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CTV 달아 100년 넘은 대구 홍등가 불 끈다
대구시가 성매매 업소 집결지인 속칭 ‘자갈마당(중구 도원동 일대)’을 없애기 위해 출입구에 방범용 폐쇄회로TV(CCTV)를 설치한다. 성구매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위법 행위가 발
-
[심층취재] 한계 부딪힌 개성공단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아우성
유동자산 국가 인수 등 특단 대책 없으면 기업 연쇄 부도 우려...기본 생계 유지 못해 가정 파괴되고 자살 기도하는 가장도 나와3월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 그랜
-
“학벌보다 실력 우선하는 시대…전문화·특성화로 4차 산업혁명 대비할 것”
학령인구 감소로 고등교육은 총체적 위기, 전국 137곳 중 100곳 특성화해야 생존 가능… 백화점식 전공 폐지, 편의점식 맞춤 전공 개발, ‘커뮤니티 칼리지’ 평생교육으로 지역과
-
정규직 꿈 위해…직업훈련 비정규직 41% 증가
비정규직과 장년 근로자가 직업훈련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정규직 꿈을 이루려는 희망과 ‘반퇴 시대’를 대비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근로자 내일배움카드’를
-
"내가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비정규직, 반퇴세대 직업훈련 몰리는 까닭
비정규직과 장년 근로자가 직업훈련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 꿈을 이루려는 희망과 반퇴시대를 대비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근로자 내일배움카드'를 이용
-
[당신의 역사] 자동차정비 1호 명장 박병일 카123텍 대표
‘한강의 기적’이라 불릴 정도로 한국은 압축 경제성장을 했다. 그 영광 뒤에는 자동차·섬유·선박 등 기술자 땀이 배인 산업현장이 있다. 자동차 산업은 지금 세계 5위 규모지만 불과
-
'장롱 자격증' 사라진다
국가자격증이 기업체가 주도하는 현장 중심체제로 바뀐다. 또 고교나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청소년에게 일하면서 상급학교에 갈 수 있는 패자부활 마당이 마련된다. 정부는 25일 이런 내
-
LH, 하반기 단독주택용지 등 627만6000㎡ 공급
[황정일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는 하반기 전국 48개 사업지구에서 총 2285필지 627만6000㎡에 이르는 용지를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토지유형별로 공동주택지가 2
-
[진로 찾아가기] 애니메이션 기획자
애니메이션 기획·제작 회사인 아이코닉스는 ‘꼬마버스 타요’ 스페셜 판인 ‘타요의 씽씽극장 2’를 준비 중이다. ‘꼬마버스 타요’ 책임 기획자인 이우진 콘텐츠개발팀장(왼쪽에서 두 번
-
방하남 "모성보호 예산, 정부서 최대 50% 부담"
정부가 육아휴직과 같은 모성보호 사업에 투입되는 고용보험기금의 지출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대신 사업비의 최대 50%까지 정부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지금은 매년 7000억원에
-
"한국인의 정 이제는 알 것 같아요"
“한국인의 정(情)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다문화가족네트워크 ‘물방울나눔회’ 와타나베 미카(52·사진) 회장은 유창한 한국어로 말했다. 와타나베 회장은 “1987년 한국에
-
[기고] 지방대 육성하려면 구조조정부터
정정목청주대 행정학과 교수 새누리당이 최근 발의한 ‘지방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은 취지는 타당하지만 목표가 분명치 않다. 그뿐만 아니라 지방대학이 처해 있는 문제의 본질에 적합하지
-
[논쟁] 아기 무상보육 어떻게 해야 하나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올해부터 시행 중인 0~2세 무상보육 정책이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고갈로 전면 무상보육이 중단될 위기에 놓이자 정부가 고소득층 아이는
-
[노재현 칼럼] “녹슬기보다 닳아서 없어지기를!”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아무리 딸뻘이라지만 남의 집 처녀 방으로 불쑥 들어서기가 좀 미안했다.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승용차로 4시간 달려야 나타나는 타가야 마을. 대문도
-
[내 생각은 …] 아이티의 성공모델은 한국
송인엽전 KOICA 아이티 사무소장 2010년 1월 12일 아이티 대지진이 발생하자 우리 국민은 한 달 만에 2000만 달러 이상을 기부했다. 국제협력단(KOICA)은 긴급 구조대
-
[내 생각은…] ‘나는 링크한다, 고로 존재한다’
김정기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Social Network Service)라고 불리는 새로운 형태의 정보 생산·가공·유통 서비스가 국경·민족·언어· 문화를
-
“북 주민이 통일 원한다 말할 수 있게 도와야”
자전거를 탄 한 시민이 독일 베를린 베르나우어 슈트라세에 세워진 철제 벽 사이를 지나가고 있다. 동서독 분단 시절 베를린 장벽이 있었던 곳이다. 1961년 건설된 156㎞ 길이의
-
[열린 광장] 북한 애니메이션 경쟁력
최성국‘북한 4·26 아동영화촬영소’전 직원 북한에 있을 때 애니메이션용 원도(原圖)를 그렸다고 하면 의아해 하는 사람이 많다. 북한과 애니메이션은 잘 안 어울릴 것 같다는 것이
-
[열린 광장] 군 장병 원격강좌 확대해야
박효선청주대 군사학과 교수 군에서의 원격교육 프로그램은 미국의 USAFI(The United Armed Forces Institute)제도에서 시작됐다. 1942년부터 연구돼 대
-
교도소야 호텔이야? 범죄자야 고객이야? ···믿기 힘든 교도소들
투박한 건물에 썰렁한 기운, 어두침침한 좁은 방에 보기만 해도 숨막히는 쇠창살. 이것이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교도소의 모습이다. 하지만 교도소인지 호텔인지, 그 곳에 갇힌
-
[j Special] 라임 앓이에 빠지게 한 시크릿 가든의 그 여자 하지원
드라마 속 김주원(현빈)의 대사를 빌려 이렇게 되묻는다. “왜 자꾸 그 여자 생각을 하지?” 그토록 무수한 패러디, OST 리플레이, 트위터와 버스 안을 가리지 않는 ‘깨알 같은
-
[배명복의 세상읽기] 한반도에 산타가 올까요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지구촌의 모든 착한 어린이에게 성탄절 이브에 맞춰 선물을 전달하는 것이 보통 일은 아닐 것입니다. 시차가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지만 그게 어디 간단한 일이겠
-
[내 생각은…] 기업도 원하는 장애인 고용
이호성한국경영자총협회 상무 우리나라에 장애인 의무고용제도가 도입된 지 20년이 지났건만 기업의 장애인고용률은 여전히 법정 의무고용률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를 두고 정부와 정치
-
[중앙신인문학상/소설 부문 당선작] 손 - 이시은
[일러스트=김태헌] 냉동고에서 꺼낸 노인의 주검은 잠을 자고 있는 듯 편안해 보인다. 사망진단서에 뇌졸중이라 쓴 것을 보지 않아도 조용히 잠을 자다 숨을 거두었단 것을 나는 단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