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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들어옛사람을보다] 흑산도 선유봉과 정약전
선유봉에서 바라본 바다. 이 책을 일컫는 수사는 몹시 화려하다. '이 나라 최초의 해양생물학서'라거나 '당대 세계 최고의 어류박물지'라 불리곤 한다. 어떤 책인가. 정약전(丁若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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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는 귀족도시 될까] ‘제2 강남’부자들 대이동 가능성
판교는 ‘귀족도시’가 될 것인가? 판교 신도시 중대형 아파트 분양가가 평당 1800만원에 이르자 ‘판교는 돈 많은 이들만 갈 수 있는 곳’이란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서민의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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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3호선 곳곳에 안전사고 위험
서울 지하철 3호선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특별점검 결과, 지하철 터널 구간 및 역사의 벽체 누수로 인한 구조물 균열과 잘못 설치된 대피유도등(燈) 표시 등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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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맛] 선생님, 아~하세요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초록이 짙어 가는 5월이면 입가에 맴도는 노래 중 하나입니다. 운동장에 넘어진 아이의 고사리 손을 잡아 일으켜 주시던 초등학교 은사님, 술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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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정동영 열린우리당 새 의장
"박근혜 대표와 개인적으로 관계 좋아 그 쪽서 밥 살 차례인데…" 18일 오후 전당대회에서 승리한 열린우리당 정동영 신임 당 의장을 만난 시각은 밤 9시30분쯤. 그는 자리에 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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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상기자의도쿄한입에먹기] 정통 일식을 먹는다
두 시간이면 닿는 곳, 도쿄. 너무도 익숙한 음식. 스시(초밥), 덴푸라(튀김), 소바(메밀국수). 하지만 막상 도쿄에 내리면 어디서 뭘 먹어야 할지 막막하다. 이런 경험을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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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 지자체 곳곳에서 마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갈등으로 수도권 광역철도 건설이 지연되는 일이 속출하고 있다. 일부 구간은 양측의 의견이 달라 공사계획조차 확정하지 못하는가 하면 공사가 지연되는 경우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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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배우니 다시 태어난 기분"
전북 군산시 나포면 마을복지회관에 마련된 군산 청학야학교의 '파견학습장'에서 한 할머니가 국어 교과서를 보며 한글 쓰기 연습을 하고 있다. 한애란 기자 “‘배추’ 다음 단어가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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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시선의 선택, 소리의 선택
서울 강남 삼성역 지하철 입구 계단에 앉아 있는 소년의 모습이 유별나게 기억에 남는다. 일요일이었다. 결혼식장에 가기 위해 그 계단을 오를 때나 지하철을 타기 위해 다시 내려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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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 개성만점! 지하철 속 젊은이들의 시간활용법
창 밖 풍경을 멍하게 쳐다보다가 앞 사람과 눈을 몇 번 씩 마주치고 난감해하거나, 정착역을 알리는 지하철 안내방송을 묵묵히 들으며 목적지만 기다렸던 기억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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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예술…거저 되나요
여성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건 탄탄하게 근육 잡힌 다리보다 니콜 키드먼처럼 늘씬한 각선미다. 각선미의 공공의 적은 다리 부종. 이를 없애기 위해서는 매일 슬리밍 마사지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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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다리가 예술…거저 되나요
여성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건 탄탄하게 근육 잡힌 다리보다 니콜 키드먼처럼 늘씬한 각선미다. 각선미의 공공의 적은 다리 부종. 이를 없애기 위해서는 매일 슬리밍 마사지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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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감자
파리 지하철 3호선 파르망티에 역에는 반바지에 분 바른 가발을 쓴 말끔한 대리석 신사가 서 있다. 왼손엔 감자 바구니를, 오른손엔 감자를 쥐고 있다. 프랑스에서 '감자의 아버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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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펴서 고관절 360도 돌리기
안녕하세요? 원정혜입니다. ^^ 숨을 깊이 마셔 보세요~ 어떤 향기가 느껴지시나요? 어떤 향을 가장 좋아하시나요? 어느 향보다도 강한 향이 사람에게서 나오는 향기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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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혜와 함께 요가 한 동작] 하체 비만에 효과
안녕하세요? 원정혜입니다. ^^ 숨을 깊이 마셔 보세요~ 어떤 향기가 느껴지시나요? 어떤 향을 가장 좋아하시나요? 어느 향보다도 강한 향이 사람에게서 나오는 향기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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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레저] 경마장으로 소풍 가다
경마장이 손짓한다. 도박을 권유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경마장은 분명 경마라는 사행성이 강한 경기가 진행되는 곳이지만, 그 안에는 경마와 전혀 관계없는 훌륭한 공원이 조성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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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레저] 하늘 나는 짜릿함 "이 맛이야"
요즘 사람들에게 하늘을 나는 일은 그리 특별할 것도 없는 일이다. 마음만 먹으면 지하철을 타듯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도 가고 미국도 갈 수 있는 세상이니 말이다. 하지만 화물칸 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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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다시 열린 하늘 길 대만
우리에게 대만은 동지였다. 한국전쟁때는 군대도 보내줬다. 그러다 12년 전 한국이 중국과 수교하면서 상황은 완전히 바뀌었다. 외교관계가 단절되고 직항로가 폐쇄됐다. 우리 뇌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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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with] 김필숙·오종현 모녀의 상하이 여행
'대한민국 고3'. 이 꼬리표는 공부 이외 모든 것과의 단절을 의미한다. 각종 가족 모임에 자연스럽게 빠지고, 나이에 걸맞은 문화생활도 누릴 수 없다. 비록 먹고 싶은 것은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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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TV가이드] 와일드 카드 홈 CGV 5일 밤 10시
요즘은 좀 수그러들었지만 한동안 극성을 부렸던 일명 '퍽치기'(행인의 머리를 둔기로 때리고 금품을 빼앗는 범죄)의 공포를 생생하게 전달해준 영화. 개봉 당시 경찰관이 주연으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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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다가온 주5일제, 준비없이 맞을 건가
주5일제가 불과 일주일 뒤인 7월 1일 시행된다. 근로자 1000명 이상의 대기업과 모든 공공기관이 대상이다. 삶의 질을 높이고 일자리도 창출하자는 취지의 주5일제가 미칠 전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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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일요일엔 종묘
5월 2일 정오를 조금 지난 시각. 가장 화려한 어가(御駕)가 행진을 시작한다. 참가 인원만 1200명. 경복궁 광화문 앞에서 출발한 어가는 세종로를 지나 종로를 거쳐 종묘로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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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토요일엔 창덕궁
맨 얼굴 드러낸 '명품 정원' … 딱따구리도 "어서 오세요" 창덕궁은 다른 궁궐처럼 아무 때나 들어갈 수도, 아무 데나 돌아다닐 수도 없다. 문화재 보호를 위해서다. 왜 창덕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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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담당들 "살 떨려 못하겠다"
▶ 파스 붙이고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7일 제주를 방문해 주민들과 악수하고 있다. 朴대표는 손이 아픈 듯 파스를 붙였다. [제주=안성식 기자]▶ 휠체어 타고 추미애 민주당 선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