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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중소기업 세무조사 유예 잘했다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시작된다고 하면 기업은 한바탕 난리를 겪게 마련이다. 급작스러운 세무조사에 기업은 잘못이 있든 없든 가용자원을 최대한 동원하고, 식은땀을 흘리며 조사에 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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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광주광역시로 가는 까닭은 ?
24일 오전 광주광역시 서구 삼성화재 콜센터. 상담원 50여 명이 전국에서 걸려오는 전화를 받느라 분주하다. 자동차 고장 신고를 받는 데 보통 50초, 사고 접수도 5~6분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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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10년 만에 후배" 공장이 늙어간다
경기도 화성에 있는 대기업 계열 엔진부품 업체 H사의 강모(38) 과장은 최근 입사 10년 만에 후배를 받았다. 회사가 10년 가까이 생산직 신입사원을 뽑지 않은 탓이다. 강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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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라인 '젊은 피'가 안돈다…대기업 공장들 고민
대기업 생산현장에 '젊은 피'가 수혈되지 않고 평균연령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고 경향신문이 2일 보도했다. 신문은 대기업 생산직은 청년층 고용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어 생산직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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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취업문 2005년보다 좁다
올 하반기 취업 문도 '바늘구멍'이 될 전망이다. 고유가.환율절상 등으로 인한 경기 악화 우려로 기업들이 올해 하반기 신규 채용을 지난해보다 10%가량 줄일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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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가 학교 돌아다니며 취업 캠페인
도요타 공업학원의 1학년 학생들이 엔진실습실에서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있다. 도요타 자동차공장은 전자동 라인을 갖추고 있지만, 학생들에게는 자동차의 모든 부품을 수작업으로 제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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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변화 거부하고 현재에 안주한 프랑스
끝내 프랑스는 변화를 거부했다. 미래를 보는 대신 현재에 안주했다. 기업이 26세 미만의 직원을 채용할 경우 첫 2년간은 해고를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한 최초고용계약(CPE)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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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없는 '밀어붙이기' 대중적 저항에 부딪혀
연초부터 프랑스 전역을 시위와 파업에 휩싸이게 했던 이번 사태는 프랑스의 자랑이었던 고용 안정성에 정부가 손을 대려 하자 학생과 노동자들이 집단적인 거부감을 드러낸 것이 그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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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프랑스 '새 고용법'서 배울 점
프랑스가 최초고용계약 관련 법안으로 진통을 겪고 있다. 앞서 2005년에 프랑스는 신규고용계약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다. 신규고용계약은 근로자 수 20인 미만의 사업장에서 근로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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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실업 우리는…] 취업을 포기한 사람만 80만 명
3년차 실업자 “500곳 시도” 경기도 소재 D대학을 졸업한 양모(31)씨는 곧 3년차 실업자가 된다. 대학을 졸업하고 1년 정도 이벤트 회사에 다니다 그만둔 후 자신도 예상치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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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에세이] 프랑스 새 노동법 누가 최대 피해자인가
프랑스 학생 시위사태를 부른 최초고용계약(CPE)의 최대 피해자는 누구일까. 거리로 나선 대학생이나 현장 노동자를 떠올리기 쉽겠지만 직격탄을 맞은 집단은 26세 이상의 청년 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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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보장 프랑스병 방치 땐 주변국에 추월"
'프랑스 상아탑의 대명사' 소르본 대학(파리 제4대학)은 파리를 안내하는 관광책자에 빠짐없이 등장한다. 그러나 정작 관광객들은 들어가지 못한다. 학생들의 공부에 방해가 될까 봐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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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젊은이들에게 일할 기회를 주자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실업자로 전락하거나 아예 구직을 단념하는 사례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많은 젊은이가 백수와 실업자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것이다. 지난해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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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취업시장 남성 '흐림' 여성 '맑음'
삼양그룹 60%, 한진해운 60%, 외환은행 57%, 기업은행 49%. 올해 신입사원 공채를 한 기업들의 여성 합격자 비율이다. 전 업종에 걸쳐 두드러진 '여풍(女風)'은 단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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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빨라진 '근로자 고령화' 그 빛과 그림자
2005년 6월 말 현재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한국조선공업협회 소속 9개 회원사에서 일하는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연령은 42세다. 인건비 부담을 덜기 위해 신규 채용을 가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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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취업] 하. '우리 회사만의 매력' 콕 집어 알려라
가전기기용 소형모터를 생산하는 중소기업 모아텍의 신입 직원들이 관리팀 송경선 차장(오른쪽)과 함께 연구 장비 앞에 섰다. 왼쪽부터 박성기·최윤·이유진씨. 김성룡 기자 중소기업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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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채용 늘려야 사회도 피가 돈다
바야흐로 본격적인 취업의 계절이다. 새로운 채용공고와 함께 대학마다 기업 및 취업 설명회가 활발하게 열리고 있고 취업 준비생들의 발걸음도 바쁘게 움직인다. 어제 치러진 서울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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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나라살림] 하. 방만한 정부 씀씀이
후손에게 빚더미를 물려주지 않기 위해선 지금 세대가 세금을 더 내든가, 나라살림의 규모를 줄여야 한다. 그러나 세수 부족은 심한데 정부의 씀씀이가 너무 헤프다. 심지어 수십 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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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 올 채용 8.4% 늘어날 듯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올해 기업들의 채용 규모가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신입사원 채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여 대졸 미취업자 등 청년실업 해소에 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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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노조가 일자리 창출 앞장 서야
'하나님은 세상을 만드는 데 6일을 필요로 했다. 그때는 그러나, 노동조합이 생기기 이전이었다'라는 익살 섞인 경구가 있다. 하나님조차 노조의 힘을 당해내지 못해 천지창조 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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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Online 온라인] 3월 11~17일 무슨 일 있었나
*** HOT 이제는 갈 수 있는 땅, 독도 그동안 입도가 제한됐던 천연기념물 제336호 '독도천연보호구역'을 문화재청이 일반인에게 24일부터 전면 개방키로. 일본 시마네현 의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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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실업에 팔 걷어붙인 정부·지자체
청년 실업이 심각해지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취업 훈련을 받을 때 수당을 주는 곳도 많은 만큼 주머니가 가벼운 구직자들은 관심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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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일자리 만들기'가 어려운 이유
일자리 만들기가 최우선 정책과제가 되고 있다. 정부에서 일자리 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으는 것은 시의 적절한 일이다. 국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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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비 교사들 "불황은 없다"
디지털대성은 다음달 16일부터 제3회 독서지도교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독서.토론.논술 프로그램을 지도할 교사를 길러내는 과정이다. 참가자들은 4월20일까지 매주 2회 정해진 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