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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 문건은 예언록? 김기춘 빼고 현실로
‘정윤회 동향’ 문건의 가려진 내용들이 잇따라 공개되면서 문건의 진위를 둘러싼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 문건이 지난달 28일 세계일보에 보도됐을 때는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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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간 ‘천·천’ 라인, 정윤회 동향 제보자 함구에 의문 증폭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그룹 회장이 또다시 국민적 관심의 대상이 됐다. 박 대통령이 국회의원으로 있을 때 비서실장이었던 정윤회씨 측이 현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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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 "태어나 이재만과 통화한 적 한 번도 없어"
5일 국회 교문위 전체회의에서 메모 파문으로 회의가 정회되자 김종덕 장관이 자리에서 일어서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 장관, 김희범 제1차관, 김종 제2차관. [김성룡 기자] “정윤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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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외곽 실세 전횡 막을 방법이 없다”
관련기사 검찰, 정윤회 이번 주 소환 “사정 기능, 수사기관에 맡기고 민정은 본연 기능 충실해야” 검찰 간 ‘천·천’ 라인, 정윤회 동향 제보자 함구에 의문 증폭 ‘정윤회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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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이러쿵저러쿵 하면 수사 관여 오해 받을 수 있어"
청와대는 1일 ‘비선(秘線) 실세’로 거명된 정윤회씨가 공직기강비서관실의 문건에 대해 “민정수석실에서 조작한 것”이란 주장을 한 데 대해 “검찰 조사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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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장·차관 인사 관련 보도"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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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방북 실무 책임자 김성재 전 장관 “평화통일과 동서화합은 DJ·박근혜가 손잡을 때 완성
서울 동교동 김대중도서관 1층 로비에서 촬영에 응한 김성재 전 문화관광부장관. 뒤편으로 검은 화강석 벽면에 에칭(etching)으로 새긴 김대중 전 대통령 초상화가 보인다.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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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론 둘러싼 동상이몽(同床異夢)…차기주자 뜨기 전에 권력 나누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0월 중순 오스트리아식 이원집정제를 거론했다가 청와대의 강력한 반발을 샀다. 이후 개헌 문제에 대해 “그 자체에 대답을 안 하겠다”며 함구로 일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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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케이 구로다 "대통령되면 외신억압 말라" 에 문재인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은 25일 “벌써 대선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1,2년 지난 이후에 논의를 시작해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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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핵위협에 동요 말고 북한 인권법 제정해야
유엔의 북한 인권결의안 채택에 북한이 연일 강력 반발하고 있다. 특히 그 대응책으로 핵을 언급해 주목되고 있다. 북한 최고권력기관인 국방위원회는 어제 성명에서 “대조선 인권결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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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한글 ‘140자 트위터 외교’ … 시민들 “우와~감동”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환담장으로 안내하고 있다(사진 위). 리퍼트 대사가 지난 16일 트위터에 올린 용산 기지 한국군 장병과 식사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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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잠수함, 아덴만 해적 … 합동작전 고수들
해군 대장, 그리고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 출신. 박근혜 대통령이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범정부 재난 관리 컨트롤타워로 신설된 국민안전처의 장·차관을 모두 군 출신으로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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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중·일 정상회담 일본에 달려”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한·중·일 정상회담에 대해 중국은 “일본의 태도에 달려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한·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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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82% “저소득층에게만 무상급식을”
무상급식을 놓고 청와대와 야당이 9일 설전을 벌였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무상급식은 (대통령) 공약이 아니었고 자치단체장의 재량으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법적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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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여당과 청와대 간 갈등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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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언터처블 권력' 국회예산정책처, 중앙부처 공무원들 휘어잡아… ‘수퍼갑’으로 둔갑할 수도
국회 국정감사가 한창인 10월의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높고 푸른 하늘과 만발한 꽃들이 가을 정취를 자아낸다. 정기국회가 국정감사로 한창 숨가쁘게 돌아가던 10월 14일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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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론 대신 의원에게 맡겼더니 … 야당, 박 대통령 예우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국회 시정연설을 마친 뒤 기립박수를 치는 의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일사불란하게 똑같이 움직이는 게 이상한 거다.” 29일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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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의 시시각각] 박 대통령·김 대표, '뒤끝'은 없을까
강민석정치부 부장대우 “영화 찍나, 와 이라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복도에 모여든 기자들과 카메라를 보며 반농담 조로 말했다. 10월 21일, 몸이 나른해질 만한 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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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공무원,"잠시불법주차"vs 국회, "단속예외없다"…시민들 반응은?
국감참석 공무원들의 불법 주차 견인과 관련해 국회와 공무원들의 입장이 다른 가운데 기사에 댓글을 단 시민들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아이디 yongdka는 “국회의원 차는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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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단 이간질에 뿔난 청와대…북에 "민간 통제못해" 전통문
정부가 27일 우리 민간단체의 대북전단을 문제삼아온 북한에 대해 "법적 근거없이 민간단체의 활동을 통제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통보했다. 청와대 안보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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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개헌론에 알레르기 반응 … 미래 권력 논의에 경제 묻힐까 경계
청와대는 개헌론이 나올 때마다 예민한 반응을 보여왔다. 지난 16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중국에서 “정기국회 후 개헌 논의 봇물이 터질 것”이라고 한 바로 다음날 실수라는 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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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CEO 승인 주총 열었더니 … 본인은 “안 하겠다” 불참
지난해 12월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주요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협회장·학계 전문가 초청 오찬 간담회. 김정인 KCB 연구소장(오른쪽에서 셋째)이 박근혜 대통령 옆에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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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제만 손 보면 무슨 소용 … 양당 체제 깨뜨려야
프리랜서 사진작가 박찬 관련기사 “개헌 지지할 국민 여론 얻으려면 국회, 무너진 신뢰부터 회복하라” 여당, 개헌 반대 청와대 말 따르면 유정회와 뭐가 다른가 “정권 재창출용 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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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최우선 … 대통령, 잦아진 '대기업 스킨십'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서울 강서 마곡산업단지에서 열린 LG사이언스파크 기공식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LG그룹의 연구개발 역량을 한곳에 모으는 만큼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기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