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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엿보기] "올 가장 걱정스런 사회 이슈는 강정구 발언"
국내 경영자들은 국제 유가 강세를 올해 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꼽았다. 또 '가장 걱정스러웠던 사회적 이슈'로는 강정구 교수의 이적성 발언을 들었다. 삼성경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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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좌로 가던 추는 주춤했다
왼쪽으로만 가던 추가 이제는 멈출 것인가. 좌우로의 진동은 있을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까지도 왼쪽으로만 나가는 추가 되돌아 올 힘을 잃어 버리지나 않을지 조마조마했다. 그러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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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구 교수 파문 어떻게 볼 것인가] 국민 46% "강 교수 사태 관심 없다"
강정구 교수의 사법처리를 둘러싼 국민 여론은 세 가지 흐름으로 전개되고 있다. 첫째, 강 교수의 발언에 대해 국민 다수가 일축하고 있다. '맥아더 동상은 철거해야''6.25는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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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구 교수 파문' 중앙일보 여론조사] "자유민주체제 지켜야" 84%
천정배 법무부 장관이 강정구 동국대 교수를 구속하지 말라고 지휘권을 발동한 지 23일로 열하루가 지났다. 그 사이에 6.25가 통일전쟁인지, 검찰의 중립성이 훼손됐는지, 대한민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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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그들은 …] 상. 진보-보수보다 빈부 갈등이 더 심각
*** 지역감정 정치적으로 부풀려져 국가보안법 철폐에서 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 문제까지 노무현 정부 들어 숱한 사회적 논란이 거듭되고 있다. 이런 논란은 단순하게 보수와 진보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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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새물맞이 D - 2] 환경·상권 모두 살린 '부활의 물줄기'
청계8가 부근 청계천에서 한가로이 노닐던 흰뺨검둥오리들이 힘찬 날갯짓을 하고 있다. 김태성 기자 도심 고가도로를 철거한 자리에 물이 들어왔다. 꽃나무를 심고 벽화도 만들었다. 광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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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원들 "맥아더 동상 미국 보내라"
헨리 하이드 하원 국제관계위원장 등 5명의 미 의원이 15일 "맥아더 장군의 동상을 철거하려면 차라리 미국에 넘겨 달라"는 서한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낸 데 대해 반기문 외교통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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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군 우발 충돌 막자" 공감대
▶ 20일 오전 판문점 남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열린 제3차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을 위한 실무대표회담에 앞서 국방부 대북정책과 문상균 중령(左)이 북측 군사회담 관계자와 시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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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장군 유적비 갈등
▶ 순창군 쌍치면 금성리 피노마을에 세워진 전봉준 장군 피체지 표지석. 동학농민혁명을 주도한 전봉준 장군이 붙잡힌 곳(피체지)의 유적비를 둘러싸고 지자체간에 마찰이 일고 있다.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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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역사 인식부터 바로잡자
파리 센강에는 유람선이 뜬다. 한 30분 정도 거슬러 오르다가 돌아오는 뱃길에 노트르담 사원을 비롯해 강변 풍경은 역사 그 자체다. 퐁네프였던가, 어느 다리에 배가 이르면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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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중부지역 선전물 6일부터 철거"
남북한은 5일 열린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실무회담에서 6일부터 20일까지 군사분계선의 중부지역(판문점 우측~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에서 상대방을 향한 선전물 철거작업에 착수키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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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한, 군사당국 간 합의 제대로 이행하라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의 가시적 성과로 평가됐던 양측 해군함정 간 '핫라인'개설 등의 합의 사항들이 북측의 무성의로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 지난달 14일 첫 교신 이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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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한, 군사당국 간 합의 제대로 이행하라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의 가시적 성과로 평가됐던 양측 해군함정 간 '핫라인'개설 등의 합의 사항들이 북측의 무성의로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 지난달 14일 첫 교신 이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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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서해 핫라인' 먹통
남북 장성급회담 합의에 따라 지난달 14일 설치한 남북 함정 간 서해상 핫라인(무선 교신)이 30일 실제상황에서 가동에 실패했다. 합참은 이날 오전 7시15분쯤 연평도 동북방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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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2004. 1. 1 2004년 「신년 공동사설」발표 2004. 1. 6 미국 민간대표단 방북, 영변 핵시설 참관(1. 6~10) 2004. 1. 9 남포시를 특급시로 개편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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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쓴다면 논밭 내놔야 하나"
"우리가 보상을 더 받자고 이 고생하는 게 아닙니다. 그냥 농사만 짓게 해달라는 겁니다. " 19일 오전 주한미군 용산기지 이전 예정지인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대추리. 겨울 찬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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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상인들, 포장마차 뺏고 뺏기고…
"야, 걷어버려." 27일 오후 8시40분 서울 종로3가 종묘공원 앞. 테이블을 7~8개 갖춘 대형 포장마차 앞에 20여명의 청장년이 들이닥쳐 소리를 질렀다. '단속반원'이란 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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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고가 철거 공사 86% "교통불편 감수"
서울시는 22일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최근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6.4%가 "청계고가 철거에 따른 교통불편을 감수하겠다"는 입장이었다고 밝혔다. '교통불편을 기꺼이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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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취재 제한' 문제점 잘 지적
지난 3주간은 미국과 영국의 침공으로 시작된 이라크전과 반전.평화.파병 반대운동이 뉴스의 큰 흐름을 이뤘다. 사무실 방문취재 제한을 비롯한 새 정부의 언론정책도 큰 논란을 불러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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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산동네가 그리운 난곡사람들:서로 돕던 이웃 뿔뿔이… 중산층 틈새서 허덕
그들에게 재개발은 이별의 다른 이름이다. 정들었던 집, 다정했던 이웃과 헤어져 산 아래 반지하방·옥탑방으로 흘러든 그들은 금세 '빈곤의 섬'에 갇힌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번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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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이렇게 바꿉시다 깨끗한 거리 말끔한 대중시설 (下) : 不法간판 덕지덕지'현기증 나는 거리'
건물 외벽을 덮어버린 간판. 주택가 코 앞에서 밤새 번쩍이는 네온사인…. 도시 곳곳에서 쉽게 보는 거리 풍경이다. 외국인들은 이런 모습에 현기증을 느낄 정도라고 한다. 지난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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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일기] 7년전 가뭄대책 어디 갔나
우리 이웃들은 정이 많다. 가뭄성금 모금을 위한 TV 생방송을 보며 초등학생이 돼지 저금통을 헐어 성금을 내고, 온 가족이 자동응답전화를 돌리는 집도 한두곳이 아니다. 이번 가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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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내 길거리 쓰레기통 다시 등장
1995년 쓰레기 종량제 실시 이후 대전지역에서 자취를 감췄던 길거리 휴지통이 다시 등장한다. 대전 서구청은 9일 “6월까지 행인들이 많이 몰리는 관내 주요 버스승강장과 횡단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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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의 함정' 증후군 다섯가지]
취재팀은 난곡 주민들을 면접조사해 '빈곤의 함정' 증후 다섯가지를 확인했다. ▶청.장년도 "일하고 싶지 않다" 〓근로의욕이 왕성해야 할 20~40대 연령층에서도 근로를 포기하는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