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울과 나침반] MBC '일밤' 프로 日本방송이 베끼는 날 왔으면…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는 MBC 예능프로그램의 보루이자 자존심이다. 상대 방송사들이 같은 시간대에 비슷한 성격의 오락프로를 내보내면서 수도 없이 간판을 바꿔 단 데
-
[소곤소곤 연예가] 지상렬, 유쾌한 푼수
지난해 가수 '비'가 노래와 연기 모두 완벽하게 인정받았다면, 최근엔 코미디와 연기 두 마리 토끼를 몽땅 잡은 개그맨이 있다. 바로 지상렬과 정준하. 요즘 최고의 주가를 올리며 인
-
[week&/TV가이드] KBS2 특집 '코미디다! 코미디'서…이홍렬도 출연
말장난으로만 사람을 웃기는 이른바 개그가 워낙 득세하다 보니 요즘 시청자들은 코미디언이 연기자라는 생각을 하지 못한다. 짜임새 있는 구성과 제대로 된 연기력을 갖춘 코미디언이 등장
-
한가인 "김제동씨 내 이상형"
김제동(30)이 샛별 한가인(22)의 마음을 빼앗았다. 한가인은 최근 SBS TV (5일 방송) 녹화장에서 "진짜 내 마음을 뺏어간 남자가 있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이날 녹화에
-
[김미화의 스타 데이트] 탤런트·MC 김원희
"원희야, 노~올자"라고 부르면 몸이 두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바쁜 방송인 김원희(31)는 어떻게든 틈을 내 "그래, 언니" 하면서 달려나온다. 이처럼 누구든 싫어하지 못하도록 사
-
[클릭] e-세상 "연말 e선물 어때요"
12월 초순이지만 사이버 세상은 벌써 연말연시 분위기다. 정보기술(IT)로 무장한 새로운 크리스마스 선물이 잇따라 등장하고 연말연시용 e-메일 카드도 쏟아지고 있다. 또 이동통신
-
[김미화의 스타 데이트] '성대모사의 달인' 배칠수
배칠수(31), 그의 진짜 목소리가 어떤지를 기억하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배철수 목소리를 배철수보다 더 똑같이(?) 흉내내 예명이 '배칠수'가 됐고, 인터넷을 들썩거리게 한
-
[김서령의 家] '노는 사람' 이상철씨의 장흥 토담집
자그만 흙집이 숲 사이에 묻혀 있다. 울도 담도 없는 집이다. 지나가는 길손이 방문을 열어봐도 주인은 놀라지 않는다. 되레 지나는 사람에게 차 한잔 하고 가라고 불러 앉히기 일쑤다
-
[week& TV 가이드] '꿈의 피라미드' MC 유정현
"체력에는 꽤 자신있는 편인데 실신까지 했어요. 5박6일 동안 출연자들과 함께 합숙하면서 매일 한두 시간밖에 못 자는 강행군을 계속했거든요. 제가 이 정도인데 취직이 걸린 대학생
-
'누드' 무대안팎을 달구다
"그거 진짜 벗어요?" "다 벗고 나옵니까?" 서울공연예술제 초청작인 무용 '애프터 에로스(After Eros)' 공연을 앞두고 사무국 전화는 연방 울려댔다. 무용과 담을 쌓고 사
-
[김미화의 스타 데이트] '지금은 라디오 시대' 진행 최유라
대중에게 일거수 일투족이 노출돼 있는 연예인들. 하지만 정작 일상에서 그들의 진솔한 모습은 좀처럼 드러나지 않는다. 이웃집 언니나 누나처럼 친근한 방송인 김미화씨가 유명 연예인들을
-
"얼마나 살만한 세상인데요"
친척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이는 추석날 아침, 그녀는 홀로 서울에 남았다. 아버지·어머니는 물론, 단짝같은 오빠도 청주의 할머님댁에 갔다. 같이 가고 싶었지만, 차마 갈 수가 없었
-
담당자가 밝히는 방청권 따기 비법
인기 프로의 방청권을 좀더 빨리 손에 넣는 비법은 없는 걸까. KBS '개그콘서트'와 '폭소클럽',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방청권 관리 담당자들의 귀띔을 소개한다. ◆커플
-
[방송] "여성 법조인 강은실입니다~"
지금까지 성대모사의 대상이 되는 영예(?)는 역대 대통령, 대기업 회장 등 남성들만 누려왔다.무엇보다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강금실 법무장관이 성대모
-
"애니음악은 가요·동요의 중간"
1988년 첫 방송돼 국산 애니메이션 창작붐을 선도한 '달려라 하니'. 10여년이 지난 최근까지도 '개그콘서트'같은 데서 패러디할 정도로 인기를 누린 작품이다. 당시 가수 이선희씨
-
[week& TV 가이드] '몸치'들이 빚는 폭소탄
요가를 웃음의 소재로 삼은 '생활요가'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오종철(31)씨는 10주 전만해도 요가와는 아무 상관없는 사람이었다. 문득 "요즘 요가가 유행이니까 개그에
-
[거울과 나침반] 장애인을 바라보는 이중적 시각
늘 그러하듯이 올해도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각 방송사는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EBS의 '열려라 신나는 학교'는 29명의 장애학생과 1천5백명의 비장애학생이
-
천사링…치한퇴치·사랑고백 해주는 폰 친구
"등교길 지하철에서 누가 자꾸만 만지작거리지 뭐예요.일부러 그러는지 실수인지 몰라 난처해하다가 휴대전화를 꺼내 '천사링 치한퇴치 모드'를 실행했어요.'손 떼,어딜 만져'이런 소리가
-
[거울과 나침반]전문가는 오락프로 왜 나갈까
오락프로라고 해서 연예인만 나오란 법은 없다. 다양한 사람들이 출연해 시청자를 즐겁게 해줄 수 있다면 오히려 좋은 일이다. 일반인뿐 아니라 요즘은 각 분야의 이른바 전문가들이 오락
-
시트콤 '연인들' 막내려
'로맨스 시트콤'이란 새 장르를 연 MBC '연인들'이 오는 23일 '네버엔딩 스토리'(71회)편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지난해 11월 첫 회 '엉덩이의 비밀'편 이후 1년 2개
-
이회창·노무현·정몽준 풍자 유머집 나와
KBS 방송 '개그 콘서트'의 개그 작가 장덕균(37)씨가 이회창·노무현·정몽준 세명의 대선주자를 대상으로 한 유머집을 냈다.『대쪽이야 개쪽이야 회창이』 『노풍이야 허풍이야 무현
-
어린이 TV법 만들자
"요즘 공부시간에는 선생인 내가 무슨 텔레비전 주말 쇼프로그램의 사회자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선생이 조금 편하게 해준다 싶으면 쇼프로그램에서처럼 선생 말꼬리나 물고 늘어
-
南北 대중예술 교류 "험난해도 웃으며 가자"
귀순 배우 김혜영이 다음 달 청년 의사와 결혼한다는 소식이다. 4년 전 이 맘 때였다. 통일부를 출입하는 MBC의 김현경 기자가 어느 날 예능국 사무실로 나를 찾아왔다. 동행이
-
"나,변했어 이젠 웃지마"
개그맨 이혁재(29)가 탤런트로 데뷔했다. 풍운아 김두한의 일대기를 다룬 SBS '야인시대'(극본 이환경·연출 장형일)를 통해서다. 유도선수 출신으로 쌍칼패에 몸담고 있다가 김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