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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한류의 꿈, 공예문화상품 ④ 황갑순 서울대 교수의 ‘햅틱-연마 도자기’
이 땅엔 고려청자에서 조선백자로 이어지는, 너무나 존재감이 큰 도자기의 역사가 존재한다. 덕분에 한국은 여전히 ‘도자기 강국’이다. 한데 나무가 크면 그늘이 짙은 법. 21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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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 이탈리아 디자인 입고 박물관 밖으로
‘고려청자는 박물관 유리 진열대 안에 모셔 놓아야만 할까.’ 안타까움이 도공의 가슴을 파고 들었다. ‘세계 도자 역사상 높이 평가받는 비색(翡色)과 상감(象嵌) 기법을 지금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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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청자, 미국을 홀리다
9일 오전 스미스소니언 자연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강진청자박물관 조유복 조각실장이 물레를 이용한 성형작업과 상감기법을 직접 보여주는 제작 시연회를 했다. 미국인들이 신기한 듯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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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앞바다서 건진 중국 청자 공개
비췻빛 푸른 기운이 신비로운 비색청자. 한국에서는 주로 비색(翡色)으로, 중국에서는 비색(秘色)으로 표기한다. 그런데 같은 비색청자라도 한국과 중국의 청자는 다소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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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청자 주발·접시 … 진열장서 식탁으로
해강 청자연구소의 전통 기법과 현대 도예가 이윤신씨의 디자인이 만나 다시 태어난 고려 청자. 고려청자는 박물관 진열장에만 있어야 할까. 세계 도자사가 감탄하는 비색(翡色:푸른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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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남북 전통공예 교류전
▶ 북한의 인민예술가이자 계관인인 우치선의 대표작 ‘꽃과새무늬청자화병’(높이 117cm). 1m가 넘는 청자화병은 만들기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성식 기자▶ 남한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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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화제] 도자기 체험 열풍 문경
▶ 지난 25일 문경 도자기체험장에서 관광객들이 찻사발 등을 빚고 있다. 홍권삼 기자"흙 가래를 좀더 가늘게 하세요. 그리고 둥글게 말아 차례로 쌓아 올리세요." 지난 25일 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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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혁명] 눈이 행복하면 입도 행복하다
'보기 좋은 떡이 건강에도 좋다?' 시각은 인간의 오감 중에서 가장 상위에 속하는 감각이다. 미각은 서열상으로 시각과 후각 다음에 작동하는 마지막 생리작용. 이미 음식을 보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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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혁명] 4. 눈이 행복하면 입도 행복하다
▶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단촐한 식탁. 어두운 나무 식탁에 러너를 깔고, 백자기 그릇으로 차분함을 연출했다. 수험생이나 노인이 있는 집에서 활용할 만 하다. 변선구 기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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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도자기 상차림…입맛 당기네
▶ 토야테이블웨어 페스티벌 공모전에 입상한 정보영씨 작품. '밥상을 잘 차리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14~19일 서울 무역전시장에서 열리는 '토야테이블웨어 페스티벌'에 가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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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자기 희귀작 어렵게 선보여
알짜배기 골동품은 재력 있는 개인소장가들이 품고 살기에 구경하기가 쉽지 않다. 유명한 고미술 애호가인 윤장섭(성보문화재단 이사장)씨가 소장품을 털어 만든 호림(湖林)박물관(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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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鐵畵 특별전
고려시대 도자사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면서도 유색(釉色)이나 문양이 다소 거칠고 투박해 주목받지 못했던 고려시대 철화(鐵畵)청자의 다양한 자태를 돌아볼 수 있는 전시. 철화청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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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佛정상회담 이모저모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2일 오후(현지시간)파리에 도착,공항환영식에 참석한 뒤 곧바로 미테랑 프랑스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등 2박3일간의 바쁜 일정에 들어갔다. 대통령관저인 엘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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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참외
50대 이상이면 거의 누구나 한번쯤 어린시절 서너명씩 패를 짜 한여름밤을 도와 참외서리했던 향수가 있을 것이다. 또 60년대 초반까지만해도 여름철 경부선 열차여행을 해본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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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인 컬러매치 중년분위기 잘 연출|바이올리니스트 김 민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김 민 교수(50·서울대 음대)는 아무리 많은 사람 속에 섞여 있어도 눈에 띄는 사람이다. 이것은 그의 외모가 출중하기 때문은 분명히 아닌 것 같다. 1백71cm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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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
가족과 함께 주말이나 일상에서 벗어나 보려하지만 교통체증으로 몸만 피곤해지기 십상이다. 그렇다고 집에 머물러있어도 별로 뽀족할게 없을 때가 많다. 이럴 때 가족과 함께 조금 일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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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야 가문
일본에서 유일하게 상감기법의 청자를 만들어내고 있는 곳은 고다(고전)자기뿐이다. 고려상감청자를 그대로 닮은 고다자기를 대대로 전승해온 아가노(상야)가는 규슈중부 구마모토(웅본)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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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상품 특별전시회
◆코오롱상사는 오는 11월2일부터 7일까지 미도파백화점에서 청자화병, 도자기 등 5천여 점의 북한상품 특별전시회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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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도기의 신비 재현|이천 도요지
경기도 이천의 특산물 하면 먼저 쌀 (이천미)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천에는 또 하나 명물이 있다. 이천 도자기가 그것이다. 이천 곳곳의 도요지에서 만들어지는 고려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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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공예의 산실 이천 도예촌
서울에서 충주행 산업도로를 따라 1시간쯤 달려 이천군에 들어서면 길 양편으로 크고 작은 표지판들이 있다. 「지순탁요」「해강청자요」「정곡요」「광주요」등 신둔면 수광리일대와 이천읍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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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품 백15점을 기증
지순?씨 (도예가) 가 최근 고려대박물관에 자신이 직접 만들어 소장하던 도예 1백15 점을 기증했다. 기증된 작품은 「청자상감운학문화병」등 청자 류 42점, 분청사기 류 12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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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반출 신안 유물
신안해저 발굴문화재가 일본의 골동품가게에서 공공연히 거래되고 있다는 소식은 놀랍다. 더우기 일본의 골동품점에서는 국내의 도록에도 나와 있지않은 희귀한 청자양각화문병과 청자항아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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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전통도자기 배우는 스위스「즈라타레프」씨
『처음에는 남편이 도자기가 유명한 한국에 살고 있으니 그걸 배우면 어떻겠느냐고 권해서 시작했습니다. 요즈음은 남편의 권유에 감사하면서 즐겁게 도자기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벌써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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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유물선 선체일부 인양
신안해저 유물선의 척추격인 용골(용골)이 마침내 발굴 인양되고 침몰선체의 구조와 특징이 명백히 밝혀졌다. 문공부 신안해저유물 조사단은 30일 상오 제8차발굴작업 (5월5일∼9월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