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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문화가 암시하는 사회] K팝 팬덤의 진화가 팬덤 정치에 주는 교훈
━ 팬덤의 명암 문소영 코리아중앙데일리 문화부장 “전 세계에 K팝을 대중화하고 퍼뜨리는 데에 K팝 팬덤이 극도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에 이 섹션에서는 그 팬덤 또한 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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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 사인 대신 나만의 디자인으로 만든 전각도장 쾅
아이가 “심심해~”를 외치며 꽁무니를 따라다닌다고요? 일기 숙제를 해야 하는데 ‘마트에 다녀왔다’만 쓴다고요? 무한고민하는 대한민국 부모님들을 위해 '소년중앙'이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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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비전포럼] "한·중 아무리 싸워도 만나서 타협하는 모습 보여야"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포럼이 중앙일보와 한반도평화만들기 한중비전포럼 주최로 지난 19일 서울 중구 소공동 가넷스위트룸에서 열렸다. 이날 박진 외교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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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산책자 생리학 外
산책자 생리학 산책자 생리학(루이 후아르트 지음, 류재화 옮김, 페이퍼로드)=1841년 프랑스에서 처음 나온 책. 도시를 산책하는 사람들 모습과 행동을 묘사하며 유머러스하게 세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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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최리노의 한 권으로 끝내는 반도체 이야기 外
최리노의 한 권으로 끝내는 반도체 이야기 최리노의 한 권으로 끝내는 반도체 이야기(최리노 지음, 최세나·최태환·홍예은 그림, 양문)=반도체 발전사는 반도체 소자의 발전사다. 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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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조국 갈등설 출처 강기정’ 주장 가세연, 500만원 배상 확정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가로세로연구소 모습. 뉴스1 문재인 전 대통령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불화설을 제기하며 그 출처로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현 광주시장)을 지목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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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이 컸으니 소리도 컸겠지요" 빈소도 쓸쓸했던 김지하, 49일 뒤에야 이해받고 떠났다
고 김지하 시인 추모제가 25일 서울 종로구 천도교 대교당에서 열렸다. 이날 미야타 마리에 일본 전 중앙공론사 편집장이 추모사를 하고 있다. 미야타는 오적 등 김 시인의 시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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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너 어떻게 살래 外
너 어떻게 살래 너 어떻게 살래(이어령 지음, 파람북)=유작이 된 ‘한국인 이야기’ 시리즈 세 번째 책. 알파고가 안겨준 충격을 시작으로 인공지능과 인간을 연결하는 사유와 성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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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옛 문인처럼 전각 새겼죠, 사인 대신 폼 나게 이름 찍어요
서예나 동양화 같은 예술 작품부터 통장·서류 등에는 흔히 도장이 찍혀있습니다. 사인(Signature)과 함께 자신을 나타내는 도장은 인장이라고도 하는데, 과거에도 현재에도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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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읽기] 독자는 까다롭다
이은혜 글항아리 편집장 독자는 까다롭다. 책을 구입할 때는 관대한 독자인 나만 해도 막상 읽으려 하면 사둔 책의 30%만 마음에 들고, 나머지는 구입 당시의 호기심이 사그라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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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해 키워드 30] 꽉 막힌 한중관계 풀 묘수 ‘정통, 학통, 도통’
1983년 중국 민항기 한 대가 홀연히 한국 춘천시에 불시착했다. 1983년 5월 5일, 중화인민공화국 민항총국 소속 호커 트라이던트 2E 여객기가 춘천시의 주한미군 육군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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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의 생각의 공화국] 좋은 의도의 정치
━ 의도란 무엇인가 김영민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한 정부가 끝나고 새로운 정부가 들어섰다. 국민에게 주는 고별사나 취임사나, 좋은 의도로 가득하다. 그러나 의도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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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전쟁으로 삶이 위태로울 때 따뜻함·사랑의 의무도 생기는 것”
압둘라자크 구르나. [AP=연합뉴스] “이 시대에 문학이 필요한 이유요?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게 문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탄자니아 출신 작가 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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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느릿 걷던 아버지, 망명 신청 노인… 이런 장면들에서 노벨문학상이
지난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아프리카 탄자니아 출신의 압둘라자크 구르나. [REUTERS=연합뉴스] "이 시대에 문학이 필요한 이유요?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게 문학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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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가 접수한 현실, 행복한가’ 철학박사 미술가의 묵직한 질문
요즘 같은 디지털 시대에 많이 쓰는 용어 중 하나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이다. 그런데 ‘인공지능’ 대신 ‘인공 멍청이’ 또는 ‘인공 우둔함(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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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아닌 '인공멍청이'...데이터 사회를 다시 보라
히토 슈타이얼, 소셜심.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히토 슈탕이얼, 타워, 2015, 3채널 비디오, 6분 55초. 첨단 기술산업과 전쟁 시나리오와의 관계를 다룬 게임 시뮬레이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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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만 걸리는 병, 안죽으면 감옥행"…봉준호 극찬한 충격 영화
영화 '레벤느망'. [사진 왓챠, 영화특별시SMC] “심사위원들이 이 영화를 정말 사랑한다.” 지난해 9월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은 봉준호 감독은 프랑스 영화 ‘레벤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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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제자가 본 이어령…밥 먹는 자리에서도 강의
━ 이어령 선생님 영전에 ━ -밤하늘의 별과 같은, 동짓날 첫눈 같은- 이화여대에서 강연하고 있는 이어령 선생. [중앙포토] 선생님, 그거 아세요? 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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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참여 모두 비판했던 한국문학의 우상파괴자
1974년 전쟁소설 『25시』로 유명한 루마니아 작가 비르질 게오르규의 내한 당시. 왼쪽이 이어령 선생. [중앙포토] 한국문학의 우상파괴자 – 비평가 이어령 이어령(李御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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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 지성 떠나다…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 별세, 향년 88세
2020년 2월 이어령 선생의 모습.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산다는 게 뭔가. 내 이야기 하나 보태고 가는 것이 아닌가.” 2년 전 이어령 선생이 남긴 말이다. 평생을 바쳐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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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현장유세 보도 치중…국정비전 심층 취재는 안보여
━ 독자위원회, 중앙일보를 말하다 김준영 중앙일보 독자위원회 2월 회의가 지난 22일 김준영 위원장(성균관대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여파로 화상으로 진행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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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냐, 여론동원정치냐
우리 안의 파시즘 2.0 우리 안의 파시즘 2.0 이진우 외 9인 지음 임지현 등 엮음 휴머니스트 최근 청와대는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졌던 JTBC 드라마 ‘설강화’의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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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이 왜 문재인 민주주의 실패 사례일까[BOOK]
우리 안의 파시즘 2.0 임지현 등 엮음 이진우 외 9인 지음 휴머니스트 최근 청와대는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졌던 JTBC 드라마 '설강화'의 방영 중지를 요청하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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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의 역사와 비평] 미국은 왜 1968년 대북 보복 공격 막았나
━ 정전협정 69돌 … 남북관계의 어려움 역사와 비평 1970년 미국 특사 밴스의 방한 1970년대 말 카터 행정부에서 국무부 장관을 역임했던 사이러스 밴스는 1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