑자기 차선 가운데 봉이 박힌 게 나타났다.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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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장환 기자의 5박6일 평양방문기1
1. 첫 방문 태어나서 처음으로 평양을 다녀왔습니다. 9월27일에 가서 10월2일 왔으니까 일주일 가량 지났지만 아직 흥분이 남아 있습니다. 중학생이던 1971년 남북 적십자회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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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대결! 찜질여행 '숯 vs 海水'
산 좋고 물 좋으면 어디든 찾아가던 시절이 있었다. 그땐 고생을 감수해야 여행의 참 재미를 맛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 대충 허기만 채우고, 밤이슬만 피해 누울 수 있으면 그저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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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LOOK] 젊은 그들만의 행복쇼핑
30대만 해도 쇼핑은 여성의 문화다. 그러나 20대에겐 그렇지 않다. 남성만의 문화가 위축된 것만큼 여성만의 문화 또한 줄어들었다. 이제 쇼핑은 공히 남녀 공용의 문화다.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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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 10월 18일
[내일의 운세 : 10월 19일] 쥐띠=[ 건강○ 사랑○ 금전◎ 길방: 中央 ] 24년생 헛소문에 민감할수록 실수가 따른다. 36년생 생각이 지나쳐 상대방의 장단에 끌려가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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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제주 뉴스 포커스] 4월 23일
*** 문화 마당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 분관이 22일 동구 금남로 2가 옛 동구청 청사 2층에 1백3평 크기로 문을 열었다. 도심에 자리해 사람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어 미술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