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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 사라진 리비아, 알카에다 활개
미군 특수부대는 지난 5일(현지시간)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남부 거리에서 알카에다 지도자로 알려진 아부 아나스 알리비를 전격 체포했다. 1998년 케냐와 탄자니아 미 대사관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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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바라크 석방 … 병원 연금
2년4개월 만에 교도소에서 풀려난 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이 22일 카이로 교외의 마디 군 병원에 도착한 뒤 침대에 누운 채 응급차로 옮겨지고 있다. 이집트 임시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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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군부 "국민 요구 충족 안되면 개입하겠다"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시위대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대통령궁 앞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무르시 취임 1주년인 이날 이집트 전역에서 수백만 명이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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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제2의 미얀마 모델' 될 수 있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평양은 미얀마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지난달 초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미얀마의 길’을 제시했다. 미얀마 모델은 위로부터의 개혁·개방이다. 리더십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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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아웅산·우탄트 '기억의 장소'를 가다
아웅산 동상(양곤의 칸도지 호수 입구). 독립군을 이끌 때 모습으로 그의 실제 키 크기 정도다.미얀마(Myanmar·옛 버마) 풍경은 달라진다. 정치·경제·사회 모든 분야가 출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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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시리아에서 더 이상의 희생 막아야
시리아 사태가 종말로 치닫고 있다. 주요 도시를 반정부세력이 장악한 데 이어 수도 다마스쿠스 시내에서 반정부군과 친정부군이 일진일퇴의 시가전에 들어갔다. 지난 48년 동안 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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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다 지운 무바라크 그늘 … 멀어진 ‘카이로의 봄’
무바라크의 30년 철권통치에서 벗어나 이집트 첫 자유선거를 앞두고 선거 열기가 뜨겁다, 대선 결선투표일(16~17일)을 나흘 앞둔 12일 카이로 시내에서 한 여성이 이집트 최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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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 면한 무바라크 …시민들 강력 반발
무바라크가 법정에 설치된 유치장 안의 병상에서 누운 채 선고를 듣고 있다. [카이로 로이터=뉴시스]30년 철권 통치 끝에 지난해 ‘아랍의 봄’ 민중봉기로 축출된 호스니 무바라크(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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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에게 종신형 선고
민주화 시위대를 유혈 진압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호스니 무바라크(84) 전 이집트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이집트 재판부로부터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30년 간 이집트를 철권 통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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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없던 시절, 조작 사진 속 사라진 인물 보니
포토샵은 패션 잡지나 화장품 광고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사진 속 모델을 실제보다 아름답고 날씬하게 보이게 해 준다. 일부에서는 포토샵이 무리한 다이어트 등을 유도한다고 비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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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게르니카 폭격 75년 … 지식·예술인 문화전쟁의 무대였던 스페인 내전
스페인 내전(La Guerra Civil Espanola·1936~39)은 증오의 서사(敍事)극이다. 내전은 공포와 처형, 보복의 무대다. 스페인 내전은 이념의 광기(狂氣)가 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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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미얀마의 봄
예영준중앙SUNDAY 차장 박정희를 비롯한 5·16 주체 세력이 나세르의 이집트 혁명을 모델로 삼았다는 것은 꽤 알려진 일이다. 그러나 똑같이 18년간 권좌를 지킨 두 사람의 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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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시리아 아사드 대통령 퇴진시켜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對)시리아 결의안이 러시아와 중국의 거부권 행사로 채택이 무산됐다. 이로써 지난해 3월부터 11개월 동안 6000명 가까이 숨진 시리아의 비극적 사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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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김정일의 친구들 카스트로·차베스 ‘깊은 애도’
카스트로(左), 차베스(右)지난 19일 김정일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중남미에 있는 그의 ‘동지들’은 즉각 깊은 애도를 표했다. 쿠바는 19일 김정일 사망에 조의를 표하며 3일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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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탐사] 역사의 굉음
박보균대기자 역사 전개는 전격적이다. 전환기적 역사는 기습한다. 역사의 거대한 진행은 예측할 수 없다. 절대 권력체제의 변화는 전광석화(電光石火) 같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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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카다피, 역사의 칼날에 스러지다
42년 동안 리비아를 철권 통치하던 무아마르 카다피가 20일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압제에 시달리던 리비아 민중의 봉기로 권좌에서 밀려나 시민군에게 쫓긴 끝에 하수 배수로에 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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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42년 최장수 '철권통치' 카다피 사망
무아마르 카다피 (AP=자료사진) 중동의 철권 통치자 무아마르 카다피(69) 전 리비아 국가원수가 숨졌다. 로이터 통신은 20일 리비아 반군국가위원회(NTC)의 압델 마지드 믈레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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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일디림 작전’ … 시리아에 군사개입 경고
중동 민주화 지원과 팔레스타인 지원 활동으로 ‘중동의 영웅’으로 떠오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57·사진) 터키 총리가 4일(현지시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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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주식회사’ 비자금 500억달러 누가 차지하나
일부 카다피 군이 23일 트리폴리를 떠나기 전 카다피 후계자로 꼽혔던 차남 사이프 알이슬람(왼쪽)이 지지자들에 둘러싸여 연설하고 있다. [트리폴리 AP=연합뉴스] 무아마르 카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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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운명은 …
작전명 ‘인어의 새벽’ … 트리폴리 환호 무장한 리비아 시민군이 22일(현지시간) 트럭을 타고 수도 트리폴리 중심가를 달리며 트리폴리 장악을 자축하고 있다. [트리폴리 로이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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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스민 혁명 7개월 … 아랍 최장기 독재 결국 무너져
21일(현지시간) 리비아 제2의 도시 벵가지에 모인 수 만 명의 시민이 카다피의 차남이자 유력한 후계자로 꼽히던 사이프 알이슬람이 시민군에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환호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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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군 “카다피 가족 튀니지 도피” … 독재자 선택은
리비아 시민군이 18일(현지시간) 수도 트리폴리에서 서쪽으로 65㎞ 떨어진 해안도시 사브라사를 장악한 뒤 환호하고 있다. 시민군이 이날 사브라사에서 동쪽으로 15㎞ 떨어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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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독재자의 말로 보여준 무바라크 구속
이집트를 철권(鐵拳) 통치했던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이 구속됐다. 이집트 검찰 당국은 무바라크와 두 아들이 구금된 상태에서 부정축재와 권력남용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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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늙다리 김정일 발악' '무능한 철부지 김정은' 대량 삐라에 발칵
"뇌졸중과 합병증으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늙다리 김정일이 올해 26살 난 막내아들 김정은에게 통치권을 넘겨주려고 발악하고 있다." "무능한 철부지에게 더는 나라와 인민의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