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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사고의 빈발
22일 영동선 제2 육송철교 위를 달리던 객·화 혼합열차가 탈선하여 대거9량이 물 속에 떨어져 전파되고 2량이 반파 되는 사건이 생겼다. 불행 중 다행으로 인명피해는 전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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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고속도로
오늘날의 자동차·항공기의 발전은 철도와 수로등의 교통수단을 구세기적기능으로 전화시키고 있는것이 선진국들의 공통된 현상이다. 도로는 근대적 교통수단의 대명사처럼 되어가고 있으며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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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암표상
경찰은 시민생활환경순화를 위해 얌체족 소멸 작전을 벌이고 있다. 암표상 바가지 상인, 「택시」잡이 등 우리의 주변에는 질서를 그르치는 갖가지 얌체족들이 도사리고 있다. 서울시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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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마이변
「에밀·졸라」의 소설에「수인」이라는게 있다. 그 마지막장면에서 일선에 출발하는 군대를 태운 수송열차의 화부와 운전사가 다투다 밖으로 떨어진다. 그러나 기관차는 여전히 질주한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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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식
조상님앞에 엎디어 읍하옵니다. 진작에 찾아와 뵈었어야할 것이건만 입에 풀칠하기에 바쁜 저로서는 마음만은 태산같았사오나 어쩔도리가 없었읍니다. 그저 불효의 소치라 여기시옵기를.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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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장이 된 탈선사고 현장
○…황소 41마리가 떼죽음을한 죽령 화물열차 사고현장에는 부상한 우공들을 사기위해 몰려든 도축업자들로 성시. 사고당일인 26일에는 다친 소3마리를 5만2천원에 판 철도당국은 이튿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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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서화물열차탈선
【원주·영주】21일밤10시53분쯤 제천발 청량리행 1056호 화물열차 (기관사최헌주·39) 가 중앙선 석불역과 구둔역사이 망미「터널」(682미터) 안에서 탈선, 침목6백개가 파손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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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차압소동|국가패소가 몰아온 선풍
옛날에 암행어사가 갖고 다녔다는 「마패」에는 덮을 것이 없었다. 성질은 좀다르지만 요즘에도 「마패」와 같은 「올·마이티」가 군림하고 있다. 국가상대소송 승소판결문과 집행문을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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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영하자잦은 열차사고 |노후에 미숙겹쳐
12일밤과 13일새벽사이에 또 두건의 열차탈선사고가 호남선과 경부선에서 일어났다. 이두건의 철도사고는 지난 11일 통리∼흥전간에서 일어난 6량의 탈선사고로 승객40여명이 사상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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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선 마비
【논산·강경】12일 하오8시21분쯤 목포발서울행1032화물열차(기관사 박총열)가 호남선 채운역 부근에서 26량중화차2량이 탈선전복 「레일」9백미터와 침목 1천4백여개가 파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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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금 강제집행선풍
【부산】 부산시내에서 국고금을 가장 많이 다루는 부산체신청과 부산철도국등 현업관청들은 하루 평균 한두건씩의 국가를 상대로한 승소판결의 강제집행을 당하고있다. 이 강제집행으로 직윈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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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서 15명이 질식
22일 상오9시30분쯤 경북 청도군 경부선 남성현∼삼성간「터널」(2.4킬로)안에서 121여객열차가 기관차 고장으로 35분간 정차, 승객등 15명이 질식, 입원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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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차3량 탈선
【영주】20일하오8시25분쯤 점촌발 영주행1387화물열차(기관사 조두규) 가경북선 반구∼신영주역사이(영주기점3킬로지점) 반구교다리위를 지날무렵 갑자기 심한 진동을 일으키며 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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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은천지층 몰락확대|3일동안 50센티
【대구=최순복기자】속보=문경군 가은면 왕롱리 가은역 부근의 땅이 지난 18일부터 굵직한 금이 생기면서 내려앉기 시작, 20일상오10시현재 평지에서 최저50센티, 최고7미터나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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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죽고 18명 부상
진눈깨비가 흩날린 18일 하룻동안 서울시내에서 32건의 교통사고가 일어나 1명이 죽고 18명이 부상했다. 이날의 사고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사고였다. 상오 10시30분쯤 서울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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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지 입체 교차로 설계 조잡…사고 우려
입체교체가 안 된다하여 말썽을 일으킨 삼각지 입체교차로는 27일 개통했으나 또 다시 투입된 예산(3억1천여만 원)에 비해 설계가 조잡하여 교통혼잡과 각종 사고의 요인이 겹쳐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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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년의 회고
과학성· 합리성을 수반하지 못하는 의욕처럼 위험스러운 것이 없다는 사실을 67년의 이 나라 경제동태는 뚜렷이 밝혀주었다. 제1차5개년 계획의 성과가 빛나는 것이었지만 그에 못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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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에 부정
18일 서울시경은 올해 들어 부쩍 늘어난 열차 탈선사고가 질이 나쁜 차축유를 썼기 때문이라는 철도청 국정감사반의 지적에 따라 철도청과 유류 납품 업소인 극동정유(사장 조현구)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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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10시간 불통
【밀양】14일 상오11시9분쯤 충북 제천발 경남 우암행 제1017 화물열차(기관사 성정근·부산기관차사무소 소속)가 밀양역 못 미쳐있는 유천교 앞 1백미터 지점에서 화차 32량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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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열차 탈선 논에 4량 전복|장항선 불통
【천안】9일 상오 1시 40분쯤 천안발 장항행 제 114호 화물열차(기관사 채우식·43)가 아산군 선장면 신성리 앞철교(천안 기점 28킬로)를 지나다가 15량 중 뒤쪽 4량의 화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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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차량 20만대 폐차-자동차운수사업 진흥책성안
교통부는 29일 처음으로「자동차운수사업진흥책」을 성안, 종래의 철도에 대한 편중투자로 기형화한 우리 나라 수송구조의 개혁을 서두르고 있다. 교통부는 금년 12월 1일에 착수,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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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열차끼리 충돌
【논산=박봉열·임영수기자】18일하오 5시30분쯤 호남선 대전발이리행 1615 화물열차(기관사·권경로·42)가 해발2백미터(구배1천분의 13)의 논산군 두마면 양정고개 내리막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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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리엔 차표팔지 말라"
철도청은 세입증수라는 구실하에 근거리 열차이용객에는 『차표를 팔지말라』는 해괴한 지시를 내렸다. 20일 철도청에서 확인된 바에의하면 철도청은 철도청지시371호로 전국발차역은 동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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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낙수|출장 갔다 온 남편 가계부 훑기
「겉 핥기」라는 빈축 속에 강행된 공화당과 10·5구만의 국정감사도 3일로써 그 끝을 맺었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야당이 불참한 이번 국감은 정부의 비정을 파헤치고 추궁한다는 국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