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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전망 밝지 않아 친중 쿠데타는 말도 안 돼"
북한이 핵실험을 한 지 9일로 한 달이 됐다. 다행히 그동안 중국의 적극적인 중재로 북한이 지난달 31일 6자회담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6자회담 재개 시점은 이달 말이나 다음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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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칼럼] 미·중 양강 시대의 국제 전략
난세에 살아남아 뻗어나가려면 개인이든 국가든 눈치가 빠르고 세상 돌아가는 판세를 잘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세상 흐름에 대한 빠른 눈치와 바른 판단력이 합쳐지면 곧 경세(經世)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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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로 부유한 사회주의를" 남미 '반미 벨트' 맹주 꿈꿔
'반미(反美) 전도사' 우고 차베스(52)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정권 출범 7주년을 미국 대사관 소속 무관의 추방 선언으로 장식했다. '존 코레아'라는 이름의 미국 무관이 베네수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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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12월 9일
[제1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3월 31일] [제2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4월 25일] [제4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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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북핵 미·중·일 입장은
북한 핵 문제가 기로에 섰다.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9일 "북한은 주권국가"라며 마지막 미소를 보냈다. 북한이 라이스의 미소에 화답할 경우 북핵 문제는 6자회담 재개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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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부시 집권 2기에 바란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집권 2기가 시작됐다.유일한 초강대국의 대통령이라는 점에서 향후 4년의 세계는 그의 철학과 구상에 지대한 영향을 받게 되어 있다.특히 동맹국이자 북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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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北核해소의 3단계 프로세스
지난 6월 25일 베를린에서는 '북한은 어디로 가고 있나?-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국제 학술회의가 있었다. 북한은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으로 인해 대표의 직접 참석은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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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北核해소의 3단계 프로세스
지난 6월 25일 베를린에서는 '북한은 어디로 가고 있나?-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국제 학술회의가 있었다. 북한은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으로 인해 대표의 직접 참석은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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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취임 1년] 성과와 과제
20일로 취임 한돌을 맞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임기 첫해는 9.11 테러와 뒤이은 대(對)테러전쟁 등 격랑(激浪)의 연속이었다. 전시 대통령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한 그는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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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올해의 스포츠뉴스에 베이징올림픽 선정
중국의 2008년 하계올림픽 유치가 AP통신의 `올해의 스포츠뉴스'에 선정됐다. 자동차레이스의 제왕 미하엘 슈마허(독일)의 생애 4번째 F1(포뮬러원) 시즌 우승이 2위에 올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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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엔인권위 이사국 탈락 파장 계속
'인권 선진국' 을 자부하던 미국이 유엔 인권위원회 이사국 자격을 상실한 사건의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사건을 분석한 미국은 동맹국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미국을 '왕따' 시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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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창설 50주년] 세계의 경찰로 색깔 바꾼다
국제사회의 정치.군사적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창설 50주년을 맞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23~25일 워싱턴에서 50주년 기념식을 겸한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나토는 당초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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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까지 뜨는데
우리가 혼탁한 대선정국에 정신이 팔려 있는 사이에 동북아시아 국제정치의 지각 (地殼) 구조에 메가톤급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유럽과는 5년 정도의 시차를 두고 냉전 후의 새 질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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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이티침공의 속셈
빌 클린턴 美행정부가 비등하는 반대여론을 무릅쓰고 조만간 아이티 침공을 강행하려 하며 겉으로 내세우는 이유는「아이티의 민주회복」이다.미국이 뒷마당으로 인식하고 있는 카리브海 연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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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대아시아정책 너무소홀하다/미아시아담당 전WP지 전문기자기고
◎중 최혜국대우 연장·북핵문제 등 산적/국익과 관계없는 보스니아만 매달려 빌 클린턴 미 행정부가 출범 1백일이 지났으나 보스니아사태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과 비교해 볼때 아시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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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국외교」로 돌아서는 러시아/독 디벨트지 분석 요약
◎“이라크 추가공격 유엔결의 필요”/미 독자행동 견제… 아랍동맹 모색 러시아가 미국의 이라크공격을 계기로 미국에 맞섰던 구소련의 초강대국 외교노선으로 복귀하고 있어 빌 클린턴 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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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 떠오른 인물 물러난 인물
20세기의 마지막 10년에 들어있는 지금 세계는 과도기적 혼란과 진통에 시달리고 있다. 구시대 냉전체제는 붕괴했으나 새로운 체제가 아직 자리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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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근시안적 고립주의 벗어나야|탈 냉전시대의 국제질서
부시대통령은 걸프전이후 한동안 「새로운 국제질서」를 주장하며 이를 탈냉전시대 미국의 외교지표로 내세웠다. 그러나 미국이 겪고 있는 국내경제의 어려움과 부시행정부의 「새로운 국제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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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소 핵경계태세 해제/전폭기·미사일부대 대상
◎필요할땐 24시간내 복귀/체니 국방 밝혀 【워싱턴 AP·AFP·UPI=연합】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핵무기 감축계획 발표에 따라 미국의 전략핵폭격기와 미사일들이 28일부터 소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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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인·파키스탄/분쟁 가능성 큰지역/미 CIA국장 지목
【워싱턴 로이터=연합】 세계에서 장차 분쟁이 일어날 수 있는 지역은 한반도·인도·파키스탄·태평양연안지역과 아프리카라고 윌리엄 웹스터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11일 CN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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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의 길목」엔 난제도 많다/통일방법ㆍ시기등 쟁점별 점검
◎연내가능에 2∼3년후 주장도/통화ㆍ나토 잔류여부등 숙제로 동ㆍ서독의 통일논의가 다각적으로 진행되며 본격적 궤도에 오르고 있다. 그러나 통독의 방법과 시기,통일후의 군사적 지위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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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화해폭 중국내 상황이 변수
「고르바초프」는 소련공산당 서기장과 중국의 최고지도자 「덩샤오핑」(등소평) 이 16일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나눈 악수는 지난 30년간 지속됐던 냉전관계를 청산하고 정상급 교류와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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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스포츠과학의 진수보일 동구권
동구권스포츠가 서울올림픽에서 12년만에 베일을 벗게 된다. 올림픽사상 최대규모인 1백61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역사적인 막을 올리는 서올올림픽은 그동안 장막 속에 가려있던 동구권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