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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출신 내세워 검찰 장악 나섰나
강금실 법무부 장관이 28일 교체됐다. 후임엔 검찰 출신으로 법무부 차관을 지낸 김승규(60)변호사가 임명됐다. 검찰 개혁의 특명을 받고 입각했던 강 장관이었다. 말도 많고, 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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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법무 '깜짝 경질' 두고 설왕설래 쏟아져
▶ 28일 오후 과천 정부종합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의를 표명한 강금실 법무장관이 웃으며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과천=연합뉴스) 28일 전격적으로 단행된 강금실 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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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디 파문' 여성계는…] 성차별은 '공공의 적' 한목소리
▶ 인터넷 사이트에서 눈길을 끌고 있는 패러디 중의 일부. 전문가들은 표현의 자유를 감안한다 해도 패러디의 성차별적 문제는 심각하다고 우려하고 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를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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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 정부 시대] 上. '위원회 구상' 나온 배경
위원회 중심 체제는 노무현 대통령이 2002년 대선에서 승리한 뒤 공약을 실천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통치 구조를 설정하는 과정에서 구체화됐다. 노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열린우리당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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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마당] 혼란만 부를 '고비처'
정부가 고위 공직자들의 부패와 비리를 척결한다는 명목으로 대통령 직속기구인 부패방지위원회 산하에 '고위공직자 비리조사처'를 신설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고비처'의 신설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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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 칼럼] 강남 서울대 사법부 조중동…
지난달 11일 청와대에서 대통령과 언론사 경제부장들의 간담회가 있었다. 여기서 한 경제부장이, 여권의 5대 개혁 대상이 삼성.조중동.사법부.서울대.강남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사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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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처'에 기소권 안준다
정부는 29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반부패기관 협의회'를 개최해 신설되는 고위공직자비리조사처(고비처)에 기소권을 주지 않는 대신 재정신청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정부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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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비처 수사대상 포함 추진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25일 고위공직자 비리조사처(공비처)의 수사 대상과 관련, 대통령 친인척뿐 아니라 고위 공직자의 배우자나 직계 등 친인척까지 포함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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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김선일씨 사건 국정조사"
AP통신이 지난 3일 외교부 관계자와 통화한 것이 사실로 드러나자 정치권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여야는 또 국회 차원의 이라크 현지조사와 국정조사를 추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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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부 폐지 재론 안 할 것"
일부 정치권 인사의 중수부 폐지설에 대해 송광수 검찰총장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시작된 정치권과 검찰의 긴장이 수습 국면을 맞았다. 강금실 법무부 장관은 16일 "대검 중수부 폐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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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 檢 갈등 일단 봉합
▶ 강금실 법무부 장관이 16일 기자회견에서 "대검 중수부 폐지 문제에 대해서는 더 이상 거론하지 않기로 검찰총장과 합의했다"고 밝히고 있다. [김성룡 기자]▶ 경주에서 열린 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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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책 비판하라고 총장 임기 있는 것 아니다"
▶ 송광수 검찰총장이 15일 저녁 기자들의 질문에 함구한 채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를 나서고 있다. [임현동 기자][관련 Poll]▶ 대검 중앙수사부 폐지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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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중수부 폐지론 흘러나오자 "무력화 음모"
정부 일각에서 대검 중앙수사부의 기능을 사실상 폐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검찰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14일 청와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대통령 직속 기구인 부패방지위원회 산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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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수부 폐지론 느닷없이 왜 나오나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대검 중수부 폐지에 대해 송광수 검찰총장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중수부 폐지는 지난 1년 동안의 대선자금 수사에 불만을 품은 측이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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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비서실장 자녀 결혼…사기 계좌로 '축의금 빼내기'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의 아들 결혼식과 관련해 사기 편지가 대량으로 발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오는 29일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열리는 金실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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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고위공직자 비리조사처 옥상옥 안되게
정부가 대통령 친인척과 고위 공직자의 부패 문제를 다루는 전담기구의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그제 부패방지위원회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고위 공직자 비리조사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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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비리조사처 신설키로
대통령 친인척과 고위 공직자의 부패 문제를 전담해 조사하는 고위공직자 비리조사처가 부패방지위원회 산하에 설치된다. 노무현 대통령은 24일 부패방지위원회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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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어지간히 하신 분
공직자를 정치적인 공헌도나 충성심에 따라 임명하는 것을 엽관주의(spoils system)라고 한다. 엽관(獵官)은 관직을 얻으려 동분서주하며 서로 다툰다는 뜻이다. 사냥에서 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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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탄핵심판 憲裁 결정문[요지]
Ⅰ. 탄핵소추의 적법 여부 1. 국회에서의 충분한 조사 및 심사가 결여됐다는 주장에 관해 국회가 탄핵소추를 하기 전에 소추 사유에 관해 충분한 조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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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대통령도 선거중립 의무"
A4 용지로 51쪽에 달하는 헌법재판소 결정 전문에는 대통령이 해서는 안 될 일과 할 수 있는 일이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다. 대통령의 정치중립과 관련, 헌재는 "대통령이 공무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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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직무복귀] 盧대통령 새 리더십은
노무현 대통령은 탄핵 국면 중 '화합과 상생''통합의 정치'를 하겠다는 점을 누누이 강조해 왔다. 盧대통령이 얘기하는 화합과 상생에 대해 청와대 핵심 참모는 "盧대통령이 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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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노무현) 탄핵 사건 결정요지
『2004헌나1 대통령(노무현) 탄핵』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周善會 재판관)는 2004년 5월 14일 대통령(노무현)에 대한 탄핵심판청구를 기각하였다. I. 탄핵소추의 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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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개혁, 관료·언론·노사"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관료 조직(행정).언론.노사관계를 참여정부 2기 3대 중점 개혁과제로 설정하고 17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관계법 제.개정 등 입법조치를 추진, 2006년까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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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정부 2기 3대 과제 뭘 담았나
여권이 지난 1년 동안 다듬어 왔던 개혁 구상을 실천에 옮기는 작업에 착수했다. '2기 참여정부'의 사회.민생 분야에 대한 2단계 개혁작업 추진이다. 17대 국회의 여대야소 상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