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계 vs 민주계 또 공천갈등 예고
경기 30번, 서울 24번, 광주 17번.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지난 8일 트위터에 띄운 지역별 유세 횟수다. 윤장현 당선자를 전략공천한 광주 못지않게 수도권도 열심
-
민교협·참여연대 … 조희연, 진보 인맥 중심에 있다
“나는 그를 주저 없이 교육운동에 참여하는 교수들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사람이라고 말한다.”(김상곤 전 경기교육감) “1990년대 시민사회운동 현장엔 반드시 그가 있었고, 그는
-
7·30 재·보선 12곳 … 광역단체장 득표로 보면 6 : 6
6·4 지방선거가 끝났지만 또 하나의 빅매치가 기다리고 있다. ‘미니총선’이라는 7·30 재·보선이다. 확정된 선거구만 12곳이다. 현직 의원들이 지방선거에 대거 출마하면서 규모
-
판 커진 4월 재보선 안철수가 태풍의 눈
노회찬(左), 이재균(右)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14일 옛 국가안전기획부의 도청 녹취록을 자신의 인터넷 사이트에 공개한 혐의(통신비밀보호법 위반)로 기소된 진보정의당
-
성당 찾은 DJ “20억 외 더 받은 것 없습니다” 고해성사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995년 9월 5일 국민회의를 창당하면서 화려하게 복귀한 DJ는 희망에 부풀어 있었다. YS(김영삼 대통령)는 점점 힘이 빠져가는 듯했다.
-
성당 찾은 DJ “20억 외 더 받은 것 없습니다” 고해성사
1996년 치러진 제15대 총선에서 국민회의는 고전했다. 4월 16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당선자 대회가 열렸지만 DJ(왼쪽)의 표정은 어두웠다. DJ 장남 김홍일씨(가운데)는 초선
-
안상수 “석패율제 적극 추진”
여야 지도부가 20일 동시에 “석패율(惜敗率)제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호남에선 한나라당, 영남에선 민주당 지역구 후보가 낙선해도 비례대표로 당선될
-
10·28 재·보선 결과 여야 표정
10·28 재·보선 성적표를 받아든 여야가 전열 정비에 나섰다. 한나라당은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정몽준 대표는 29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가 아직 당에 뿌리 내리지 못
-
10만 명 인사, 8조 예산 좌우 … 새 경기도교육감 누가 될까
경기도교육감 선거가 8일 실시된다. 선거에는 모두 5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당선자의 윤곽은 오후 10시 이후 드러난다. 이번에 선출
-
검찰 독립은 同床異夢? 司正의 칼 무뎌졌다!
■ “검찰이 대통령 뽑는 시대”… 권력형 비리 수사로 힘 얻어 ■ 이명재·송광수·김종빈, 검찰 독립 3인방… “내가 내 목 치겠다” ■ 역대 총장 중 4명이 중수부장 출신… 정권마
-
오른쪽이냐 왼쪽이냐 민주당 노선 논쟁 점화
민주당 손학규·박상천 공동대표와 김효석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간담회에 앞서 얘기하고 있다. [사진=조용철 기자]물밑에서 시작된 통합민주당의 진로 논쟁이 수면 위로
-
정동영·김근태계 몰락 … 당 권력 진공상태
총선 결과 통합민주당의 출혈은 컸다. 제1야당으로서의 구색은 갖췄지만 손학규 ·정동영 ·김근태 등 당의 간판급 인사들이 모두 낙선해 당내 권력을 나누던 굵은 실선들이 모두 사라졌
-
각 당 앞날은
18대 국회는 이명박 정부와 함께 임기를 시작해 이명박 정부가 끝나기 전에 임기를 마친다. 대선은 그 다음 국회의 몫이다. 9일 민심은 18대 국회의 정치 지형을 결정했다. 보수진
-
가슴 쓸어내린 민주당, 출구조사엔 “악” … 개표 진행되면서 “휴~”
9일 당산동 민주당 당사에선 안도의 한숨이 터져나왔다. 애초 60~70석을 예상했던 출구조사와는 달리 실제 개표 결과 예상 밖의 선전 지역이 나타났기 때문이었다. 오후 9시 개표
-
[시론] 공천이 역사를 바꾼다
공천은 두 갈래로 국민에게 영향을 미친다. 하나는 실용성이다. 공천을 받은 이들이 대개 국회의원이 된다. 이들이 법을 만들고 정부를 감시하니 대단히 중요한 역할이다. 다른 하나는
-
신당 수도권 의원들 '지도부 물갈이' 요구 왜
수도권에 지역구를 둔 대통합민주신당 의원들의 표정이 어둡다. 18대 총선(4월 9일)이 100여 일 뒤로 다가왔지만 당 지지율이 10%대에서 헤매고 이를 끌어올릴 마땅한 묘책이 없
-
손학규·정동영 0.3%P차 초박빙 1·2위
대통합민주신당의 손학규.정동영.이해찬.유시민.한명숙 후보가 5일 당내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 본경선에 진출했다. 이로써 10월 15일 신당의 최종 후보를 확정짓는 41일간의 본
-
[Joins풍향계] '선거참패 효과' 李-朴 지지율 격차 줄었다
정가의 시곗바늘이 바쁘게 돌아간 한 주였다. 4ㆍ25 재보궐 선거 참패의 후유증으로 한나라당은 심각한 내홍을 겪었다. 범여권도 잠룡으로 꼽히던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의 대선불출마
-
39개월 만에 깨진 '100년 정당의 꿈'
노무현 대통령이 6일 열린우리당 개헌특위 위원과의 오찬 도중 눈을 감은 채 김근태 당의장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사진=안성식 기자] 6일 집단탈당을 대하는 열린우리당의 반응은
-
[시론] 386의 청와대 노랫소리
청와대에서 노랫소리가 크게 들리면 정권은 조심해야 한다. 박정희 대통령의 피살 9일 전인 1979년 10월 17일 청와대 영빈관. 유신 선포 7주년 만찬이 열렸다. 대통령과 장관,
-
DJ "앞으론 정치 일절 개입하지 않아"
김대중 전 대통령은 28일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을 한반도 주변에서 실시하면 무력대결과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며 "정부는 한반도 평화에 역행하는 일이 없도록 PSI
-
부패 추적 수사요원서 '지자체 살림'책임자로
검찰 일반직 출신이 기초단체장의 꿈을 이뤄냈다. 주인공은 한나라당 박주원(47.사진) 경기도 안산시장 당선자. 박 당선자는 1982년 검찰 일반직 9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법무연
-
2005 말·말·말 "너나 잘하세요""대통령 외국 가니 조용할 것"
2005년 한 해도 많은 말이 세상에 뿌려졌다. 사람들을 웃고 울게 한 그 말들에는 시대의 희로애락이 담겨 있다. 그래서 그때그때의 말말말은 사회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좌표다. 황우
-
[열린우리 창당 2주년] 알려지지 않았던 얘기들
11일 창당 2주년 기념식이 열린 열린우리당 당사에 대통령이 보낸 화환이 놓여 있다. 김형수 기자 열린우리당에 2년은 길었다. 47석의 벤처정당이 대통령 탄핵 바람을 타고 152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