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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무의 휴먼 & 펫] 들개와 함께 살아가기
박종무 평생피부과동물병원 원장 새해가 밝았다. 연말에 많은 눈이 내렸다. 사람과 반려동물은 추위를 피해 실내에서 따뜻하게 보내지만 집 밖에서 찬 바람을 맞으며 살아가는 동물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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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말라 추적장치 헐렁…부산 온 '멸종위기' 붉은여우 어디에
부산 해운대 야산에서 포착된 붉은여우. 사진 독자 신병륜씨 “혼자 와서 외롭게 지내던 ‘우리아기’. 새 짝 만나서 잘 살았으면….” 부산 해운대에 사는 ‘여우 명예보호원’ 하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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삵에 속절없이 당한 황새...멸종위기종 서식처 '정주영 유산'
충남 서산시 천수만에 있는 서산버드랜드 주변 농경지에 날아든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 황새 무리가 자태를 뽐내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 이사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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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마스크 수십억개의 저주…새는 부리를 열지 못했다
싱가포르에서 관찰된 검은해오라기. 부리가 마스크 끈과 얽혀 있다. [자료: Science of Total Environment, 2022] 지난 2020년 4월 캐나다에서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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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담비, 귀엽게 생겼다고? 알고 보면 사나운 포식자
━ [더,오래] 신남식의 야생동물 세상보기(23) 야생의 세계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다른 동물보다 우위를 차지하는 것이 많을수록 유리하다. 특히 육식동물은 덩치가 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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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제비가 돌아왔다…3~4년 전부터 회복세 뚜렷
숫자가 크게 줄었던 참새가 3~4년 전부터 꾸준히 늘고 있다. 추석 명절 전날인 지난해 10월 3일 아침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한 공원에서 나뭇잎 붉게 물든 나뭇가지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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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탕탕...백두대간 '멧돼지 사파리' 가볼까?
백두대간이 통과하는 경북과 강원도 지역에서 멧돼지를 비롯한 야생동물 수렵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야생동물들의 개체수가 늘면서 농작물뿐 아니라 인명 피해까지 자주 발생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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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한복판에 멸종위기 동물 출현
[사진=뉴시스]23일 오전 부산 부전동 밀리오레 상가 부근에서 멸종위기동물 2급으로 지정된 '삵' 1마리가 발견됐다. 119구조대는 이날 "짐승이 상가 계단을 막고 있으니 출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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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영동·보은·단양군에 순환수렵장 운영
충북도는 야생동물의 적정 서식밀도 조정을 위해 17일부터 내년 3월 16일까지 옥천·영동·보은·단양 등 4개 군에서 순환수렵장을 운영한다. 수렵장에서는 3종의 포획승인권이 발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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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 살 수 없는 환경에선 인간도 살 수 없다”
서울에도 야생동물이 살고 있을까. 아스팔트 가득한 서울에서 야생동물을 보고 그들과 어울리면 어떨까. 서울의 일상속에서 야생동물을 보기란 쉽지 않다. 100년 전 호랑이가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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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사회] 36만 5056마리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 19개 시·군의 순환수렵장에서 포획할 수 있는 야생동물 숫자. 꿩·까치·까마귀·고라니·청설모 등 야생동물 14종 가운데 조류를 제외하면 멧돼지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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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外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천안시는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시는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의 협조를 받아 20명으로 방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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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가이드] ‘시민을 위한 군악축제’ 外
◆육·해·공군의 각 본부 군악대와 대전시립예술단이 함께 펼치는 ‘시민을 위한 군악축제’가 2일 오후 7시30분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건군 제59주년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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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고라니가 헤집고… 뭉개고… 농사보다 힘든 '밭 지키기'
지리산 자락에서 농사를 짓는 강대성(70.전북 남원시 운봉읍)씨는 올해 지은 5000여 평의 옥수수 밭 가운데 절반 정도를 망쳤다. 지난달 멧돼지 떼가 밭을 짓밟아 뭉개고 알이 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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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광덕호두' 흉작
호두 주산지인 충남 천안의 '광덕호두'가 올해 큰 흉작을 기록했다. 31일 광덕농협에 따르면 올 생산량은 3t으로 지난해(25t)의 12%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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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태안·영동에 순환수렵장
환경부 방침에 따라 강원도 3개 시.군(원주.홍천.평창)과 충남 태안군, 충북 영동군이 11월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4개월 동안 순환 수렵장을 운영한다. 수렵 희망자는 2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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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뉴스 브리핑] 10월 23일
*** 행사 모임 대전 대덕구는 26일 대청호반에서 제6회 환경사랑 대덕사랑 자전거타기 대회를 연다. 대회는 오전 10시 30분 대청댐 잔디광장을 출발, 보조댐~노산~잔디광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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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청설모 포획 보상금 3천원 지급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까치.청설모 등 유해 조수와의 전쟁이 수확기를 앞두고 시작됐다. 최근 국내 최대 호두생산지인 충남 천안시 광덕면은 청설모, 청양군은 까치에 대해 1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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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망치는 "들고양이를 부탁해"
'들고양이를 잡아라'. 환경부에 떨어진 긴급과제다. 이는 들고양이가 너무 늘어나 다람쥐나 청설모를 닥치는대로 잡아먹고 나무 위의 새둥지까지 습격하며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는 데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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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의 소리] 그림책서만 보는 여우·살쾡이…
고대로부터 인간은 에너지원인 육류를 수렵행위를 통해 확보, 조달해 왔다. 오늘날 가금.가축화된 동물들은 이런 수렵의 역사적 산물이기도 하다. 농경국가였던 과거, 대량 사육이 어려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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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힘] 충남 '광덕산을 지키는 사람들'
지난 18일 충남 아산의 광덕산 자락 강당골 입구. 등산복 차림의 10여명이 모여 준비물을 점검하고 있다. 동식물 분포 지도, 새 먹이, 가위, 집게, 봉지 등을 하나씩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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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북지역 4년만에 순환 수렵장 지정
전남.북지역이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4개월 동안 순환수렵장으로 설정돼 사냥이 가능하다. 순환수렵장은 야생 조수의 개체수 조정을 통한 자연생태계 균형 유지를 위해 전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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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로 농작물 피해 4년간 117억
까치.멧돼지 등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22일 환경부에 따르면 유해조수에 의한 농작물 피해액은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백58억9천9백만원으로 연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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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도토리등 열매 흉년 산짐승들 굶주림
야생동물들의 겨우살이용 먹이인 산열매가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들어 이들 동물의 기아사태가 우려된다. 산다람쥐.청설모.반달 가슴곰.멧돼지 등 국내 야생동물들의 주요 먹이인 밤.도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