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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데서 오신 손님" 중·소 동포 환대
○…한민족 체전에 참가한 중국과 소련 동포들은 대회본부 측으로부터 일거수 일투족 VIP대접. 중국과 소련 동포들은 자유진영의 동포들과 달리 손목시계·TV·카메라에서부터 비누·타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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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체육대회 참가 내한한|소련사회 지도급 동포
40여 년만에 처음 고국 땅을 밟은 제1회 세계 한민족체육대회 참가 소련동포 선수단들 가운데는 전 북한 고관을 지냈거나 소련사회에서 지도급 인사로 중요한 영향을 끼치고있는 VIP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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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 전국체전 경기전역서 26일 개막|화합의 한마당'축포"
「참된 마음, 참된 모습, 참된 화합」을 구호로 내세운 제70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70일부터 26월1일까지 수원을 비롯한 경기도내 12개시·군과 서울(사격·볼링), 온양(디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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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해외한민족 대표자회의|대회장 임용근씨|통일위한 남북한 대화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
『이번 대회에는 소련·중국 등 공산권국가 동포도 일부 참가해 범세계적인 한민족대회라는 의미가 돋보였습니다.』 87년 1차대회 이후 지난 2년 간 해외한민족대표자회의를 준비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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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17일부터 봄철 TV 프로 개편
MBC-TV는 봄철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 17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개편의 기본방향은 ▲국민적 관심사와 현안의 적극수용 ▲지방자치제 시대에 부응하는 지방방송의 활성화 ▲민족동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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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부흥 움직임 활발
최근 들어 대규모 기획전 개최 등을·통해 침체된 한국화의 부흥을 꾀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 작년 9월15일부터 10월14일까지 한 달 동안 호암 갤러리가 개최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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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내가 만든 북은 소리로 알죠"|고장 박균석옹
동서고금을 통해 북이 없는 민족은 없다. 타악기의 기본이 북이기 때문이다. 다만 지역에 따라 형태가 다르고 재료의 차이가 현저하며 주법이 판이할 따름이다. 북은 독주할 만큼 섬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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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깊이 보여주자
민주화를 위한 정치적 갈등과 혼란이 거듭되던 지난 80년대 초 서울 올림픽의 유치 결정소식을 들었을 때 우리는 흥분과 감격에 앞서 당혹감과 깊은 우려를 나타내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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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황하 제4부|일 NHK취재…본사 독점연재|하원에서 발해까지…동양사 5천녀의 베일을 벗긴다
불교가 인도로부터 실크로드를 따라 중국에 전래됨으로써 동양문화가 꽃을 피우게 된 것은 잘알려진 사실. 이 「불타의 길」은 황하유역에 오늘날까지 찬연한 기념비를 남겨 놓았으니 돈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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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일 NHK방송 취재·작가 정상천 집필… 본사독점연재
9월. 영하회족 자치구의 수도 은천에는 이미 가을이 깊어 있었다. 낮이 되어도 기온이 16도밖에 올라가지 않는다. 도착한 취재팀은 우선 스웨터를 사야 했다. 시내 집집마다 창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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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정신 선양회장에
◇이영우 한·태평양협력회장이 최근 발족된 민족정신 해외 선양회 초대회장에 선임됐다. 이회는 앞으로 국제사회에 한민족의 정신문화를 소개하고 해외동포들에게 애국애족정신함양운동을 전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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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박사 동상건립계기로 하와이 현지좌담|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긴다
-이박사서거 20년만에 그분이 직접 세운 하와이 한인교회 뜰에 동상이 세워졌읍니다. 이번 동상건립의 뜻은 어디에 있는지요. ▲윤=작게는 하와이 교민사회의 새로운 화합을 위한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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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청산한「감정의 화해 의식」
전두환 대통령의 방일은 한일관계사의 과거를 청산하고 미래의 새장을 여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가 있다. 한일관계는 65년 기본조약의 체결로 「법적」「공식적」으로는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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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이 강대국 대결장인가|해외객원칼럼
LA올림픽 중계를 보고있으니 문득「생택쥐베리」의 소설에서 읽은 이야기가 생각난다. 「베두인」을 다스리기에 골머리를 앓던 식민종주국 프랑스는 부족장들을 불러모아 폭포를 구경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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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데라우찌』의 총칼|발굴자료와 새증언으로 밝히는 일제통치의 뒷무대
○…1910년10월1일-. 이날은 조선총독부가 문을 연 날이다. 초대조선총독 「데라우찌·마사다께」(사내정의)는 일본인 관리들에게 훈시했다. 『오늘부터 천황폐하의 은혜를 입게된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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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꿈」을 꾸면 운수 대통한다|계해년 돼지띠에 보내는 덕담
새해는 계해년, 돼지띠의 해-. 옛날부터 민간에서는「돼지꿈」울을 횡재의 상징으로 여겨왔고 돼지의 해 정월의 돼지꿈에 삼해주를 마시면 계해년은 운수가 대통한다고 믿어왔다. 이밖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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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국군 수뇌부
해방 후 우리 국군의 수뇌부는 대체로 광복군·일본군·만주군 출신의 원로들로 구성되어 무난한 안정과 균형을 유지하고 있었다. 광복군 계열에서는 중국군 소장으로 광복군 참모장을 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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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고향
「로제·샹바르」-프랑스 사람이다. 초대 주한 프랑스대사를 10여년간 지냈지만 오랜 외교관 경력 때문에 행사때 마다 주한 외교사절단장으로 등장, 한국인에겐 더 낯익었던 이름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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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편찬위가 분석한 일교과서 왜곡내용
◇한일세정서 ▲1904(명치37)년 2월 일한의정서를 체결하고 한국의 안전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 그것을 위하여 군략상 필요한 토지를 수용하는 것 등의 권한을 한국으로 하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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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얼」 담길 「압제의 상징」중앙청의 「민족박물관」…그 규묘·직재·전시계획을 보면
국립중앙박관의 중앙청이전은 한민족의 유구한 문화사를 새롭게 할 하나의 혁명적 쾌거다. 중앙청건물을 보수, 새로운 자리를 마련하게 된 민족박물관은 우선 한국이 5천년 역사를 지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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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중의 대사 주미대사
주미대사- 외무장관자리와 함께 외교관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오르고 싶어하는 대망의 자리다. 지금은 주미대사를 하다 외무장관이 되면 영전이라고 하지만 초대 장면대사같은 분은 국무총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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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방 일본부」의 처조성을 입증|동래 복천동 가야 고분 발굴
1천5백년전 가야문화의 신비를 풀어줄 5세기 전반의 대규모 가야 고분군이 발굴돼 국내외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시 동래구 면천동 가야 고분군을 발굴중인 부산대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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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육군참모청장 정승화 조사결과
▲김재규일당의 내란음모수사과정에서 당시 육군참모총장이던 정승화대장이 관련된 혐의점을 발견하여 ▲계엄사령관재직중 79년10월29일부터 11월1일까지 4일동안 본인의 의사에따라 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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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귀국해 개인전 갖는 이우환씨
일본 「유럽」화단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는 서양화가 이우환씨(42)가 잠시 귀국, 회화 개인전을 10∼17일 서울 현대화랑에서 갖는다. 72년, 76년 각각 「오브제」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