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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씨 탈당 철새 행각 총학생회장 뽑은 것 반성" 서울대 동문들 비판
○…최근 민주당을 탈당해 정몽준 의원의 '국민통합21'에 합류한 김민석 전 의원에 대해 金전의원의 서울대 동문 40여명이 비판하는 내용의 반성문을 발표했다. 서울대의 198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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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링', 새로운 1위 등장!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의 이번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일본의 베스트셀러 겸 히트영화를 리메이크한 초자연 스릴러물 '링(The Ring)'이 1,981개 개봉관으로부터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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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유증에 주저앉은 두산
'우승 후유증'이란 말이 있다. 우승을 하고 난 이듬해 팀 성적이 곤두박질치는 것이다. 프로야구 원년의 우승팀 OB(1982년 우승→83년 5위)가 그랬고, 83년 우승팀 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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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학생유치에승부거는지방대학
지방대에 가을은 너무나 잔인한 계절이다. 낙엽이 한꺼번에 지듯이 학생들이 재수학원으로, 편입학원으로 우수수 빠져나가지만 신입생을 유치하기는 해가 갈수록 어렵기 때문이다. 부산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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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대란 국민 아우성… DJ "속수무책" 말만
1999년 11월 30일. 이날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은 전국에서 모여든 의사들로 꽉 찼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유성희)의 '왜곡된 의약분업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규탄대회'에 참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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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초 경기출전 가능 연말께 미국行 결정날 듯"
바람이 몹시 불던 가을날, 황새 한 마리가 광양벌에 내려앉았다.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와 수원 삼성의 경기가 벌어진 19일 광양 축구전용구장. 경기에 앞서 '황새' 황선홍(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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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늪서 꽃피운 예술혼
이혼했다 재결합한 남편 디에고 리베라와 관련해 더 자주 거론되는 멕시코의 여류화가 프리다 칼로(1907∼54년). 리베라를 제쳐두고 그녀를 주인공으로 다룬 신간을 제대로 마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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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유전자감정 회사에 손배소 승소
"왜 아내와 아이들을 믿지 못했는지 제 자신이 미울 따름입니다." 사설(私設) 친생자 감정 업체의 엉터리 검사 결과로 인해 가정 파탄을 맞은 安모(44)씨는 17일 검사 업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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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간 화해
며칠 전 베를린의 한 맥주집에서 옆 자리의 독일인과 얘기할 기회가 있었다. 한국에 대해 관심이 많다는 그 중년 신사와의 대화는 남북 대화에서 시작해 축구 얘기를 거쳐 종교 문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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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아이들과 1박2일 백제여행
Q:아이들과 백제여행을 하려고 합니다. 1박2일의 일정으로 초등학교 3·5학년 아이와 함께 백제의 발자취를 더듬고자 하는데 일정을 어떻게 잡는게 좋을지요. A:백제의 문화유산을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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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참담한 이 기분"
7이닝 2실점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2년연속 5차전 패전투수가 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마크 멀더. 멀더는 탈삼진을 9개나 잡는등 좋은 투구를 보였으나 타선의 침묵으로 아쉽게 패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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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침책편지
나폴레옹, 괴테, 베토벤, 쇼펜하우어, 스탕달, 하이네 같은 '훌륭한 유럽인'이 되자. 하나가 될 수도 있었으련만, 우리는 너무나 오랫동안 뿔뿔이 흩어져 있었다. 이러한 애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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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펜션 : 손님 유혹할 테마가 승패 좌우
민박형 전원주택인 펜션이 주5일 근무시대의 대표적인 부동산 투자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펜션협회에 따르면 전국에 영업 중인 펜션은 7백∼8백곳. 이 중 절반 가량이 올들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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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상으로서의 洪水
올 여름에도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엄청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다. 거의 매년 되풀이되는 일이지만, 언론사를 중심으로는 수재민을 돕자는 모금운동이 벌어지고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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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민 여러분 힘내세요
지난주 수해지역인 강릉 노암동에서 급수를 지원하고 왔다. 정말로 무엇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참담했다. 온 국토가 찢기고 할퀴고, 삶의 터전인 논밭은 오간 곳 없었다.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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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한 우리들'의 몫
지금 전국 방방곡곡마다 눈물과 한숨이 넘쳐흐르고 있다. 창졸간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이들도 있고, 삶의 둥지에서 떼밀려난 이들도 많다. 수확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한 해 농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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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우선 정치로 복귀하라
재난의 현장을 정치권 지도부가 서둘러 찾고 있다. 한나라당·민주당 모두 추경예산안의 신속한 편성에다 국회재해특위의 가동 등 거당적인 수해대책 마련을 다짐하고 있다. 그러나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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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란때 경제학자로 한 일 없어"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는데 기여를 하지 못했다는 부끄러움 때문에 학자로서 절필(絶筆)할 생각까지 했습니다." 전철환(64·사진)전 한국은행 총재가 '경제학자를 울린 농부의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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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탑 '어수선' 대전-부천 배수진
K-리그는 주중 경기가 없었던 이번 한주간 많은 사건과 곡절이 있었다. 25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 대전 시티즌과 부천 SK는 '분란 많은 집안'끼리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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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행위'로 당내 눈총받는 이해찬 "李후보 낙마 강조하려다 말실수"
이해찬 의원은 22일 온종일 동료 의원들과 당직자들의 따가운 눈총에 시달렸다. 오전에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화갑(韓和甲)대표는 李의원을 향해 "오늘 매를 좀 맞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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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여름을 달구는 대작 영화들
'스파이더맨'의 그물이 관객을 사로잡았을까? 멋진 선글라스를 낀 건방진 정부 요원들? 이들은 '맨인블랙 2'에서 정체를 숨기고 돌아다니는 외계인들을 찾으러 다닌다. 강렬한 성적 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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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참사 지역에 자원봉사자 줄이어
수천 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인간 사슬을 만들어 비터펠트의 '최전방'으로 모래주머니를 나르고 있다. 현지에서는 이곳을 비터펠트 해변이라고 부른다. 이곳에서는 손과 삽들이 최대한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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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을용 선수 터키 입성기
□…VJ특공대(KBS2 밤 9시50분)=이을용 선수를 맞이하는 터키 국민의 열광적인 환영 장면과 데뷔전 모습을 전한다. 수해로 6백억원이 넘는 피해를 본 김해 수몰지구 주민들의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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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곪은 현대, 對北사업 핑계대며 "돈 달라"
"올 10월이 가기 전에 금강산 유람선 관광사업을 시작하기로 북한 측과 합의했습니다." 1998년 6월 23일 서울 계동 현대그룹 본사. 정몽헌 현대그룹 협의회 공동회장이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