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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요 필리핀 대통령 취임 1주년 맞아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사진) 필리핀 대통령이 20일 취임 1주년을 맞는다. 부패 혐의를 받던 조셉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을 '제2의 피플 파워'로 축출하고 대통령직을 승계한 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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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운 나쁜 보디가드
지난 1월 20일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 취임식장에 리처드 위버라는 사나이가 나타났다. 목사인 그는 검정색 코트 차림으로 초청장도 없이 백악관에 들어가 부시와 악수까지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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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역사적 진실
보나파르트 나폴레옹(1769~1821).코르시카섬 출신으로 30세에 프랑스의 (대)통령, 35세에 황제가 된 인물이다. 그에 관해서는 잘못 알려진 것이 적지 않고, 관련 사건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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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대선 톨레도-플로레스 각축
임기 5년의 새 대통령을 뽑는 페루 대선이 오는 8일 페루 전역에서 실시된다. 이번 대선은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대통령이 지난해 9월 블라디미로 몬테시노스 전 국가정보부장의 야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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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반확보 일본 연립정부] 모리 총리직 유지
일본의 자민.공명.보수당의 연립 정권이 험난한 재출발을 하게 됐다. 모리 요시로(森喜朗)총리의 재집권도 가까스로 가능해졌다. 25일 총선 개표와 출구조사 결과 여 3당과 자민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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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선 연립여당 패배 배경]
일본 정국에 파란이 예상된다. 개표결과 연립여당인 자민.공명.보수당의 안정 다수 확보를 장담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자민당의 의석수도 승패의 분기점으로 잡은 2백29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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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후지모리의 영광과 좌절
일본인의 중남미 이민은 19세기 말에 시작됐다. 1899년 첫 이민선이 출발한 이래 20세기 전반까지 많은 일본인이 긴 항해를 거쳐 신천지에 정착했다. 요즘 부정선거 시비로 곤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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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 못받는 일본의 새 총리
지난 1일 저녁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일본 총리는 몹시 지친 모습이었다. 홋카이도(北海道) 의 화산 폭발로 며칠간 격무에 시달렸던 그는 그날도 연립 정당인 자유당의 변덕스런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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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민의 역사적 결단
지난 18일 밤, 대만이 새롭게 태어났다. 역사적인 대만 총통선거 개표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양안 사이의 50년 역사는 몹시 불안한 상태에 놓여 있었다. 지난 수주동안 본토 당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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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옐친 사퇴 이후의 러시아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31일 전격 사임함으로써 세계를 놀라게 했다. 러시아연방최고회의 의장 및 초대.재선 대통령 시절을 포함해 그가 권좌에 머문 지난 10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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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시대의 러시아] 하. 對서방 자신감 회복
[모스크바〓김석환 특파원] "마음대로 하라고 해라. 부당한 요구엔 굴복하지 않겠다. " 지난 12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는 서방기자들이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럽국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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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시대의 러시아] 하. 對서방 자신감 회복
[모스크바〓김석환 특파원] "마음대로 하라고 해라. 부당한 요구엔 굴복하지 않겠다. " 지난 12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는 서방기자들이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럽국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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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지지 70.7% - 중앙일보 여론조사
취임 1주년 (25일) 을 앞둔 21일 현재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는 70.7%에 이르고 있다. 이는 1년 전 (2월 16일 조사) 67.6%보다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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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의 도쿄에세이]아오시마 도지사 불출마 '쇼크'
4년전 도쿄 (東京) 도 지사 선거에 무소속으로 나와 '무당파 (無黨派)' 돌풍을 일으켰던 아오시마 유키오 (靑島幸男.66) 지사가 오는 4월의 차기선거에 재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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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부치,경제난에 인기 바닥…'외교로 만회'작전
오부치 게이조 (小淵惠三) 총리내각이 출범 석달을 맞았다. 인기도가 나날이 하락하는 가운데 그는 '안에서 잃은 것을 밖에서 찾자' 는 식으로 외교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그는 자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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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의 앞날]탄핵 화살 빗발“최소한 중상”
스타 보고서가 공개됨으로써 클린턴 미 대통령은 대통령직 유지 여부의 기로에 서게 됐다. 앞으로 몇주일 혹은 몇달동안의 여론조사 결과와 스타 보고서에 근거해 탄핵 여부를 판정하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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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재보선 여론조사]부산 해운대-기장을
◇ 부산 해운대 - 기장을 = 자민련 김동주 (金東周.31.1%) 후보와 한나라당의 안경률 (安炅律.28.2%)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허용오차범위 (±4. 38%) 이내인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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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궐선거서 한나라당 4곳 모두 석권
2일 실시된 4개지역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이 크게 선전했다. 대구 달성의 한나라당 박근혜 (朴槿惠) 후보와 부산 서구의 한나라당 정문화 (鄭文和) 후보는 일찌감치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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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대선여론조사]3자구도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지역별 지지율(5)
3자대결 구도가 팽팽하게 전개되면서 지역별로 후보간 지지율에 변화가 생겼다. 김대중후보는 서울 (37.9%) 과 인천.경기 (36.8%) , 대전.충청 (41.4%) , 광주.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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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방관했으면 의원 상당수 이인제신당 갔을 것"
청와대는 이회창총재쪽의 2중플레이 논쟁에 섭섭해한다. 김영삼 대통령이 李총재를 지원할 만큼 해주었는데 '엉뚱한 소리' 를 한다는 것이다. 조홍래 정무수석은 金대통령이 할 만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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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이인제 판도변화 조짐…이회창 진영
대선판도에 변화 조짐이 일고 있다. 신한국당의 9.30 전당대회 이후 이회창 (李會昌) 총재의 지지율이 완만하나마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이인제 (李仁濟) 전경기지사의 지지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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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 패널 질문 편파시비 부를듯…李전지사엔 추궁,趙후보엔 나긋나긋
MBC-TV의 대선후보 초청토론이 패널리스트들의 질의운영 미숙으로 편파시비를 나흘 전망이다. 22일밤 학술토론을 하듯 이인제 (李仁濟) 전경기지사를 몰아세웠던 교수 패널들이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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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 이인제 경기지사 浮上이유 (3)
이인제 경기지사가 뜨고 있다.“토론회 전에는 여당후보중 어느 후보를 지지했는가”라는 질문에 6.0%를 받았지만“토론회 후”에서는 13.7%로 두배나 껑충 뛰었다. 그는 지난해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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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모토 취임 한돌 총리재선 부푼꿈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郎.사진)일본총리가 11일로 취임 1년을 맞았다. 그는 전임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총리로부터 이어받은 연립정권을 지난해 10월총선을 계기로 자민당 단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