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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대사관 낸다면서…니카라과 "재정난에 주한 대사관 폐쇄"
니카라과의 권위주의 지도자 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왼쪽)과 부인이자 부통령 로사리오 무리요. AP=연합뉴스 중남미의 니카라과가 서울에 있는 주한 대사관을 폐쇄하기로 했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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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독재 예고한 니카라과 ‘답정너’ 대선…바이든도 "엉터리"
7일(현지시간) 니카라과의 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오른쪽)과 부인 로사리오 무리요 부통령이 TV 연설을 하고 있다.[AFP=연합뉴스] ‘답이 정해져 있는 대선’, ‘팬터마임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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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발 ‘미친 월요일’ … 아르헨 금리 45%로 올려 페소화 방어
터키 리라화 가치가 급락한 13일(현지시간) 터키를 찾은 관광객들이 이스탄불 루이비통 매장 앞에 줄을 서 있는 모습. [AFP=연합뉴스] 세계금융시장에 ‘미친 월요일’을 불러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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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45%…‘터키발 충격’에 세계 최고 수준까지 올린 아르헨티나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부패스캔들과 관련한 법정에 출석하기에 앞서 지지자들이 그의 얼굴이 그려진 아르헨티나 국기를 흔들고 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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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교육·평등·정보화가 만든 여성 리더 전성시대
김민전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한 달 남짓 남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힐러리 클린턴이 당선된다면, 230년 미국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 된다. 또 다음달께 새 사무총장의 윤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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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대만, 修交 '머니 게임' 천수이볜 中 파상공세 막나
대만과 국교를 맺고 있는 나라는 24개국이다. 중국이 주장하는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지 않고, 대만 정부를 대륙까지 포함한 유일 합법 정부로 승인하는 나라들이다. 아프리카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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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를 넘어] 8. 종속이론
중앙일보가 밀레니엄 기획의 일환으로 경남대(총장 박재규)와 공동기획한 '세기를 넘어' 연재의 여덟번째는 '종속이론' 편이다. 70년대 서방 사회과학계가 지배해오던 주류 근대화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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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 대통령 당선 알레만
니카라과의 새 대통령으로 당선된 아르놀도 알레만(50)은 보수성향의 자유경제 신봉자다.일자리 창출과 화합의 정치를 선거공약으로 내세워 좌익 산디니스타 지도자 다니엘 오르테가 전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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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대통령 中南美 巡訪 이모저모
…과테말라를 방문중인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3,4일(현지시간)이틀간 중미 5개국 합동정상회담과 개별정상회담을 갖는등 분주한 일정을 보냈다. 과테말라 방문의 하이라이트인 4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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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니카라과公館 폐쇄
북한은 지난달 26일자로 니카라과 주재 대사관 폐쇄를 니카라과 정부에 공식 통보했다. 북한의 공관폐쇄는 재정사정 악화에 따른 전반적인 재외공관망 축소의 일환이다.니카라과의 경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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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 중남미 군사개입史
미국은 19세기말 쿠바점령을 시작으로 이제까지 「뒷마당」중남미의 약소국들을 마음대로 침공.점령했다.아이티에는 이미 지난 1915년부터 1934년까지 유럽세 불용을 선포한「먼로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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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 부통령 억류/산디니스트지/정부반군 충돌 위험
【마나과 로이터·AP·AFP=연합】 니카라과의 콘트라반군 잔당이 국회의원과 군장교 38명을 억류한데 이어 20일 적대세력인 산디니스트파의 한 조직이 이들의 인질석방을 요구하며 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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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정계 제3기 "우먼파워"|가·터키 여 총리 뽑아 열기 후끈
지난 13일 캐나다와 터키에서 47세 동갑내기 여성 두 명이 나란히 총리로 탄생하면서 세계 곳곳에 여성정치 참여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여성정치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된 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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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물주의 선물…서태평양
장마철을 맞아 찌푸린 하늘을 자주 점하다보면 머릿속에선 은빛모래와 에메랄드빛 바다가 손칫하는 서태평양의 낙원을 그리게된다. 미풍속에 묻어나는 달콤한 과실향기에 이끌려 꿈꾸듯 찾게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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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국가들 경제회생 불 댕겼다
세계 최빈국계열에 들어가는 중미국가들이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안정을 찾으면서 경제회복의 기회를 찾고 있다. 중미경제의 80년대는 내란·외채·고유가·고인플레로 「잃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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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계자도 놀란 「국빈대우」/문창극 워싱턴특파원(취재일기)
제5공화국이래 워싱턴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열릴 때마다 우리 정부의 주요관심의 하나는 우리 대통령이 미국으로부터 어떤 대접을 받느냐는 것이었다. 정부는 그때마다 국빈대접(s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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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의 90년 국제무대서 떠오른 별 사라진 별
90년대의 출발이자 냉전 종식의 첫해인 90년이 저물고 있다. 90년은 2차 세계대전 이후 계속됐던 구질서가 무너지고 신질서의 형성을 위해 진통했던 한해였다. 몰타 미소 정상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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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의 90년 국제무대서 떠오른 별 사라진 별
이라크 군 침공에 쿠웨이트 왕조 날벼락|영국병 고친 대처 11년 집권 끝내고 용퇴|쿠데타 10년 집권 도대통령 반군에 피살|군부 등 공세로 회교국 첫 여성 총리 실각 알 사바 쿠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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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까지도 개방조짐 뚜렷|중미
쿠바는 최근 개방개혁의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 소련의 경제원조 감소로 인해 극심한 경제난에 처한 쿠바는 기회 있을 때마다 옛 형제국가 소련을 비난하는 한편 30여 년 간 적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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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이념" 서방에「경협추파」|종주국 지원마저 끊겨 기댈 곳 잃어|소·동구 개혁 몸살 앓는 아·가·중미 사회주의국가들
아시아·아프리카·중미사회주의 국가들이 소련의 개혁과 동구 사회주의 몰락의 영향을 받아 변하고 있다.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이 집권한 지난 85년 이후 소련의 개혁정책이 가속화하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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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바르드나제 폭탄선언이 미·일·유럽에 미칠 영향
◎「사임파문」동서질서 “혼선”우려/강경 득세땐 관계 멀어질 듯 미국/「2+4조약」비준 타격 가능성 유럽/고르비 방일 지장줄까 걱정 일본 셰바르드나제 소련 외무장관의 사임에 서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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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복싱 경기 부활
지난 81년 산디니스타 좌익정부가 들어선 이래 프로복싱이 사라졌던 니카라과에 프로복싱경기가 9년만에 부활된다. 니카라과 체육부는 오는 12월 22일 체육기자인 로베르토 산체스가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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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 반군에 통일교 지원 모금/아르헨 주간지 보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 문선명씨가 교주로 있는 통일교가 니카라과에 현 비올레타 차모로 대통령 정부가 들어서기 전 우익반군(콘트라)들을 지원하기 위해 수백만달러를 모금했었다고 아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