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방역도 인사도 집단책임론…야권 “아무도 책임지지 않겠다는 것”
“문제가 있다는 건 인정하지만 특정인이 책임질 일은 아니다.” 최근 인사와 방역 관련 책임론에 대처하는 청와대의 일관된 방식이다.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한 모든 사람이 공동으
-
靑, 인사도 방역도 '집단책임론'…"책임 안 지는 운동권 문화"
“문제가 있다는 건 인정하지만, 특정인이 책임질 일은 아니다”. 기모란 방역기획관(오른쪽)이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2차 특별 방역 점검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 발언을 듣고
-
청와대 “김현미뿐 아니라 다른 개각도 당분간 없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 [청와대사진기자단] 정부의 부동산 정책 논란의 후폭풍으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경질론이 불거지는 가운데 청와대는 10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교체하
-
[단독] 文귀국 6시간 전 온 조국 문자 “모든 비판 감내, 할 일 하겠다”
━ [강민석 논설위원이 간다] 정국 화두로 떠오른 조국수석 거취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일 저녁,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인책론을 SNS에 공론화했다.
-
청와대 참모 “김무성 여당 대표 맞나, 모든 책임 져야”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서청원·이인제 최고위원(오른쪽부터)이 25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회의를 마친 뒤 원내대표실을 나서고 있다. [사진 강정현 기자]25일 오후 4시
-
김무성·문재인 '4·29 격돌'… 대표 리더십 첫 정면승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2일 오전 울산상공회의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울산박물관까지 수소연료 전지차를 직접 시운전했다(왼쪽 사진). 같은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
판검사·영남·로펌 출신 독점 민심에 무심한 靑 민정라인
5명 전원 판검사 경력. 그중 4명은 서울대 법대에 영남(3명은 TK) 출신. 학맥이나 지연이 매우 동질적인 집단이다. 4명은 판검사 퇴임 후 고액의 보수를 준다는 대형 로펌에서
-
판검사·영남·로펌 출신 독점 민심에 무심한 靑 민정라인
관련기사 지나친 동질성이 되레 약점 … 보안만 따져 언론도 회피 대통령의 민심 창구 …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인물 배치 5명 전원 판검사 경력. 그중 4명은 서울대 법대에 영남(
-
이남기 거취, 청와대 일각선 동정론
윤창중 스캔들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은 전날에 이어 14일에도 수석비서관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청와대에 출근도 하지 않았다. 시내 모처에 머무르
-
귀국 지시 의혹엔 사실무근 주장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파장이 증폭되면서 청와대 참모진의 인책론이 대두되고 있다. 윤 전 대변인이 경질되고, 직속 상관인 이남기 홍보수석이 이미 사의를 표명한 상황이지만
-
외교부 “한·일협정 비공개, 청와대가 하라고 한 건데 … ”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왼쪽)가 1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하금열 대통령실장의 예방을 받고 악수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한·일 군사정보포괄보호 협정 체결 문제에 대해 “대
-
전용기 사고는 비켜갔지만 … 사저에 무너진 ‘MB 그림자’
김인종김인종 청와대 경호처장이 사의를 표명한 건 경호처가 내곡동 사저 계획을 주도했기 때문이다. 현 정부 출범 때부터 재임해 온 김 처장은 육군 대장 출신이다. 군 출신 역대 경호
-
“서울시장 초대형 보선 … 대재앙 온다” 한나라 공포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24일 오후 무상급식 주민투표 개표가 무산된 뒤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기현 대변인. 홍 대표, 김정권 사무총장
-
청와대 “정동기 회견, 대통령이 하고 싶었던 말”
임태희 대통령실장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 인선과 관련한 임태희 대통령실장 인책론이 12일 꼬리를 감췄다. 적어도 청와대 안에선 그랬다. 무엇보다 인사권자인 이명박 대통령이 말과
-
안상수 “당·청 간에 무슨 갈등 있었나요” 딴청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의 사퇴를 불러온 ‘한나라당 거사(擧事)’의 주역들, 당 최고위원들이 한데 모였다. 12일 당 중앙위 신년교례회장에서다. 행사장으로 들어가는 이들에게 기자들이
-
한나라 일부 소장파 “물리력 동원한 법안 처리 거부”
한나라당 일부 소장파 의원이 “국회에서 물리력을 동원해 쟁점 법안 등을 강행 처리하는 일을 앞으로 거부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16일 발표키로 했다. 또 자신들이 향후 법안 강행
-
[7·28 재·보선] 5 대 3 … 이번엔 야당을 견제했다
7·28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한나라당 이재오(서울 은평을)·윤진식(충주) 후보가 당선됐다. 이재오·윤진식 후보는 이명박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다. 한나라당은 서울 은평을·충주는
-
6·2 이후 정치를 말한다 ② 김무성 한나라당 비대위원장
13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인터뷰하고 있는 김무성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 [김형수 기자] “성직자·교수도 안식년이 있는데 청와대 참모들도 조금 쉴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김무
-
“진보 포용하는 보수 … 때론 붉은 한나라도 돼야”
한나라당 초선 의원들이 9일 전원 회의를 열었다. 초선 의원들만의 워크숍은 18대 국회 들어 처음이다. 6·2 지방선거 패배가 이들을 한 자리로 불러모았다. 한나라당 169명 의원
-
MB계 57명 “지도부 물러나라” … 전쟁에 진 한나라 내전 위기
야당과의 쟁점 법안 협상과 관련해 책임론이 일고 있는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도중 얼굴을 감싸고 있다. [연합뉴스] 갈 길 바쁜 한
-
쇠고기 … 금강산 … 독도 … “화불단행 형국”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가 15일 “화불단행(禍不單行·재앙은 겹쳐서 온다는 뜻)의 형국이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이명박 정부 초부터 불어닥친 쇠고기 파동이 좀 잦아드나 싶더니 곧이어
-
무기력 한나라, 무책임 민주당
청와대·야당·국민 사이 소통 미숙 한·미 FTA 비준안을 처리하기에 여권은 너무 무기력했다. 지난달 말 광우병 괴담이 민심을 흔들어 놓았을 때 여권은 한동안 뒷짐만 졌다. 민주당이
-
“강 대표, 이러시면 안 되죠”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20일 당내에서 원성을 들었다. 전날 이명박 대통령과 정례회동에서 강 대표가 당에서 마련한 국정 쇄신안을 보고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강 대표가 “쇄신안
-
강대표, 청와대 회동서 '쇠고기 파문' 장관 인책론 건의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19일로 예정된 청와대 정례회동에서 미국산 쇠고기 파문의 책임을 물어 일부 장관의 인책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산 쇠고기 논란에 미숙하게 대처해 불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