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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무대에 적응, 긴장 풀려 예전 버릇 도진 듯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성공적으로 연착륙한 류현진(26·LA다저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1회 징크스다. 그는 올 시즌 27번째 등판인 12일(한국시간) 애리조나전에서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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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무대에 적응, 긴장 풀려 예전 버릇 도진 듯
11일(현지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6이닝 동안 10피안타·1탈삼진·3실점했다. 이에 따라 평균자책점도 3.07로 조금 올랐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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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욱의 더그아웃 : 네덜란드 (상)
안녕하세요? 야구의 감동이 좀 다르다! JTBC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중계단의 막내! 새내기 캐스터 박상욱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WBC 캐스터라는 기회…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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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김주찬 4년 보장액 46억 … FA 사상 최고
김주찬 프로야구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의 잭팟이 터졌다. 롯데에서 나온 김주찬(31)이 역대 최대 보장금액을 받고 KIA로 이적했다. 김주찬은 18일 KIA와 4년간 총액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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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물단지 되나 … 고척동 돔구장
서울 고척동 야구장 공사장에서 지붕을 덮는 돔의 뼈대를 엮는 작업이 한창이다. 서울시가 2023억원을 들여 2만2258석 규모로 내년 12월 완공 계획이며 현재 공정률은 5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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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산·최배달·장훈 … 영웅들 거쳐간 재일체육회
10일 도쿄에서 재일체육회 창립 6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앞줄 왼쪽부터 박안순 재일체육회 회장, 정정택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 신각수 주일 한국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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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124승, 차원이 다른 공... ‘레전드’의 귀환
한화 유니폼을 입은 박찬호가 6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첫 훈련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대전=임현동 기자 원칙상 박찬호(39·한화)의 2012년 국내 복귀는 불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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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형이라 불러줘”
박찬호(가운데)가 6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 시무식에서 류현진(맨 왼쪽)·김태균과 얘기를 하고 있다. [대전=임현동 기자] “모두 ‘형’이라고 불러줬으면 좋겠다.” 박찬호(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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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섭의 프로야구 주간 전망] ‘감독’ 이만수, 두산·KIA 만나 팀 분위기 바꾸려나
이만수(53) SK 감독대행은 한국프로야구에서 손꼽히는 스타 출신이다. 원년인 1982년 개막전에서 삼성 소속으로 프로야구 1호 홈런을 기록했고 83~85년 홈런왕을 3년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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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다시 뛰게 해줘요” … 서재응 “말 대신 행동 보여라”
블랙볼(Blackball).미국 스포츠계, 주로 메이저리그에서 사용하는 단어다. 야구공은 하얀 쇠가죽을 빨간색 실로 꿰매 만든다. 검을 수 없다. 그러면 블랙볼은 무엇을 가리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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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는 잊어라, 서른일곱 이젠 멀리 보고 천천히 뛸 때
박찬호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박찬호는 3-3으로 맞선 7회 마운드에 올랐으나 2안타를 맞고 1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피츠버그 이적 후 첫 경기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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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 스타 데이트] 조윤지·조혜정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타이밍이 절묘했다. 5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 체육관에서 여자배구 GS칼텍스 조혜정 감독을 만났다. 지난 4월 국내 프로구단 사상 첫 여성 감독이 된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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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켜간 축구 태풍, 600만 관중 돌파 이상무
지난달 11일 개막해 전 세계를 열광시킨 2010 남아공 월드컵이 12일 열리는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월드컵이 세계를 지배하는 동안에도 프로야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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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민경삼씨 선수·프런트 출신 첫 프로야구 단장
프로야구에서 선수와 코치, 프런트 직원을 두루 거치고 단장까지 오른 인물이 처음으로 나왔다. SK 와이번스는 23일 2년 만에 단장직을 부활하면서 운영팀을 총괄하던 민경삼(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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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선수 세일’ 제2 쌍방울 사태 오나
프로야구 히어로즈가 본격적인 ‘선수 팔기’에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히어로즈는 18일 간판 외야수 이택근(29)을 LG에 보내고 현금 25억원과 2군 선수 두 명을 받는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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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좌절·이적·퇴출 위기를 넘어…패자들의 유쾌한 반란
누구도 그들을 1등으로 꼽지 않았다. 스스로 최고라고 생각하지도 못했다. 그러나 음울했던 패자들이 유쾌한 반란을 일으켰다. KIA 타이거즈가 24일 2009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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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심판은 누구인가
잘하는 건 드러나지 않고 못하는 건 바로 표시가 난다. 그야말로 고단한 직업이다. 프로야구 심판들 이야기다. 그래도 삼진을 외칠 때의 쾌감과 만원 관중이 들어찬 녹색 다이아몬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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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프런트는 겉돌고, 선수들끼린 ‘성골-진골’ 따지고
프로야구 LG 트윈스. 꼴찌 팀. 솔직히 말하자면 새로울 것 없는 얘기다. 2008시즌 시작과 거의 동시에 LG는 하위권에 둥지를 틀었으므로. 항상 이렇다 할 말이 없는 김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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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프런트는 겉돌고, 선수들끼린 ‘성골-진골’ 따지고
LG의 더그아웃 분위기는 시즌 초반부터 밝았던 적이 없다. 지기 바빴으므로. 선수들의 표정에서는 체념이 느껴진다. 최하위 LG? 놀랄 일이 아니다. LG가 언제 명문 구단이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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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기획] 상고 ‘전천후 리더십’ 연쇄 폭발
■ 대구상고 엘리트 583명 배출… 평균연령 62세는 盧 전 대통령 나이 ■ 강릉상고 출신 유명 공직자 많아… 현역 국회의원 최다는 3명의 동지상고 ■ 파워 엘리트 70% 졸업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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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일의 INSIDE PITCH PLUS 14] '구와타 로드'에 핀 꽃 한 송이
잔디도 자라지 않는 맨땅에서 아름다운 꽃이 피었다. 그렇게 말하고 싶다. 지난 11일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일본 출신의 투수 구와타 마쓰미(39ㆍ피츠버그 파이어리츠ㆍ사진)가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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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선수'임수민의 성공기
그는 잘 보이지 않는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적도 없고 홈런왕이나 타격왕은커녕 후보에도 이름을 올린 적이 없다. 외모가 준수하거나 체격이 남보다 커서 눈에 띄는 스타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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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최동원-선동열, 14년만에 그라운드에서 재대결
한국프로야구가 배출한 최고의 특급스타 최동원(43)과 선동열(38)이 14년만에 그라운드에서 다시 맞붙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프로야구 출범 20주년을 맞아 오는 7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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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이동수·박충식 호랑이굴에서 재기
6년전 프로야구 삼성에서 투타의 핵으로 활약했던 이동수(28)와 박충식(31)이 호랑이굴에서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삼성출신으로 비슷한 야구인생의 굴곡을 경험한 두 선수가 올시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