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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바이러스와 반세기 (33)
33. 노벨상 미련 기왕 상(賞) 이야기를 꺼냈으니 노벨상얘기도 해야겠다. 최근 김대중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으로 한국인 과학자의 노벨상 수상은 조금 빛바랜 느낌도 들지만 나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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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한몽사전 펴낸 몽골 올란바타르대 여병무 교수
'코리안 드림' 을 꿈꾸는 칭기즈칸의 후예들을 위해 약관의 한국인 교수부부가 한몽사전을 펴냈다. 몽골 올란바타르대 한국어학과장으로 몽골에 한글을 보급하고 있는 여병무(余柄茂.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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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조선족 출신 유기화학자 강귀길교수
"중국내 조선족은 이제 위험기에 들어갔습니다. 인구가 줄기 때문에 자치주 인구비율이 35%도 안되는 실정입니다. 인구비율이 적으면 결국 자치주를 보존하기 어렵게 되죠. " 20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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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조선족사회 붕괴위기 정부 대책 마련을"
최근 학생 30여명과 중국 옌볜(延邊)의 조선족 마을로 농활을 가기 위해 선양(瀋陽)으로 가는 비행기를 탔다. 그때 내 옆 자리에는 한 아주머니가 앉아 있었는데 옷차림이나 말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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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한국 '난민 1호'
근대적 의미에서 난민(難民)문제의 등장은 국민국가의 출현과 궤를 같이 한다. 19세기 들어서다. 국경이 폐쇄적으로 획정되고 여권과 비자제도를 통한 국경통제가 강화되면서 월경(越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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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중국의 e스타들
① 왕준타오(8848.net) …창업 1년 중국 최대 EC업체로 키워…별명은 ‘네티즌들의 맏형’ 48.net(北京珠穆朗瑪電子商務網絡服務有限公司) 는 지난해 5월18일 개통돼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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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민석 기자 시드니를 가다] (7) 호주 한인사회
시드니올림픽으로 축제분위기에 들떠있는 시드니 한인사회. 호주동포들은 태권도가 첫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후 종주국 출신으로 자부심을 갖고 한국대표팀을 맞을 채비에 바쁜 나날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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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하라 도교 도지사 인터뷰]
*** 약력 ▶1932 효고현 출생 ▶1956 소설 '태양의 계절' 아쿠타가와상 수상 ▶1956 히토쓰바시대 법학부 졸업 ▶1968 참의원 전국구 1위 당선. 자민당 입당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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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하라 도쿄도 지사 인터뷰]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도쿄도 지사의 말투는 거침없었다. 문제의 '3국인' 발언엔 차별적인 뜻이 없었다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며 한국과의 우호관계를 강조했다. 정치수법이 대중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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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선거 지원…클린턴, 주소 뉴욕으로
[뉴욕〓신중돈 특파원] 빌 클린턴 대통령이 10년마다 실시하는 인구센서스 조사 설문에서 현주소를 백악관 대신 부인 힐러리가 상원직에 도전하는 뉴욕주 채파콰로 기록했다. 역대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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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무역 도와 드립니다" -산업협력관 장우성씨
"스페인은 유럽연합(EU) 시장과 중남미권 국가에 진출할 수 있는 최적의 교두보입니다. " 스페인 산업자원부 산하 산업기술개발센터(CDTI)에서 산업협력관으로 한국에 파견된 장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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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무역 도와 드립니다" -산업협력관 장우성씨
"스페인은 유럽연합(EU) 시장과 중남미권 국가에 진출할 수 있는 최적의 교두보입니다. " 스페인 산업자원부 산하 산업기술개발센터(CDTI)에서 산업협력관으로 한국에 파견된 장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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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타이-다롄 항로] 한·중 왕래 보따리상 주요 루트
황해에서 침몰한 중국 여객선이 운항하던 랴오닝성 다롄과 산둥성 옌타이는 모두 한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다롄은 인천과, 옌타이는 군산과 여객선으로 연결돼 중국 조선족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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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볜일보 서울특파원 김영옥의 서울 스케치
한국인들은 ‘우리’라는 말을 참 좋아한다. 우리 아빠, 우리 엄마, 우리 학교, 우리 고향, 우리 회사, 우리 나라…. 필자는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이 ‘낯선’ 용어 앞에 감탄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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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종씨, 일본 벤처기업 성공담 출간
정치인 박찬종(60.전 의원) 씨가 일본경제 전도사로 나섰다. 박씨는 일본 벤처 기업인의 인생역전과 경영마인드 그리고 성공비결을 담은 「박찬종이 찾아낸 일본도 놀란 일본 성공 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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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복수의 칼' 우려 세르비아계 10만명 탈출
"이번엔 세르비아계 차례다 (?) ." 알바니아계에 대한 인종청소가 자행됐던 유고내 코소보에선 유고전쟁의 종전이 가까워짐에 따라 세르비아계의 대거 추방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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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지진 참사 현장]
콜롬비아의 지진 피해지역은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영국 BBC 방송은 "콜롬비아에서 최소한 2개의 마을이 지도상에서 없어졌다" 고 보도했다. 인구 85만명이 살고 있는 지진지역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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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10월 14일
지구촌 식량사정 점검 여성이 세계를 먹여 살린다? 사실이다. 농업 인구의 절반 이상이 여성이므로. 그러나 불행히도 그들의 공헌은 무시되기 일쑤다. 16일이 '세계 식량의 날' 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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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런던 정치경제대학장 기든스 교수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21세기를 향한 개혁의 이념으로 내건 '제3의 길' .그 이론적 지주 (支柱) 인 앤서니 기든스 교수가 11일 한국을 찾았다. 런던 정치경제대 (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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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재외동포법' 더 다듬어야
지난 25일 법무부가 예고한 '재외동포의 법적 지위에 관한 특례법안' 은 재외 동포는 물론 온 국민이 깜짝 놀란 획기적인 법안이다. 지난해 설립된 '재외동포재단' 이 설립취지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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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철의 글로벌 뷰]895.김대중대통령의 영어실력
김대중 대통령이 미 의회 (U.S.Congress)에서 영어로 행한 연설이 TV로 생중계 (live coverage) 된 이후 세간에 대통령의 영어실력이 자주 화제에 오른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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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메일 통신]O-157균 발견돼도 환자없는 이유
Q 햄버거에서 대장균 O - 157균이 발견됐다는데 왜 환자는 아직 한 명도 나오지 않는 것입니까? 또 지난번 충북대병원의 O - 157균 '양성' 환자가 섭취한 음식은 어떤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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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고용·복지확대 3년간 13조원 투입
프랑스 정부가 '소외 및 빈곤과의 전쟁' 을 선포하고 나섰다. 마틴 오브리 고용.사회연대장관은 4일 국무회의에 98년부터 2천년까지 3년간 총 5백억프랑 (약 13조원) 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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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도시기본계획 확정…2016년까지 인구 38만, 면적 2.7배로 확대
오는 2016년을 목표로 하는 강릉시 도시기본계획이 최종 확정됐다. 강릉시는 지난 95년 명주군과 통합된 이후 전체면적 1천39.3㎢와 예상인구 38만명을 대상으로 한 1핵 (강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