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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포비든 킹덤, 취권·황비홍이 ‘사부’로 뭉쳤다
‘취권’의 청룽이 부활했나. ‘포비든 킹덤’의 청룽은 여전히 귀엽고도 코믹한 액션을 보여준다.리롄제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 냉정한 승려 루안과 장난꾸러기 손오공으로 1인 2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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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과 증오로 세운 나라
데어 윌 비 블러드감독 폴 토머스 앤더슨주연 대니얼 데이 루이스, 폴 다노러닝타임 150분개봉 예정 3월 6일국가란 도대체 어떻게 탄생했을까? 미국의 건국 기원에 대한 영화적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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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인천 차이나타운으로 떠나보자
휴가와 방학, 그리고 설 황금연휴를 맞아 인천공항이 몸살을 앓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이제는 이러한 ‘여행 시즌’도 끝나고 다시 도시의 일상으로 돌아와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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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오동 천년, 탄금 50년 45. 백남준
피아노를 이용해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백남준씨. [중앙포토] “그럼 저녁이나 먹으러 갑시다.” 1968년 뉴욕에서 처음 만난 백남준 선생과 나는 금방 가까워졌다. 나는 가야금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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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의 골목길과 사랑에 빠진 여자 아이란
중국은 지금 바쁘다. 2008년에 열리는 베이징 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해 거리를 새롭게 단장하고 후미진 공간들을 깨끗이 만드느라 여념이 없다는 것이다. 때문에 사라져가는 것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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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면 오라, 인천 신포시장으로
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 근처에 자리한 신포시장은 신포만두의 본점이 있는 곳이고 쫄면과 닭강정의 발상지로 유명하다. 항구 도시의 재래시장답게 뱃사람들의 시장기를 달래줬던 오랜 역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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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싱·마·타이 … 동남아 알짜 투어
기차를 타고 관광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가. 기차와 관광은 별개지만 기차와 여행은 같은 말이다. 창밖으로 스치는 풍경을 사색하는 묘미, 두 다리를 뻗고 동행과 대화하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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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레저] 마치 '짬짜면' 같은! 페낭
솔직해지자. 동남아라고 다 같지는 않다. 널린 게 '동양의 진주''지상 낙원'이지만 손꼽히는 명소는 따로 있다. 바다 빛깔 하면 필리핀 보라카이, 긴 백사장 하면 단연 베트남 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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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카메라로 바라본 세상 5. 내가 겪은 전쟁
1·4 후퇴 때 화물열차를 타고 피란을 떠나는 사람들. 추위와 굶주림으로 많은 피란민이 희생됐다. [미군 사진]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한다. 1950년 6월 25일은 유난히 화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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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기자의 공동 현장 관찰 ⑧ "유권자는 민주주의 수호천사"
# 장면1=인천 차이나타운 인근 중구 중앙동에서 중화루를 경영하는 양감민(63세) 사장은 "꼭 투표하러 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양 사장은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라 3대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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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조용한 '세력 확장'
호주가 최근 소리 없이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중동에서 아시아.남태평양까지 여러 분쟁 지역에 병력을 파견해 입지를 넓혀 가는 중이다. 풍부한 자원과 넓은 국토에 걸맞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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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낭만주먹 낭만인생 31. 독일에서 프랑스로
1967년 동백림사건 때 공판 모습. 이 사건 직후 필자는 프랑스행을 택했다. [중앙포토] 서독 광원 생활은 당초 3년 계약이었다. 첫 계약이 끝나갈 무렵 동백림 사건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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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외국인 기피증 (Xenophobia)
전세계 100여 개국에 퍼져 있는 화교(華僑)들은 대체로 거주국에서 상당한 부를 쌓고 차이나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우리는 '화교'라고 부르지만 영어권 국가에서는 'Overs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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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맛] '황홀한 혀 즐거운 눈'…세계요리 여행
'Taste the World in Singapore(싱가포르에서 세계를 맛보라).' 싱가포르 공항에서 도심으로 향하는 도로변, 제일 먼저 눈에 띄는 플래카드의 문구다. '금강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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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편 보고 가세나] 43. 이철수 사건
▶ 1983년 무죄 석방된 이철수(左)씨가 로스앤젤레스의 한 모금회에서 가수 윤복희씨와 포즈를 취했다. [중앙포토] 1980년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세탁소를 하는 이복 여동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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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에 '한류우드' 30만평 조성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한류(韓流)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세계적인 문화관광산업단지인 '한류우드(Hallyuwood)'가 들어선다.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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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갤러리] 인천 차이나타운 화교주택
인천시 중구 서린동 차이나타운에 가면 중국 본토 분위기 속에서 원조 자장면과 월병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새로 지은 중국식 건물들 속에 원형 가깝게 보존된 화교 주택이 있어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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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전철로 가는 중국 여행
▶ "우와, 사자다!""에이, 우리 가게 앞에서도 해줘."차이나타운 거리에서 중국 전통 사자춤을 추고 있는 정무문(精武門) 단원들. 상대의 어깨 위로 오르는 등 고난도 기술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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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차이나타운 포인트 3
국철 1호선의 종착지인 인천역을 나서자마자 길 건너로 보이는 큰 패루가 인천 차이나타운의 입구다. 북성동 일대 1만여평 땅에 현재 화교 2, 3세 590여명이 살고 있다. 자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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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신나는 눈 즐거운 입
짠 바다 내음이 그리워 인천 앞바다를 찾은 사람이라면 잠시 발걸음을 차이나타운으로 돌려보는 것도 좋겠다. 알록달록한 문양이 화려한 패루를 지나면 금방이라도 왕서방이 튀어나올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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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10월 문화축제
가을이 무르익는 10월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축제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원에서 열린다. 9일과 16일 오후 8시 서울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에서는 서울세계불꽃축제(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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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 아프리카를 달린다] 한국 광통신 깔리고 자동차 누벼
"아프리카는 이제 더 이상 말라리아와 에이즈, 내전의 대륙이 아니다. " 아프리카의 한 가운데에 있는 콩고민주공화국(옛 자이르)의 수도 킨샤사. 단층건물이 대부분인 중심가 곰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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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 영화] KBS1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外
*** 괴짜 소설가 '사람' 되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KBS1 밤 11시20분)=아카데미상 7개 부문 후보에 오른 뛰어난 로맨틱 코미디. 걸핏하면 손을 씻는 결벽증 심한 괴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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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도쿄·베이징을 서울로 옮겼네~
#서울 속의 프랑스-반포동 서래마을 "봉∼주르""봉∼주르!" 지난 16일 찾아간 서초구 반포4동 서래마을은 첫 모습부터 이국적이다. 애견을 데리고 산책하는 금발의 여인, 놀이터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