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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엔 따뜻한 민주당? '대구 퀴어축제 충돌' 이례적 침묵
정부의 강경한 시위 대응에 대해 “야만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거칠게 비판하던 더불어민주당이 대구시의 ‘퀴어축제 저지’ 시도에는 이례적으로 침묵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17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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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도 韓 분석했다…"동남아 쿼터" "흑돔공주" 인종차별 낙인
“사살락 선수는 K리그를 즐겨봐서 더 익숙해요. 그런데 이번 사건은 놀랍지 않아요. 저도 한국에서 비슷한 인종차별을 많이 당했거든요.” 13일 만난 재한 태국인 라디꿀 블루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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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몰, 사진설명 없는 건 차별"…시각장애인 2심도 승소
이연주 한국시각방야인연합회 사무총장(왼쪽)과 이삼희 한국디지털접근성진흥원 원장이 8일 서울 서초구 고등법원에서 열린 '시각장애인 온라인 쇼핑 차별' 소송 2심 선고가 끝나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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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근의 시선] 이창용 한은 총재가 못 다한 말
조민근 경제산업디렉터 중앙은행은 크게 두 가지 무기로 통화정책을 편다. 기준금리, 그리고 ‘입’이다. 금리 조정은 파괴력이 크고 효과도 즉각적이다. 하지만 매번 쓰긴 어렵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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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건 카카오 94% 독식…타다 합법까지 4년, 혁신 망가졌다 [팩플]
2020년 서울 서초구의 한 차고지에 주차돼 있던 타다 차량들. 사진 뉴스1 “혁신이 두려운 기득권의 편에 선 정치인들은 법을 바꿔서 혁신을 주저 앉혔다.” 기사 포함 렌터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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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우주 진출에 앞서 생각해야 할 것들
안병진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 며칠 전 퇴근길에 졸다가 깨어보니 나는 갑자기 우주 강국의 시민이 되어 있었다. 누군가 상임위에서 코인 시세 검색하고 있을 때 또 누군가는 소명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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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는 좌파 투쟁기구” 미국판 깨시민, 워크 뭐길래 유료 전용
지난 2월 백악관 정례 브리핑 자리.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에게 한 기자가 “조 바이든 대통령은 깨어 있는가?(Is President Biden woke)”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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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는 실패해야 합니다" 영국대사 말에 박수 쏟아진 '프라이드 갈라'
올해 제3회 프라이드 갈라에서 이 행사를 주최한 신나는센터 김조광수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혐오는 실패해야 합니다."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의 말에 큰 박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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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슬람 사원' 갈등 중심에 경북대?…'K-문화전쟁'의 이면
2년 넘게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대구광역시 대현동 이슬람 사원(모스크) 건립 논란이 교육계로 번졌다. 주민과 지자체(대구 북구청)가 “사원을 경북대에 짓게 해달라”는 취지의 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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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 전 대표 36억 받을때, 택시회사 휴업…모빌리티 현주소 유료 전용
Today’s Topic모빌리티 플랫폼, ‘중개’만 남았나?4년 만에 ‘도로 택시’ 심야 택시 대란, 기사 구인난과 법인택시 경영 악화, 소비자 서비스 불만, 골라 태우기….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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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이미지" 말만 반복…시각장애인 쇼핑몰 접근권 6년 분쟁
“상품이미지 1, 상품이미지 1, 상품이미지 1….” 눈을 감고 시각 장애인이 쓰는 스크린 리더기(글자를 읽어주는 프로그램)를 켠 채 한 인터넷 쇼핑몰에 접속했다. “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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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의 법과 삶] 정신질환자를 위한 변론
신현호 변호사·법학박사 서울 강남역 인근 화장실에서 여성혐오 정신질환자인 남성이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살해했다. 경남 진주에서는 조현병 환자 안인득이 자신의 아파트에 불을 지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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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피부양자 인정이 ‘동성혼 인정’은 아닌데…판결 난타 이어진 국회 토론회
복음법률가회 제공 조배숙 전 의원과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실이 공동 주최한 ‘동성결합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 인정 2심 판결의 문제점 토론회’가 2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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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개식용 방지법 추진…'손흥민 차별 예방'법"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지난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개 식용 논란을 종식하기 위해 개 불법 사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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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위험인물이냐"는 외신에 너털웃음...李 "수치스럽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미국 정부의 한국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에 대해 “객관적 상황들을 보면 실제로 도청이 이뤄졌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며 “만약 사실이라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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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2035] 마음의 ‘배리어 프리’
여성국 IT산업부 기자 “온 세상이 날 거부하는 것 같다.” 며칠 전, 대학 친구 A는 “악플로 왜 사람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지 알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전동휠체어를 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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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1명 "'직폭'에 극단선택 고민"…신고 안 한 이유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 지난 7월 1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한 시민단체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우상조 기자 직장인 A씨는 상사로부터 매일 같이 “너는 머리가 모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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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보라, 이민은 해결책 아니다…섣부른 확대는 국가 재앙 [박성제가 소리내다]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이민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무분별한 이민 확대 정책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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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1902년 첫 공식 이민부터 123개국 732만 명…사는 땅·국적 달라도 한민족
빈곤·사회불안 피해 나라 떠나도 '한국인' 재외동포 발자취에 어린 아픈 근현대사 외교부의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 재외동포 수는 약 732만 명(2021년 기준)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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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수유하자 "법정서 나가달라"…호주 판사 발언에 발칵
지난 2017년 5월 호주의 라리사 워터스 상원의원이 의회 본회의장에서 생후 2개월 된 딸 알리아 조이에게 모유를 수유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주변 동료 의원들은 워터스 의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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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벗고 수영하다 쫓겨난 여성…베를린 발칵 뒤집은 사건
독일 베를린에 있는 올림픽 야외 공용 수영장. AP 독일 베를린 당국이 공공 수영장에서 “남녀 모두에게 ‘토플리스(topless·상의 탈의)’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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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분할 '기각', 혼인신고 '반려'…'동성 커플' 소송 20년 보니
지난 21일 서울고등법원은 동성 커플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등록 자격을 인정하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선고 직후 서울고법 앞에서 소성욱씨와 김용민씨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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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앰네스티 “동성커플 ‘피부양자’ 인정은 평등에 한 걸음 다가서는 결정”
국제앰네스티는 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동성 배우자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해야 한다는 한국 법원의 첫 판결을 환영했다. 장보람 국제앰네스티 동아시아 조사관은 “이번 판결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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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길 막았다"…지적장애 자녀 성년후견 후회 내뱉은 부모
서울 양재동 가정법원 후견센터. 임현동 기자 성년후견을 받는다는 이유로 요양보호사 자격증 발급을 거부당한 지적장애인에 대해 법원이 성년후견을 종료했다. 민법상 성년후견이 시작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