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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봄꽃보러 가볼까
꽃들의 릴레이가 시작됐다. 남도의 매화가 스타트를 끊었고 산수유꽃이 뒤를 따랐다. 곧 개나리.벚꽃.진달래가 바통을 이어받을 것이다. 꽃의 계절 하면 빠뜨릴 수 없는 것이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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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자인 단오제' 보유자 박인태씨
문화재청은 중요무형문화재 제44호 '경산자인단오제(慶山慈仁端午祭: 전 한장군 놀이에서 명칭 변경)' 보유자로 박인태(63.사진)씨를 인정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박씨는 경산 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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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젊어졌다 예뻐졌다 우리 먹거리
[사진=중앙포토] 저칼로리 강정, 과일맛 크림 찹쌀떡, 설탕 없는 엿…. 전통 먹거리가 웰빙 트렌드에 맞춰 진화하고 있다. 엿은 한입에 쏙 먹을 수 있도록 크기를 줄이고 전통 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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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꾼주미경의자일끝세상] 세 번의 시험대
"대체 여길 어떻게 올라간 게야?" 아무리 첫 바위라고, 후등으로야 못 갈 길이 없는 나에게도 답이 안보인다. 결국 다리에 쥐 나고 팔에 펌핑 나며(근육이 부풀어오르는 현상)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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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바루기] 701. 조그만한(?) 꽃씨
톡, 톡, 꽃잎 터지는 소리 정겨운 4월이다. 개나리는 꽃그늘을 만들고, 진달래는 산을 물들이고, 민들레는 바람을 간질인다. 조그마한 꽃씨 하나 입 벌려 보여 주는 세상은 언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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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레저] 숨은 꽃명소 호젓하게 걸어볼까
남녘에 꽃구름이 번지고 있다. 섬진강 주변의 산수유와 매화가 봄 햇살에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 제주도에서부터 개나리.진달래의 꽃부리도 활짝 벌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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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Outdoor] 진달래 키스에 달뜬 영취산
열린 차창으로 넘어오는 바람 끝이 뭉툭해졌다. 어디론가 떠나기 좋은 날씨다. 때맞춰 산하는 꽃 잔치가 한창이다. 동백.매화.벚꽃.산수유.개나리.진달래…. 시차를 두고 순서대로 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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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교육] 보여요 빼죽 내민 봄이 보여요
▶ 서울 노원구 화랑초등학교 2학년생들이 학교 숲에서 ‘돋보기로 눈 관찰하기‘ 학습을 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물갬나무, 계수나무, 산수유, 싸리나무, 버드나무…. 68종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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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아름다운 꽃… 황홀한 봄의 '조화' 로다
살랑살랑 봄바람이 분다. 나뭇가지마다 봄꽃도 망울진다. 제주도에선 벌써 개나리 소식이 들린다. 꽃보다 한 발 앞서 집 안에 봄 소식을 전하려면 조화(造花)를 이용해볼 만하다.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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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동양과 서양 넘나드는 가야금
가야금 앙상블'사계(四界)'가 19일 오후 8시 LG아트센터 무대에 선다. 1999년 고지연(33).조수현(30).송정민(29).유지영(27) 등 서울대 국악과 동문들이 결성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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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박물관 순례] 16. 남양주 여유당(與猶堂)
▶ 다산 정약용이 태어나고 세상을 떠난 여유당(與猶堂). 지금은 신혼부부의 야외 촬영장으로 인기가 있는 팔당 호숫가의 외딴 집으로 남아 있지만 다산 당년에는 그윽한 강마을의 저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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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희의 푸드플러스] 봄 그리고 떡
"이번 주말엔 뭘 해먹나?" 토요일이 가까워지면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주부들이 입에 달고 다니는 말이다. 일주일에 한두번 앞치마를 두르는 맞벌이주부든 매 끼니 밥상을 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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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임 가득한 제주의 봄내음
서울이 황사먼지로 우중충한 봄을 준비하는 가운데 따뜻한 남쪽나라 제주에선 꽃봉오리가 봄을 터트리고 있나봅니다. 제주에 사는 블로거 '로테'님(http://mm.intiz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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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어느 교장선생님의 죽음
올해도 봄은 어김없이 찾아오고 말았다. 집 앞에는 겨우내 헐벗은 채 앙상한 모습을 드러냈던 나무들이 일제히 함성을 지르듯 꽃잎을 터뜨리고 있다. 아마 티그리스 강가의 어느 조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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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테마파크에 먼저 봄이 왔네
우수(雨水.19일)을 지난 뒤 대기 중에 따뜻한 봄 기운이 느껴진다. 슬슬 봄맞이를 떠나볼까'하는 생각에 엉덩이가 벌써 들썩인다. 매화.산수유 등을 보려면 3월 중순께까지 기다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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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소금강 숲터널엔 꽃향기 가득
호남정맥에서 가장 높은 산은 백두대간에서 갈라지는 장안산(전북 장수군·1천2백37m)이며 백운산(전남 광양시·1천2백18m)과 무등산(광주·1천1백87m)이 그 뒤를 잇는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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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폭에 흐드러진 봄·봄·봄
도시에 살아도 봄은 어김없이 찾아온다. 길가의 은행잎이 연두에서 초록으로 색상을 바꿔가고 라일락의 알싸한 향기가 코끝을 자극하는 이맘때가 봄의 절정이다. 야외로 나들이하기에도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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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취산 진달래가 어서 오라하네
진달래는 수줍은 듯 숨어 숨어 꽃눈을 맺고 훈훈한 봄 바람에 슬며시 꽃망울을 터뜨린다. 연분홍 꽃잎은 진하지도 화려하지도 않다. 매화·벚꽃처럼 요염하지 않고, 개나리처럼 화사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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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계절의 여왕' 5월
봄, 그중에서도 5월은 '계절의 여왕' 으로 불린다. 진달래.개나리.벚꽃이 진 자리에 라일락과 목련이 마지막 남은 꽃잎을 떨구는 시기다.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는 오늘(7일)부터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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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산책] 청송 '주왕산 수달래제'
청송의 명물 수달래를 감상할 수 있는 '주왕산 수달래제'가 5∼6일 주왕산 일대에서 열린다. 수달래제는 5일 오후 7시30분 주왕산 입구광장에서 청송문화원 여성합창단의 '청송 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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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와 철쭉은 어떻게 다를까
도심 곳곳의 야트막한 산자락에서도 진분홍색 꽃물결이 눈을 즐겁게 해주는 계절이다. 진달래일까, 철쭉일까. '진달래과의 낙엽관목으로, 화관은 벌어진 깔때기형이며…' 등 실생활과 동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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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리뷰] '나무도감'
도심 곳곳의 야트막한 산자락에서도 진분홍색 꽃물결이 눈을 즐겁게 해주는 계절이다. 진달래일까, 철쭉일까. '진달래과의 낙엽관목으로, 화관은 벌어진 깔때기형이며…' 등 실생활과 동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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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의 공간1번지] 15. 백담사
사람이 어딘가 한 군데 마음의 고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세속의 삶에 찌들어 마음이 답답하고 우울할 때, 그리하여 유년의 순수한 마음으로 되돌아가고 싶을 때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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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벚꽃 · 영취산 진달래 "무릉도원 따로 없네"
새색시처럼 수줍은듯 고개숙인 채 무리지어 핀 연분홍의 진달래가 온 산을 붉게 물들인다. 하얀 목련은 우아함을 자랑하고 화사한 벚꽃은 농염한 여인의 모습으로 상춘객의 마음을 뒤흔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