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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나 돈이 공부하고 재수 3수생 내야하나
언제부터인가 이 나라에는 돈이 없으면 공부를 못한다는 그릇된 사조가 일선교사나 학부모·학생들 사이에 깊숙이 뿌리를 내리게 되어 국가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크나큰 문제로 돼있다. 입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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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소멸하는게 순리"
공화·신민당의 선거체제 돌입과 때맞춰 유정회 의원간에 유정회의 진로를 재정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차기 국회의원 선거에 뜻이 있는 몇몇 의원들은 △어차피 유신헌법은 철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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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원」위에 세운 일등국」|무자격은 없다
「스위스」라는 나라는 얼른 납득이 안가는 점이 많다. 우선 7명의 장관이 1년씩 번갈아 가며 대통령을 하고 있으니 대통령 이름도 기억 못하는 국민들이 적지 않다. 겨우 경상남·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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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의 성장 기여율 저하
금년상반기중 수출의 성장기여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는 것은 매우 충격적인 사실이다. 이것이 일시적인 것이냐, 아니면 구조적인 것이냐를 판단하기는 아직 이를지 모르지만, 현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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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소질은 꼭 살리도록 사회인에도 대학 문 개방을
미국「위스콘신」 대 총장「조지·리드·필드」박사가 왔다. 한국국제문화협회초청으로 내한한 그는 교육행정의 권위자로서 『장학기금연구』등 많은 저서와 논문을 발표한 교육통이다. 『바람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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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배분은 경제원칙에 따라야
8월중의 국내경기동향은 지난 7월에 이어 계속 물가가 어르는 동시 산업생산은 전반적으로 줄고 재고가 늘어 불황으로의 진행을 계속하고 있는것 같다. 국제적으로는 선진제국들이 금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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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평 내각의 성립
「오오히라·마사요시」 일본 자민당 총재가 7일 하오 전후 일본의 14번째 수상으로 선출되었다. 신내각의 구성비율을 두고 볼 때 이번의 일본 정권은 「오오히라」, 「후꾸다」, 「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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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학 공업 성공시키려면 기업 운용 민간 주도로 해야
정주영 전국 경제인 연합회 회장은 『효율과 능률의 중화학 공업화만이 국민 경제의 부담을 줄이고 세계를 상대로 한 국제 경쟁을 할 수 있다』면서 『개방 체제하에서 우리의 중화학 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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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고교 직업반의 문제
고교평준화 시책에 따른 보완책의 하나로 마련된 인문계 고교의 직업반 운영에 많은 문젯점이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인문계 고교의 직업반은 가정 형편상 대학진학이 곤란한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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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오늘의 교육 풍토를 총 점검한다-시리즈를 끝내면서…
▲진행=오늘의 교육 풍토를 점검하는 「시리즈」를 끝내면서 일일이 짚고 넘어가지 못한 많은 문젯점들을 재정리 하고자 합니다. ▲오=해방 이후 지금까지의 교육정책은 많은 시행착오를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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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중도개혁의 승리
유러코뮤니스트 최초의 정권참여를 불러올지도 모른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집중시켰던 프랑스 총선은 결국 우파연합의 역전승으로 낙착되었다. 이 결과 프랑스 제5공화국의 헌정위기는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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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대 1
어느 지방대의 수의과에 1천1백여명의 지원자가 몰려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정원대비 무려 37.5대1. 이 기록만 보면 하루아침에 우리나라의 수권(?)「붐」이라도 일어난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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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와 미·일 반소 전략
제2차 ASEAN (동남아 국가 연합) 정상 회담은 인지 적화와 미군 철수 후에 대비한 동남아 5개국의 진로를 명시했다. 특히 정상 회담 직후에 있었던 ASEAN과 일본·호주·「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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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의「캠퍼스」를 말한다. 교수들의 좌담회|놀라운 학구열, 어학인기 대단
사회=「캠퍼스」마다 신록이 눈부신 가운데 새 학기도 어느새 절반이 지났습니다. 이 무렵이면 신입생들도 좌정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모든 대학이 다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최근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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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문제점 많은 실험 대학-실시 3년 중간 평가
…최근 각 대학은 대학 교육 개혁의 하나로 실시중인 「실험 대학」에 대해 중간 평가가 한참이다. ▲계열별 신입생 모집 ▲졸업 학점의 인하 (1백60학점에서 1백40학점으로) ▲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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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대책시안…이렇게 본다|한국교육개발원주최 공청회
한국교육개발원이 주최한 재수생대책 시안공청회에서 분야별로 정해진 의제발표자의 주요 발표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윤수씨(연세대교수)=「고교학력 국가고사제」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검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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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지지 않는 인기학과 집중현상 계열별 모집대학 세 번째 학과 과정에도
올해로 세번째 맞이하는 계열별모집대학의 학과배정을 앞두고 각 대학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일부 인기학과에의 집중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 사회의식구조면에서 심각한 문젯점을 던져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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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문화문고「R·B·다운즈」저·김지운편 역사를 움직인 책들
대학에 갓 들어온 학생들로부터 무슨 책을 읽어야 하느냐의 질문을 받고 그 대답에 궁했던 일이 한두번이 아니다. 그만큼 우리의 주변에는 명저 또는 걸작으로 알려진 책이 너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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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은 「성격문제」로 고민한다-각 대학 학생상담소 분석결과
우리 나라 대학생들은 인간관계와 성격문제로 가장 고민하고 있음이 조사결과 밝혀졌다. 서울시내 각 대학 학생상담소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상담실을 찾은 학생의 가장 많은 수가 성격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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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육 과정에|필수가 너무 많다
대학교육과정이 학과·교수위주로 편성, 학문영역별 연관성유지가 어렵고 필요이상으로 세분, 고교와 대학간에 교육내용이 중복되거나 필수과목이 너무 많고 선택과목이 적어 균형유지가 안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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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환-자모라 재대전확정|유제두, 11월11일 첫방어전
○…홍수환이「자모라」선수(멕시코)를 상대로 한 세계「타이틀」재도전이 확정적이다. 홍수환으로부터 지난3월「타이틀」을 뺏은 세계 「밴텀」급 「챔피언」인「자모라」가 지난달 30일의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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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은 소멸한다"|좌등삭
일본은 금년 들어 사립 대학의 등록금 인상을 둘러싸고 커다란 진통을 겪고 있다. 사대에 대한 국고 보조금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대학은 운영난을 면할 수 없고 학생들은 등록금 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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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예시 성적 공개검토
문교부는 대학 입학 예비고사 성적 공개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는 예시성적의 비공개로 인해 대학 지원자들이 진로 선택에 지장을 받아온 폐단을 없애기 위한 것이다. 문교부 당국자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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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경제정세-도섭수삼씨 초청강연내용
일본의 경제학자인 「이나바·슈우조」(도섭수삼)씨는 중앙일보사 초청으로 내한, 18일 하오 3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서울 신문회관에서 「세계경제정세」란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