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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體罰 허용이 바람직
학교에서 「사랑의 매」는 필요한가,아니면 체벌(體罰)을 법령으로 금지시켜야 하는가.현행 교육법을 전면 개편하는 과정에서 초.중등교육법 시안의 학생 징계.처벌권 가운데 처벌권을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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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생활기록부 교사 주관개입 최소화-교육부
내년부터 국.중.고교에 새로 도입될 종합생활기록부는 학생의 학업 성취나 활동 내용등 객관적 사실 위주로 기록된다. 교육부는 14일 종합기록부 도입과 관련해「치맛바람」재현등 우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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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상반기 종무계획 확정
○…대한불교 조계종은 올상반기에▲제도개혁의 정착▲수도.교육. 포교.역경사업의 적극적 추진▲깨달음의 사회화운동 추진▲재정의 합리적 관리와 운용등 4대목표를 상반기 종무계획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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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구타.가혹행위 처벌강화-李국방 훈령
軍내 구타.가혹행위에 대한 처벌이 한층 강화된다. 이병태(李炳台)국방장관은 25일 국방부훈령 제487호를 통해「구타및 가혹행위 근절지침 개정령」을 각 軍에 하달,구타. 가혹행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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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위서만 맴돈 개혁 舊惡은 놓쳤다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인천 북구청 세무비리 사건은 그동안 조심스레 제기되어 오던 두가지 염려가 단순한 기우가 아니었음을확인시켜주고 있다. 하나는 개혁은 위에서나 맴돌고 있고 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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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사 막바지 절충-無勞無賃등 이견
[蔚山=黃善潤기자]현대중공업 노사가 직장폐쇄 철회이후 교섭을재개,소폭진전을 보이는등 타결실마리를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18일 일괄타결을 위한 막바지 절충을 벌이고 있다. 노사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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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내일부터 단축운행
철도파업 5일째를 맞은 27일 직장을 이탈했던 全機協 기관사들과 검수원들이 속속 복귀하고 軍병력등 대체 인력이 투입됨에 따라 열차운행이 평소의 44%에 이르는등 빠른 속도로 회복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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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공무원 전문화 추진-상품분류등 자격증갖추면 승진 우대
평생을 섬유류나 오디오 제품등 한 품목의 통관업무로 보내는 전문화된 관세공무원들이 많이 등장할 전망이다. 金容鎭 관세청장은 19일 전국세관장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앞으로 인사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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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만나면 장관문책」 관행 바꾼다/중·하위공무원 위주 징계
◎「복지부동」 근본해결 나서/정부/성과급·포상확대로 사기도 높여 정부는 7일 정권 출범과 더불어 각종 사정과 개혁조치를 통해 공무원들의 복지부동을 타파하려했으나 농안법 파동에서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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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증권사 외형경쟁 제동
은행.증권등 금융감독당국이 무리한 예금실적 올리기 경쟁이나 약정고 높이기를 하지 말도록 제동을 걸고 나섰다.지나친 경쟁 끝에 생기는 금융.증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은행감독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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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물의 공직자 직위해제 난관에/정부개혁 새 걸림돌로
◎“해당 법조항 없어” 소청위 「잘못」 인정 총무처 소청심사위원회(위원장 윤창수)가 재산등록관계로 직위해제된 6명(1명은 4월 심사예정)의 공직자들이 낸 처분취소요청을 받아들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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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 진압 안한 게『직무유기』냐"|80년 전남도경 국장 안병하씨 미망인 전임순씨
『계엄군의 과잉진압이 5·18의 원인이었던 것으로 판명된 이상 남편에게 씌어진 직무유기누명도 벗겨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80년 5·18 광주 민주항쟁 당시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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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부정 알려주세요 최고 3백 만원 포상 금
한국마사회(회장 성용욱)는 27일 부정·불법경마 근절을 위해 포상 금 제도를 도입,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해 9월 부정경마로 홍역을 치른 마사회는 CCTV와 기동단속반원 증원,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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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격 뒷걸음…아주대회「금」3개뿐|해외전지 스키대표(고교생) 술집서 추태
○…해외전지훈련중이던 고교생스키국가대표 선수가 훈련캠프를 무단으로 이탈, 술에 취해 흉기를 휘두르는등 난동을 부렸는데도 스키협회가 이를 일체 불문에 붙인 사건이 뒤늦게 밝혀져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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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사정고삐 바짝 죈다/상반기만 4천3백명 적발
◎작년 고위직서 올핸 하위직에 초점/집권후반 누수에 「눈치보기」 팽배 정부는 최근 공직자 기강을 유난히 강조하는 등 공무원 사회를 바짝 죄고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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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무부 경찰/후유증 남긴「내몫 싸움」/지휘규칙 잡음 일단락되기까지
◎예산·인사 간섭조항 경찰 반발/경찰 판정승 했지만 앙금 여전 경찰청 발족을 앞두고 내무부와 경찰이 첨예하게 대립했던 「내무부장관의 경찰청장에 대한 지휘에 관한 규칙」안은 내무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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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무부 지휘규칙」 경찰서 반발/인사·예산간여 삭제요구
◎경찰 수정안 마련… 연대서명 움직임 내무부장관의 경찰에 대한 지휘감독권의 범위를 둘러싼 내무부와 경찰간의 대립은 치안본부가 4일 내무부측 시안이 부당하다며 경찰측안을 마련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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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정
우리나라 불교의 교세는 대단하다. 다른 건 제쳐두고라도 신도수만 평일 2천만. 지나가는 사람을 무작위로 두서너명만 불러 세워도 거기 불신자 한명은 반드시 끼지 않고는 안될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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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공무원-비리 신고 땐 포상금
내무부는 3일 소방 공무원들의 부조리 근절을 위해 소방 감찰과·계 등 전담 기구를 신설하고 소방서장실에 「소방 민원 직소실」을 설치하는 한편 소방 부조리를 신고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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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금메달 71% 휩쓸어/북경아시아드 중간결산
◎조정ㆍ여자역도선 24개 전종목 석권/수영ㆍ체조에 기대컸던 일ㆍ북한 “발목”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는 제11회 북경아시안게임이 전반부 경기를 끝낸 29일 현재 예상대로 중국의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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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대민업무 많은부처"집중공략"
80년 숙정에서 중점적으로 당한부처는 대민(기업) 업무가 많아 이른바「돈냄새」가 난다는 세평을 듣던 이권부서와 사정·감사기관이었다. 또 숫자로 보면 교육기관도 많았던 편이었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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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교업무 대폭 하부이양
교육자치제 실시와 함께 문교관계 행정업무 3백76종이 하위 행정기관및 일선학교로 이양된다. 문교부는 13일 문교부업무 1백13종을 시·도교위로, 시·도교위업무 1백89종은 시·군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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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대학배구 최고세터 신영철 실업3팀 "배김오엽 막자"포기
기업간의 빗나간 승부의식과 선수들의 거액흥정에서 빚어진 과열스카우트가 실업스포츠의 건전한 발전을 저해한다는 자숙·자제바람이 일기 시작했다. 더구나 최근 노사분규 등으로 대다수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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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맨 정신 어디로 갔나
○…한국축구가 월드컵등 국제대회에 자주 출전하면서 비뚤어진 프로근성을 보여 비난을 받고있다. 그 한 예로 자그레브 하계유니버시아드 축구결승에 나선 한국선수들이 상당한 포상금을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