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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고대사] 율령 반포 법흥왕, 왕과 형제·자녀만 성골로 규정
신라 제23대 법흥왕에서 제28대 진덕여왕까지 성골 종족이 살던 일종의 신성 공간(성역)이었던 경주 월성(제5대 파사왕 22년인 101년부터 왕성의 하나가 됨)의 궁궐 터. 성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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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의 우리 땅 우리 나무 이팝나무
1 전북 진안 마령초등학교 아기사리 이팝나무. 2 가까이서 본 이팝나무 꽃. 3 이팝나무 열매. 5월은 아이들 눈망울처럼 해맑고 싱그럽다. 갓 나온 연초록 새잎은 생명의 아름다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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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자살 공화국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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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식재료 ② 프랑스 가정식으로 탄생한 토종닭·취나물·국화
서울 방배동에 있는 쿠킹 스튜디오 ‘르 셰프 블루’에서 수강생들이 로랭 달레 셰프에게 프랑스 요리를 배우고 있다. 왼쪽부터 로랭 달레, 임근영·김소예씨. 사랑엔 국경이 없다지만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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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외씨버선길 '김주영객주길'
청송에는 소나무가 많다고 해서 지명에도 ‘소나무 송(松)’ 자를 쓴다. 김주영객주길 4㎞ 지점에 있는 수정사 앞 소나무 산책로. 외씨버선길은 경북 청송군?영양군ㆍ봉화군과 강원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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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관심이라는 사회적 자본이 자살 막아
관련기사 사회복지시설 기반 가장 좋은 곳 경기도 과천 [중앙SUNDAY-서울대 행정대학원 공동기획] 복지 인심 좋아서 … 주민들 적적할 틈 없는 충남 서천군 주민 신뢰 → 사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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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에 목마른 사람 돕겠다" … 교과서 2만 종 펴낸 '출판 대부'
생전의 고 김광수 미래엔 명예회장(왼쪽)과 장손인 김영진 사장이 다정한 포즈로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 미래엔, 중앙포토, 한국경제]“책 사랑, 고향 사랑이 넘쳐나던 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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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프랑스 대혁명 1·2 外
인문·사회 ● 프랑스 대혁명 1·2 (막스 길로 지음, 박상준 옮김, 민음사, 1권 512쪽·2권 516쪽, 각 권 1만8000원)=프랑스의 역사학자이자 소설가인 저자가 프랑스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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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공동으로 경작·판매 … 팀플레이가 필수
19일 해남 세발나물연구회 회원들이 서울로 납품할 세발나물을 채취하고 있다. 이들은 세발나물의 재배·출하·정산을 공동 관리해 납품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 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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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공동으로 경작·판매 … 팀플레이가 필수
19일 해남 세발나물연구회 회원들이 서울로 납품할 세발나물을 채취하고 있다. 이들은 세발나물의 재배·출하·정산을 공동 관리해 납품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 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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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살 가위손 할머니 … 10살 네일아티스트 …
서태석 할머니경기도 용인시 보라동에 사는 서태석(72) 할머니의 별명은 ‘가위손’이다. 서 할머니는 지난해 12월 미용사 자격증을 따 전국 최고령 미용사가 됐다.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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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모든 사랑의 발원지는 그대의 첫 눈빛이었다
이원규시인 슬슬 북상하는 봄기운 따라 수분령(水分嶺)을 넘었다. 모터사이클을 타고 2박3일 동안 네 번이나 넘었다. 문학평론가 소종민씨와 소설가 윤이주씨 부부의 초청으로 청주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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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일의 음식잡설] 통영 다찌집, 마산 통술집… 술꾼은 가슴이 먹먹해진다
지금도 ‘마지막 주막’을 찾아다니는 호사가가 있다. 누룩향 진한 술청에서 전통의 안주에 대포 한 잔 걸치고 싶은 거다. 비라도 내려 술청에 덧댄 양철지붕을 때리면 그 운치가 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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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이산 코스모스단지 장관
추석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모처럼 만난 가족과 함께 코스모스 꽃밭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전북 진안군 마이산(馬耳山)입구 북부예술단지일대 1만여㎡에 조성된 코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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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JTBC] 시골 고깃집의 두 할머니
전북 진안군 백운면 백운리. 조용하고 아늑한 이 시골마을에 식당 하나가 있다. 허름하기 이를 데 없고, 안에 들어서면 낡은 식탁이 듬성듬성 놓여있다. 이 가게 이름은 삼산옥.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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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엔 한방제품으로 건강을 선물하세요
한방명품 전문매장 ‘목화토금수’의 스타 상품들. 오미자와 오디로 만든 건강음료부터 남녀노소 좋아하는 초콜릿과 캔디,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까지 다양하다. 오른쪽은 ‘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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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곡도 거뜬 … 전주 공무원계의 나훈아
“음악 없는 인생은 생각할 수 없지요. 물 없는 오아시스처럼 메마르고 삭막하지 않을까요.” 이한진(59·사진)전주시 완산구청 행정지원과장은 “노래는 내 인생의 동반자이자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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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휴전기념일이면 생각나는 사람
조화유재미 칼럼니스트·소설가7월 27일은 한국전쟁이 끝난 지 59년이 되는 날이다. 휴전기념일만 되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밥솥 씻은 물을 마심으로써 한국인들은 식사를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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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뉴타운 해결사’ 시의회서 거부당했다
지난달 24일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2012년 서울특별시 통합방위회의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왼쪽)과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 [뉴시스]지난해 12월 6일 박원순(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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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설 선물 홍삼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홍삼은 설 선물로 제격이다. 홍삼을 고를 때는 제품의 품질은 물론이고 포장상태까지 꼼꼼히 따져야 한다. 이른 설 명절 탓에 벌써부터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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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소금 같은 공무원 … 그들 있어 세상이 환해집니다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가 매년 전국의 모범적인 청백리들에게 수여하는 청백봉사상 제35회 수상자가 24일 확정됐다. 최고 영예인 대상 수상자는 이재헌(50) 서울특별시 광진구 화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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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착한 가게’가 많아져야 하는 이유
심상달한국개발연구원 명예연구위원 지난해 대통령의 8·15 경축사에서 등장한 ‘공정사회’가 올해 ‘공생발전하는 공정사회’로 바뀌었다. 공생발전하는 공정사회를 자본주의 체제 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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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 “사회적기업가 정신이 성패의 열쇠”
경기복지재단(이사장 서상목)은 ‘사회적기업과 지역혁신’을 주제로 6일 오후 2시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제3차 복지경기포럼을 개최해 무한복지와 맞춤형 일자리정책 포럼시리즈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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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이 바꿔놓은 풍경
세계에서 가장 문턱이 낮은 도서관은 어디일까. 각국 이민자들을 포용하기 위해 도서관의 문을 활짝 연 미국 뉴욕 도서관이다. SBS 특선다큐 ‘새 도서관’이 네팔·영국·미국·한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