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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최리노의 한 권으로 끝내는 반도체 이야기 外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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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호 20면

최리노의 한 권으로 끝내는 반도체 이야기

최리노의 한 권으로 끝내는 반도체 이야기

최리노의 한 권으로 끝내는 반도체 이야기(최리노 지음, 최세나·최태환·홍예은 그림, 양문)=반도체 발전사는 반도체 소자의 발전사다. 반도체 소자는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향후 인공지능 같은 시스템이 발전하면 어떤 관련 기술이 필요한지 등을 살핀 반도체 입문서. 반도체 관련 기업을 지망하는 취업준비생을 겨냥해 최대한 쉽게 풀어썼다.

직장검법 50수

직장검법 50수

직장검법 50수(김용전 지음, 미다스북스)=사회생활을 막 시작한 젊은이들이 고민 털어놓을 직장 선배 찾기는 쉽지 않다. “견디면 이긴다” “용기를 가져라. 좋은 날이 온다”는 식은 설득력 없는 위로일 뿐. 2030세대의 직장 내 고민과 그 해결책을 담았다. 젊은 직장인들에게 속 시원한 사이다 해법을 선사하면서 때론 날카로운 일침을 가한다.

수필 같은 미국헌법강의

수필 같은 미국헌법강의

수필 같은 미국헌법강의(배상조·서정목 지음, 교육과학사)=미국의 정신을 이해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미국 헌법 이야기를 수필처럼 엮었다. 수많은 판결에 인용되는 연방헌법과 수정헌법을 생생한 사례로 설명한다. 헌법과 형사소송법, 민사소송법, 증거법의 유기적 관계를 파악하려는 미국 변호사시험 준비생에게도 좋은 입문서가 될 것이다.

귀향-김규동의 문학과 삶

귀향-김규동의 문학과 삶

귀향-김규동의 문학과 삶(김규동기념사업회 엮음, 민음사)=‘나비과 광장’으로 친숙한 김규동(1925∼2011) 시인 별세 11주기를 맞아 대표시 25편과 평론가들의 비평 9편을 모았다. 새로 발굴된 시 ‘남한과의 대화’가 포함됐다. 경성고보를 다닌 시인은 그 학교 교사였던 김기림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박인환·김경린 등과 함께 활동했다.

종이 위의 산책자

종이 위의 산책자

종이 위의 산책자(양철주 지음, 구름의시간)=한때 시인을 꿈꾼 저자는 7년 전부터 프루스트, 멜빌 등의 작품을 필사해왔다. 이 희한한 취미를 그는 작가에 대한 ‘사랑고백’이자 ‘내 존재를 깨워 준 것’이라 말한다. 할머니에 대한 추억을 시작으로 종이와 연필과 필사의 시간을 포착한 산문집. 표지에 실린 글씨체처럼 저자의 문장도 아름답다.

세계사를 뒤흔든 19가지 비행 이야기

세계사를 뒤흔든 19가지 비행 이야기

세계사를 뒤흔든 19가지 비행 이야기(김동현 지음, 이든하우스)=현직 대한항공 수석기장이자 ‘글쓰는 조종사’인 저자가 비행과 맞물린 20세기의 중요한 역사와 사건, 그 의미를 인문학적으로 펼쳐낸다. 생텍쥐페리, 식민지 조선의 안창남과 박경원, 베트남전에 참전했다 5년 6개월의 포로생활을 한 매케인 등 여러 인물 이야기가 곳곳에 녹아 있다.

단테 『신곡』 강의

단테 『신곡』 강의

단테 『신곡』 강의(이마미치 도모노부 지음, 이영미 옮김, 교유서가)=철학을 전공하고 도쿄대 교수 등을 역임한 저자는 10대 시절 『신곡』을 처음 읽었고, 이탈리아어·라틴어까지 익히며 50년간 『신곡』을 공부했다. 이를 바탕으로 70대 후반인 1997년 3월부터 1년 6개월 동안 매달 한 차례씩, 총 15회 진행한 강연을 책으로 묶었다.

로열 패밀리

로열 패밀리

로열 패밀리(정유경 지음, 위즈덤하우스)=부제는 ‘유럽을 지배한 여덟 가문의 기막힌 이야기’. 합스부르크, 부르봉, 로마노프, 호엔촐레른, 하노버, 비텔스바흐, 올덴부르크, 베틴 등 각 가문이 어떻게 탄생했고 어떤 성장과 쇠락을 겪었는지, 가계도와 함께 소개한다. 합스부르크의 근친결혼, 프랑스의 왕위계승 등은 별도 에피소드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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