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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 안잡히는 신한국당 - 김영삼 대통령, 동요하는 민주계 무마작업
신한국당이 사면초가다.내부적으론 들끓고 외견상으론 정처없이 표류하는 양상이다. 박관용(朴寬用)사무총장은 최근 출근해 불쑥 조직국에 들어갔다가 여직원 혼자 나와 있는 사무실에 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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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수사외압 비판일자 해명 바빠 - 소환政局 정계 반응
한보자금 수수혐의를 받고 있는 정치인들의 소환이 계속되고 있다.여야는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신한국당은 내부수습에 주력하고 있는 반면 야권은 수사방향을'몸통'에 맞추라고 요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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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일부 김현철씨 처리 불가론에 민주계조차 반발
4일 여권일각에서 제기된'김현철(金賢哲)씨 사법처리 불가론'에 대해'법대로 해야한다'는 원칙론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 박관용(朴寬用)신한국당총장은“현철씨 문제는 한보사건과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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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의원들 黨민주화요구 뒤숭숭한 신한국당
신한국당 내부 공기가 심상찮다. 노동법파문에 한보사태가 겹쳐 정권위기론이 팽배한 가운데 초선의원들을 중심으로 당지도부에 대한 불평.불만이 거름없이 표출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삼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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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거듭한 여권 노동법 의사결정 과정
이번.노동법정국'은 지난달 26일 새벽 신한국당의 노동관계법기습처리로 시작됐다.파업이 소강세로 접어들고 민노총(民勞總)이TV토론을 수락,대화국면으로 진입한 17일까지 정국은 수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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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온 '美정치의 師父' 토머스 폴리 前하원의장
94년 미국 의회선거때 공화당은 지금의 하원의장 뉴트 깅그리치가 선도한 반민주당 돌풍으로 상원.하원을 모두 장악했다.유권자들은 클린턴 행정부가 하는 일에 대한 불만을 현직 민주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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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DJ長考
국민회의 김대중(金大中)총재는 요즘 장고(長考)에 들어갔다. 5월 들어서는 당사 총재실보다 아태재단 사무실에 머무르는 시간이 더 많다.9일에는 대변인을 통해 『정국의 가닥이 잡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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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뇌3인 회동 장을병대표체제 일단합의-민주당 어디로 가나
민주당이 복잡하다.당선자들은 당선자대로,낙선자는 낙선자대로 불안하다.당이 어디로 갈지 모르는 불확실성이 이들을 방황하게 하고 있다.이규택(李揆澤)의원이 탈당하고 당사로 찾아온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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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국민회의총재 원내 진출 할까
김대중(金大中)총재가 원내에 진출할까. 金총재는 전국구 14번이다.이번 선거에서 국민회의는 13자리밖에 얻지 못했다.그러니 金총재가 원내에 진출하려면 누군가 한사람은 사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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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신인당선 중심 脫계보 바람-舊態에 식상 줄서기 거부
『나 계보 아니예요』.요즘 신한국당 당선자들에게서 흔히 느낄수있는 줄서기 기피현상이다.유일하게 반발없는 분류는 「YS계보」라는 것뿐이다. 특히 원내에 대거 진입할 신인들은 오랜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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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反옐친 정당 議度 절반 육박-總選 좌파.극우진영약진
17일 실시된 95년 러시아 총선에서 정홍식(44.사진)씨와발렌틴 최(43)씨등 2명의 한인 동포가 국가두마(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됐다고 독립국가연합(CIS) 고려인연합회 김영웅(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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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장 판공비 증액은 善心用" 반발
…내무부가 서울시에 지침을 보내 서울시부시장 3명에 대한 내년도 한달 판공비를 현행 5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대폭 증액시키려 하자 서울시의회가『내년 총선을 겨냥한 선심전략』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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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식씨 서울시장후보 뽑힌이유-YS뜻이 결정적인 힘
정원식(鄭元植)前총리가 민자당 서울시장후보로 확정됐다.그는 12일의 민자당 경선에서 이명박(李明博)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승리의 이유는 몇가지가 있을 수 있다.우선은 「金心」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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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식씨 서울시장후보 競選수용 속뜻
정원식(鄭元植)前총리가 8일 민자당 여의도 당사에 나타났다. 지난 92년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그만둔 이후 꼬박 2년3개월만이다. 그는 이날 이춘구(李春九)대표실과 기자실에 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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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행정부의 선택 대외정책 일관성유지 확실
94년 미국중간선거는 대부분의 미국인들에게도 놀라운 결과를 안겨줬다.공화당은 상원은 물론 40년만에 하원에서도 다수당이 된다.미국유권자들의 클린턴 행정부에 대한 거부는 앞으로 수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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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정보 접근”지원 북새통/국회 정보위 대입시 방불
◎「무거운 입」「중량급」우선순위/민자/고문·최고위원까지 관심 집중/민주 신설된 국회 정보위가 대학입시를 뺨쳤다. 경쟁률이 높아 활동이 미미한 초·재선의원은 아예 명함도 못내밀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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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초세 민원」 해소앞장(의원탐구:44)
◎민자 세제개혁특위 위원장/나오연/농민·서민실정 정부측에 설득/조세분야 관직생활 24년… 자타 공인하는 조세통 엄청난 민원을 불러 일으켰던 토지초과이득세 파문은 정부와 민자당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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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성 시비 부른 “집안일”/김복동 해프닝
◎“당과는 무관”납치설 적극부인 민자/탈법시비 벗어나려 강경공세 국민 민자당 탈당 기자회견 참석차 대구 동갑지구당으로 내려가던 김복동의원에 대한 납치소동과 김 의원의 결심번복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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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수권플랜」등 대선 기획 볼만
「YS의 7대 실책] 「DJ의 정권인수 100일 작전」등 대선 판도의 풍향과 배면을 원고지 1천장 분량으로 철저히 추적·심층 취재한 『월간중앙』11월호가 나왔다. 이 대형기획 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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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인 화합에 최우선"
한국권투위원회(KBC)제15대 구천서(구천서·42·사진)회장이 9월1일 취임식을 갖고 4년 임기를 시작한다. 지난4월 대의원총회에서 경선에 의해 회장에 선출됐으나 일부 권투인의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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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대비 “호남탈색” 뚜렷/민주 당직개편 어떤 뜻 담겼나
◎온건개혁·참신성 가미 젊은 유권자 겨냥/DJ와 호흡 잘맞는 진용… 이 대표와 의중조절도 고려/최고위원·당직자 서울 편중 호남선 불만 2일 선보인 민주당의 새 당직 인선은 대통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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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잇따랐던 총선 악재 우린 없었다"
교육부는「거야」등장에 따라 전교조 해직 교사 문제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 이는 1천5백여 교사의 대량 해직이라는 조치를 취한 6공 정권이 말기에 접어들었고 특히 민주당이 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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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손익계산…벌써부터 "술렁"|여야 이해 얽힌 선거구 조정
민자당의 국회의원 선거법 개정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정가의 시선이 온통 선거법 개정방향에 쏠려 있다. 민자당측은 광역의회 선거가 끝나자마자 14대 총선을 겨냥한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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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자극 「광역 항명」/박보균 정치부기자(취재일기)
8일 개원한 전국 15개 시·도 의회의장 선거에서 민자·신민당이 내정한 일부 후보가 낙선하는 이변이 발생,기성정치권에 충격을 주었다. 경기·대전·충북도 의회의 「반란」사태에 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