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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대통령 측근 수난시대 유일한 無風 김정렴씨
80,90년대 한국정치사는 대통령측근들의 受難史이기도 하다. 朴正熙.全斗煥.盧泰愚대통령을 보필했던 주요 측근보좌관들 중에는「主君」만큼이나 불행과 辛苦를 겪은 이들이 많다. 全前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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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마다 가시방석/재산태풍에 누가 다칠까
◎정치권/민자 1,2차 격차 큰 10여명 초점 여야의원중 재산공개결과 1차 문제가 되고있는 의원은 지난봄 공개때 상당수 재산목록을 빠뜨린 민자당의원 10여명이다. 사류검증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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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1인 평균 12억8천만원/재산공개 공직자 주식보유현황
◎정몽준씨 6백51억어치 보유 최다/행정부선 청와대·경찰·비경제관료순/금융주 가장선호… 군·국방부 다소낮아 고위공직자들은 주식도 일반사람보다 훨씬 더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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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공직자 주식보유현황-의원1인 평균12억8천
고위공직자들은 주식도 일반사람보다 훨씬 더 많이 갖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재산을 공개한 전체 대상자가운데 3분의 1가량이 주식을 갖고 있었다. 주식보유자만을 볼때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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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첫일과/실명제 챙기기/비서실장·경제수석 매일 「동향」 보고
◎부도업체·통화량·증시등 “예의 주시”/부총리·재무장관 수시로 불러 점검도 청와대는 요즈음 「실명제 동향보고」로 아침을 시작한다. 김영삼대통령이 아침 7시 반 집무실로 출근하면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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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부,알부자대사 많아 “걱정”/재산공개 앞둔 각 기관 표정
◎법원장급 4명 “집한채뿐” 청렴입증/육군 재테크 과시… 해·공군 보통수준 ▷외무부◁ 외무부는 재산공개 대상자인 1급이상 고위 외교관 이상의 재산가가 2명,30억원 이상이 9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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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경제팀/실명제후유증 “불안”/박재윤 경제수석의 중간평가
◎“극복한것 아니라 아직 안나타났을뿐”/주도한 경제부처 낙관과 묘한 견해차 청와대 경제팀은 금융실명제 실시로 인한 후유증 또는 파장에 대해 결코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1주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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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방담/예상보다 강도높은 “제2개혁”(실명경제시대:6·끝)
◎세제전문가들이 주도,곳곳서 금융혼란/증시회복에 안도… 중기부도 막으면 성공/국민 의식개혁 따라줘야 조기정착 가능/발표당일 주가올라 사전 누출설은 근거 없어 금융실명제가 실시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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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맞춰 단행하려다 연기/「8·12」조치 나오기까지
◎실무팀 “해외출장” 위장 합숙작업/“정보새면 구속” 엄명… 가족도 몰라/청남대휴가중 이미 구체방안 확정/공직자 재산등록 끝나는 시점택해 김영삼대통령은 당초 자신의 취임 1백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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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YS 앞장섰던 노「경제교사」/사법처리 임박한 김종인의원
◎강성정책으로 “6공경제 망쳐”비판도/「5·8부동산조치」주도로 재계 미움사/노 친인척에 “인사 간여말라”잦은 마찰 안영모동화은행장으로부터 은행설립 인가에 대한 사례비조로 3억여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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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중앙수사부장|「특명」전담 서슬 퍼런 사정사령탑|총장 직속… 대형만 다뤄 외풍도
김영삼대통령 정권 출범이후 불어닥친 사정태풍속에서 각계의 부정부패를 색출,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당대의 세도가들을 쾌도난마 하듯 거꾸러뜨리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이 대한민국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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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비서실장|박 대통령 후광 이후락씨 "무소불능"|5공 땐 「경호실」에 밀려 단명
이승만 대통령시절 경무대에 비서는 있었으나 비서실장은 없었다. 초대 실장으로 알려지고 있는 이기붕은 정확히 말해 비서관장이었지 비서실장은 아니었다. 이 비서관장이 서울시장으로 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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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수사 “정치권 불안”/“다음 차례는…”
◎비자금행방 추적에 “불똥”걱정/6공 정경유착 본격사정 기미 안영모동화은행장의 비자금이 수사선상에 올랐다는 얘기가 퍼지자 정치권이 가장 먼저 긴장하고 있다. 관련 가능성이 추정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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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충계심만 있으면 뭐든 학수 있다”|안기부장 고사한 노신영씨 질책
허지평정무1수석은 자신과 허삼수사정수석의 퇴진을 5공출범「키 플레이어(Key Player)」들의 퇴장이라고 표현했다. 82년 5월 이·장사기사건은 청와대·안기부·내각·민정당에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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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날개”단 청와대/비서관 인선 “끝”
◎50명 가운데 37명 새얼굴로 포진/민정비서실은 YS 친위부대로/재야 담당에 재야인사 전격 기용 청와대 비서관들은 저절로 어깨에 힘이 들어가게 되어있다. 아무리 대통령이 권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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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허 퇴진 분위기 조성 이원조씨가 막후역할|청와대 비서실
82년12월20일, 전두환대통령의 허화평정무1·허삼수사정수석 추방은 권력주변을 충격과 긴장으로 몰아넣었다. 그해 5월 이철희·장영자 사기사건과 그에 이은 금융실명제 파동이 조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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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 이규동씨 집 드나들어
두 허수석에 대한 전대통령의 신임에 틈새가 보이기 시작하자 여러 군데서 전대통령에게 두 허씨를「씹는」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원조씨도 그같은 현상 속에 등장한 한 건의자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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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풍개혁… 사회전반 뒤흔들어 김 대통령 취임 한달
◎군·안기부 등 “깜짝”개편… 「성역」 제거/실명제 불투명… 「신경제」 아직은 먼길 23일 밤 시내 한정식집. 민자당의원 몇사람이 상기된 목소리로 얘기를 주고받고 있었다. 『단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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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의원 「공개명세」뜯어보면…
◎전국 곳곳에 땅… 땅… 땅/부동산투기 흔적많아 “뒷말무성”/백억 넘는 재산가중 귀금속류 신고 1명뿐/미성년 손자 명의로 주택소유/빌딩 11개·주택 11채 보유까지/부인이 7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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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수석중심 「팀웍」 구축/한은총재 돌연 경질의 의미
◎전임 조 총재 「안정철학」 큰 부담/경제정책 「청와대주도」 드러나 정부가 한은총재를 경질한 것은 앞으로 김영삼정부의 경제정책이 청와대 중심으로 펼쳐질 것임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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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신그룹·젊은 개혁파 주류/청와대 비서진 어떻게 짜여가나
◎별정직 일찍 마무리… 일반직은 오락가락/행정·경제 병목현상 외교·공보 무풍지대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밑의 청와대 비서관 구성이 거의 끝났다. 김영삼대통령의 개혁노선을 뒷받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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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경제비서관 정책기능 강화
◎노동·과기신설 8개팀으로 세분… 직급은 낮춰/개혁·조직「틀」만 잡고 부처업무는 개입 않기로 청와대 경제팀이 직급은 낮아지나 정책기능은 강화된다. 이를 위해 청와대 경제비서실이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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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퇴장후 복권된 인사들
◎4공 최후 경제수석 이 부총리/5공 숙정바람 맞아 고 건설/행장 거쳐 재무역임 이용만씨/6공시절 재기 화제 추인석씨 새 정부의 두번에 걸친 개각으로 참신한 인물과 복고풍 인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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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권력갈등에 환멸|"나를 포로로 잡아놓고 싸우는 거냐"
그후 김 총장은 전대통령을 보안사령관시절 우연히 만난 적이 있다. 『79년 10·26 석 달 전쯤 태릉(육사골프장)에 골프를 치러갔다가 우연치 마주쳤지요. 우리 다음 순서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