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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바둑이야기 - ‘반상의 야전사령관’ 서봉수 ④·(끝)
박치문 바둑전문기자서봉수 9단은 바둑사에서 극히 이례적인 존재다. 그는 뒷골목에서 바둑을 배웠지만 세계챔프에다 진로배 9연승 등 바둑사에 남을 대기록을 세웠다. 서봉수는 ‘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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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퍼터 대세?
22일 새벽 끝난 디 오픈 3라운드까지 11언더파를 기록, 4타 차 선두를 질주한 애덤 스콧(호주·사진)의 가방에는 드라이버보다 긴 클럽이 있었다. 빗자루처럼 길다고 해서 브룸(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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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홍석 반 집의 환호 … 바둑 월드챔프
백홍석백홍석(26·사진) 9단이 16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쉽 결승 4국에서 중국의 당이페이 4단을 아슬아슬한 반 집 차로 꺾으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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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초 전 기적의 엉덩이 터치다운 … 뉴욕 4년 만에 챔프
뉴욕 자이언츠의 아흐메드 브래드쇼(왼쪽)가 수퍼보울 승부를 결정짓는 터치다운 득점에 성공한 뒤 그를 쫓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수비수 브랜든 스피크스(가운데)가 쳐다보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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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텔, 챔프 등극은 일본서 뒤풀이는 영암서
제바스티안 페텔(24·독일·레드불·사진)이 포뮬러원(F1) 2년 연속 우승을 눈앞에 뒀다. 다음 달 7일부터 열리는 일본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확정 지을 가능성이 크다. 그럴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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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청야니
청야니 10타 차-. 포악한 질주였다. 청야니(대만)가 가장 어린 나이에 메이저대회에서 4승을 올리며 세계골프사를 새로 썼다. 청야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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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챔프 1차전] ‘왕’의 첫 경험
1일(한국시간)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의 르브론 제임스(오른쪽)와 댈러스 매버릭스의 제이슨 테리가 치열한 리바운드 다툼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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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번의 사고, 74번 바뀐 선두 …‘초보운전자’ 베인, 데이토나 500 품다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나스카(NASCAR) 스프린트컵 데이토나 500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트레버 베인(가운데)이 경기가 끝난 뒤 두 손을 들고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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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더 묵직한 벨트 … 왕좌 버리고 도전자의 길로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지난해 9월 국제복싱기구(IBO) 타이틀을 안고 귀국하는 김지훈. 눈가에 짙은 멍자국이 격전의 흔적으로 남았다. 그러나 그는 어렵게 따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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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더 묵직한 벨트 … 왕좌 버리고 도전자의 길로
지난해 9월 국제복싱기구(IBO) 타이틀을 안고 귀국하는 김지훈. 눈가에 짙은 멍자국이 격전의 흔적으로 남았다. 그러나 그는 어렵게 따낸 타이틀을 미련 없이 버렸다. 더 큰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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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신태용 무전기, 파리아스 매직도 뚫었다
포항을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성남 선수들이 이날 경기를 끝으로 상무에 입대하는 주장 김정우를 헹가래치고 있다.[포항=연합뉴스] 2009년 K-리그의 히트상품은 포항 스틸러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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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37대9 “자유투가 수상해”
야구 한국시리즈 최종전 열기로 뜨겁던 24일 여자 프로농구에서 조용하지만 작지 않은 사건이 일어났다. 호화군단으로 23연승을 질주하던 신한은행이 홈인 안산에서 최하위 우리은행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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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정규리그 우승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놓고 벌인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의 싸움은 시즌 막판까지 치열했다. 하지만 마지막 날 1위 탄생은 예상보다 싱거웠다. 현대캐피탈이 2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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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자식’ 홈스, 수퍼맨으로 인생 역전 터치다운
그는 깡충 뛰어 머리 너머로 날아가는 볼을 잡아냈다. 풋볼 공의 크기가 토끼와 비슷해 더 잡기 쉬웠을는지도 모른다. 그는 어린 시절 생계를 위해 토끼를 잡았다. 그는 터치다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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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정조국, 30m 드리블 골 …‘수원, 챔프 가리자’
FC 서울이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올해 프로축구 마지막 승부는 ‘숙명의 라이벌’ 수원 삼성과 FC 서울의 빅 매치로 치러지게 됐다. 서울은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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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병 삼성, 동부 연승 행진 막았다
5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질주하던 동부와 가까스로 반타작 농사를 지어온 삼성의 대결. 삼성의 홈경기지만 대부분 동부의 우세를 점쳤다. 하지만 어제까지의 승률은 그저 숫자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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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m 솟구치는 짜릿함 … BMX 인기종목 데뷔
“365번 미국의 데이 선수가 치고 나옵니다. 아, 프랑스의 고데 선수, 넘어지고 마는군요. 라트비아의 스트롬베르그스 선수가 추월합니다….” 마치 경마장을 연상시키는 떠들썩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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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동부 해결사는 ‘코치 강동희’
영광의 뒤에는 숨은 공로자가 있게 마련이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2연승을 질주한 동부도 예외가 아니다. 전면에 전창진 감독과 선수들이 있다면, 그 이면에는 강동희(42)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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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지키는 야구’ 맞대결 SK 싹쓸이
프로야구 LG-KIA전에서 1회 초 2사 2루 때 2루 주자 김주형이 최희섭의 우전 안타 때 홈을 파고들었지만 조인성의 블로킹에 걸려 아웃되고 있다. [서울=뉴시스]‘로이스터 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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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삼성, 파죽 3연승 챔프전 ‘도킹’
서울 삼성이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했다. 파죽의 3연승, 거침없는 질주다. KCC의 허재 감독도 쓸 수 있는 카드를 총동원했다. 하지만 스피드를 앞세운 삼성을 막지 못했다. 우승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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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닭장 신세’에 화난 박철우 맹타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이 프로배구 정상을 놓고 또다시 격돌한다. 2005년 V-리그 출범 이후 네 시즌 연속이다. 현대캐피탈이 6일 인천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플레이오프(3전2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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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7가] '비극의 리허설' 내셔널리그 챔프전
올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참 유감스럽습니다. 솔직히 반도 채 안 읽고도 책장을 덮어 버릴 수 있는 용기를 내도 무방할 것 같은 소설책을 읽는 듯합니다. 이미 결론이 뻔할 뻔자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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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로키스’ 첫 월드시리즈행 눈앞
15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덴버의 쿠어스필드에는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은 영하로 떨어졌다. 야구팬들은 스키점퍼를 입고 왔다. 로키산맥의 비바람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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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원 안 뛰어도 'PO 첫 승쯤이야'
신한은행 최윤아(中)가 레이업 슛을 시도하다 겹겹이 둘러싼 신세계의 수비벽에 막혀 공을 놓치고 있다. [안산=연합뉴스] '수빈 엄마' 전주원(35)은 벤치에서 일어날 필요도 없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