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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정운천 "새만금 SOC 예산 복원 없이는 '서진 전략'도 없다"
[월간중앙] 파워인터뷰 |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 “입주기업 인프라 지원으로 예산 챙기는 게 합리적” “호남서도 여당 의원 여럿 나와야 ‘협치’ ‘소통’ 가능” 정운천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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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탁의 시선] 민주당이 직면한 더 큰 위기
김성탁 논설위원 6·1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됐다. 예상 판세는 국민의힘 우세다. 12년간 지방권력을 장악했던 더불어민주당은 여론조사대로라면 호남과 제주 외에 경기도와 충남·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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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윤 대통령의 5·18 통합 행보, 실천으로 이어가길
18일 오전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국회의원, 유족 등 참석자들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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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언론재갈법 최대수혜자는 文…삼척동자도 다 알아" [전문]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금 온 국민의 관심이 대선에 뜨겁게 모이고 있다"며 "정기적으로 반복되는 또 하나의 선거가 아니라, 죽느냐 사느냐를 판가름하는 선거라는 사실을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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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문재인 미스터리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 칼럼니스트 권력은 흑막이다. 장막 안은 어둡다. 문재인 정권의 내막도 침침하다. 그 색채는 문 대통령의 인사 독주로 짙어진다. 조국 법무장관은 치졸한 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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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문명의 상전벽해의 한복판에 서서
박명림연세대 교수문명의 성쇠는 직선적 발전과 독점이 아닌 곡선적 길항과 순환을 본질로 한다. 본시 초기의 인간공동체는 모두가 독립적이며 모두가 중심인 전중심(全中心) 구조였다.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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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박시백 화백 “조선시대 왕보다 대통령이 더 센 것 같다”
"조선시대 왕들이 대통령 보다 더 민주적이고 토론을 많이 했다."조선왕조실록을 토대로 500년 조선사를 스무 권의 만화책으로 옮긴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휴머니스트). 저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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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촛불 바다를 건너 ‘새로운 나라’로 전진하자
정유년(丁酉年) 새 아침이 밝아온다. 혼돈과 좌절, 분노의 어둠을 헤치고 어김없이 찾아온 새 빛이다. 지난 한 해 가장 큰 문제는 정치 혼란이나 저성장, 그리고 양극화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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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의 시시각각] “통일은 산사태처럼 온다”
“냉전이 동과 서를 잇는 거리 축제로 분출한 곳은 다름 아니라 (동서 양 진영으로) 분단된 유럽, 그 가운데 (국토가) 분단된 독일, 그중에서도 (도시가) 분단된 베를린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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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떠오른 화두 … 이명박·박근혜 손잡을 수 있을까
정권 교체된 지 1년하고도 2개월. 열심히 달려왔는가 했는데 또 그 자리다.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의 관계가 그렇다. 어느 순간 청와대에선 ‘박근혜’라는 이름 석 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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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혼혈아 낳자 은행 비서로 일하다 부행장까지
미국 대선이 종반전에 접어들었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후보로 나선 버락 오바마가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를 7~8%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오바마의 백악관 행이 성공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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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꿈을 주고, 아내는 현실을 일깨워줬다
민주당 후보인 버락 오바마의 인생에도 아버지가 부재했다. 케냐인 아버지는 오바마가 돌도 안 됐을 때 하버드대에서 공부한다며 아들 곁을 떠났다. 오바마의 어머니와 이혼한 뒤엔 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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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진보의길] ② 좌우 넘어선 유럽의 진보
“좌냐 우냐”에서 “실용이냐 아니냐”로 “이제는 좌냐 우냐가 아니다. 강하냐 약하냐의 문제다.” 1월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 대중운동연합(UMP)의 대의원 대회장에는 뜻밖의 손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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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이명박 정조준' 왜 ?
한나라당 대선 예비주자인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매서워졌다. 당 안팎의 지지도 1위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향해 전의를 드러내고 있다. 손 전 지사는 28일 "민주화 세력은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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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구 칼럼 전문] '맥아더를 알기나 하나요?'
'맥아더를 알기나 하나요?' 지금 인천 만민공원에는(자유공원은 한국전쟁 후 만병통치 같은 '자유'라는 말의 범람으로 바뀐 이름임) 맥아더동상 허물기 쪽과 지키기 쪽 사이에 공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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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식 대통령 비서실장 14일로 취임 1년
김우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4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다. 김 실장은 2005년을 비서실 혁신의 해로 정했다. 이를 위해 청와대에 정책실장, 혁신관리실장, 업무 혁신.조정, 총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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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광장] 마음속의 베를린 장벽
오는 13일로 베를린 장벽이 세워진 지 꼭 40년이 된다. 1961년 8월 13일 아침, 잠을 깬 베를린 시민은 깜짝 놀랐다. 동.서 베를린의 경계 43㎞ 구간과 서베를린을 에워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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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공천명단 발표] 이회창식 '2.18 대학살'
'2.18 금요일의 대학살(虐殺)' - . 18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단행한 공천내용을 정치권에선 이런 표현으로 받아들였다. 주요 탈락자들이 李총재의 지도노선을 견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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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문학상 김지하 동인문학상 송기원 참여파 문인들 수상 눈길
반체제로서 70, 80년대를 대표했던 「참여」문인들이 잇따라 「본격」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고 있다. 70년대 저항시인의 상징 김지하씨(52)는 이산문학상, 80년대 민중문학의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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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 경선 양진영 대변인에 듣는다
◎김대표 진영 이웅희 대변인/김영삼/「민주화 완결」의 주역/대중기반 튼튼… 문민출신이 강점 지금 우리는 역사적 갈림길에 서있다. 통일번영의 90년대를 꽃피워 2000년대 아시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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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아시안게임 결산|금 157개중 19개뿐···중국의 벽 "실감"- 아득한 기록종목
육상·수영 등 이른바 기본종목에서 한국선수단이 거둔 성과는 한마디로 참담하다. 육상은 총43개의 금메달 중 2개(남 마라톤·남8백m)를, 수영은 총40개(다이빙포함)중 단 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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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케네디와 화해모색
【뉴욕12일 AP·로이터 합동】「에드워드·케네디」 상원의원의 강력한 도전을 뿌리치고 민주당 대통령후보지명이 확정된「카터」미대통령은 12일 오는 11월 대통령선거의 승패를 결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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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전후세대의 안보관|"나라가 있어야 내가 있다"…월남의 비극 통해 절감
동족상잔(동족상잔)의 처절함을 말로만 전해 들어온 전후세대들-. 그날의 비극을 실제로 체험하지 못한 서른 살 미만의 이들 젊은 세대는 전후에 밀려들어온 서구의 물질문명과 자유분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