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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시세조종해 126억 챙기고 잠적…12년만에 검거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입구. 연합뉴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1부(이승형 부장검사)는 코스닥 상장사 시세조종으로 100억원대 이득을 챙긴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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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정보로 11억 부당이득 챙긴 에코프로 전 회장 집행유예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뉴스1 코스닥 상장사 에코프로의 이동채 전 회장이 미공개정보로 11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6일 법원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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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돈 빌려주고 아들이 원금‧이자 받고…편법 증여 세무조사
국세청이 세금을 내지 않고 부를 대물림하는 불공정 탈세 행위에 대해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들어간다. 이들은 사실상 국내에 거주하면서도 해외이주를 가장해 해외에 있는 자녀에게 증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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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쌍방울 '경협 커넥션'...北수혜주 나노스 덕 2248억 이익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현 킨텍스 사장)가 구속전 피의자 심문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27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으로 들어가고 있다. 뉴스1. 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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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통장거래 한도 줄이고 휴대폰 개통 3회선 제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계좌번호만으로 현금을 입금할 수 있는 무통장 거래 한도가 1회 1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줄어든다. 비대면 계좌개설도 까다로워지고, 통신사에서 개통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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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급증에…무통장 입금 한도 1회 50만원으로 제한
29일 정부는 보이스피싱 대응 범정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이같은 금융ㆍ통신분야 보이스피싱 방지대책을 내놨다. 중앙포토.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계좌번호만으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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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탁 명목 10억원 수수”…檢, 민주당 전 사무부총장 구속영장
검찰이 이정근(60)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씨는 정관계 인사들과 친분을 앞세워 청탁을 해주겠다는 등 명목으로 10억여원을 수수했다는 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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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조석래, 세금 소송 다시…897억→300억대 납세 금액 줄듯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연합뉴스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국세청의 897억원대 조세 처분에 불복해 과세당국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일부 승소해 세금이 350억원대까지 줄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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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우리은행 '700억 횡령' 직원 은닉금 일부 찾아 추징보전
회삿돈 약 70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우리은행 직원 A씨(왼쪽)와 공범인 친동생. 연합뉴스 우리은행 직원의 700억원 횡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해당 직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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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700억 횡령' 우리은행 형제 추가 압수수색
회삿돈 614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우리은행 직원 A씨(왼쪽)와 공범인 친동생이 지난 5월 6일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되고 있다. 연합뉴스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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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 빼돌린 130억도 묶었다…검은 돈 칼 뺀 경찰 "철저 환수"
최근 경기북부경찰청이 일망타진한 복권 당첨 번호 예측 사기 조직이 운영하던 사이트. 사진 경기북부경찰청 607억 4447만원. ‘복권 당첨 번호를 예측해준다’는 말에 속아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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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 강방천, 회사 떠난다...금감원 "차명 투자 정황"
에셋플러스 강방천 회장. 강정현 기자 가치투자로 유명한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의사를 밝혔다. 강 회장은 29일 회사 홈페이지에 올린 특별서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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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대 롤렉스, 4190만원 판다" 당근마켓 억대 판매女 정체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A씨는 고가의 귀금속‧시계‧가방 등 명품을 주로 판매했다. A씨의 판매 목록에는 이른바 ‘짝퉁’으로 불리는 가짜 명품도 있었다. 일부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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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한 돈 없을텐데"…中·日에 3조 보낸 '수상한 중소기업'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 시중은행에서 거래 목적이 불분명한 3조원에 이르는 자금이 비슷한 시기 중국·일본 등 해외로 송금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막대한 돈을 송금한 회사들은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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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홍일표 전 의원, 벌금 1000만원 확정
홍일표 전 의원. 연합뉴스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홍일표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66)에게 벌금 1000만원과 추징금 1984만원이 최종 확정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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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댓글’ 조현오 전 청장 징역 1년 6월 확정…세 번째 실형
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의 온라인 여론조작을 지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지난해 2월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에서 항소심 공판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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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터진 농협 횡령…70억 빼돌린 직원 "코인 넣고 외제차 샀다"
경찰 이미지그래픽 경기 파주시의 한 지역 농협 소속 직원이 수십억원을 횡령한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7일 파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한 지역 농협이 지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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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가 팔고 17세 집단투약…'이 말'에 10대 1만명이 마약중독
“한 번 해볼래? 기분이 좋아져. 한 번 정도는 괜찮아. 다이어트도 돼.” 17세 A양은 아는 언니(20)의 소개로 함께 만난 30대 남성한테서 이 말을 듣고 주사기를 건네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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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금지' 중국산 낙태약 몰래 들여와 비싸게 되판 일당 검거
적발된 중국산 낙태약. 사진 인천본부세관 국내에서 사용이 금지된 중국산 불법 낙태약을 미국산으로 속여 판매한 일당이 검거됐다. 인천본부세관은 관세법, 약사법 등 위반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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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핵심인물 도피 도운 지인 1심서 집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을 도주하게 도운 지인들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김상일 부장판사는 범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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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 정보 활용 11억 부당이득 에코프로 前회장 등 불구속 기소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검찰기가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중앙포토] 미공개 중요 정보를 이용한 주식 거래로 부당 이득을 챙긴 코스닥 상장사 에코프로와 계열사 에코프로비엠 전·현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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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때문에 시작한 정치…'검수완박' 못 박고 盧찾는 文운명
2011년 6월 문재인 대통령은 저서 『운명』을 내고 정치 참여를 선언했다. 측근들은 문 대통령이 돌연 정치판에 뛰어든 결정적 계기가 된 사건으로 2010년 조현오 당시 경찰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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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의 역사와 비평] 보수 정부가 빛났을 때
━ 시대·사회적 요구는 어떻게 정책이 되었나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장 태국에서 온 질문 얼마 전 태국의 한 학생으로부터 e메일을 받았다. 태국은 거듭되는 군부의 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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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 쓰고 극단선택, 업자는 호화생활…그들의 악랄한 수법
■ 불법사채의 세계 「 금융당국은 연간 50만명 이상이 불법 사채를 이용하는 것으로 추산한다. 중앙일보 탐사팀은 불법 사채의 세계를 심층 취재했다. ◇글 싣는 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