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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선거제, 민주·한국 동시 결단해야…칼바람 맞을 각오 있어야”
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이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심상정 위원장은 7일 “선거제 개혁은 현재의 승자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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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개혁 할 수 있다] 혁명적 내용 … 실현될지 의문
정치권과 재계는 이번 총선에서 만큼은 악순환의 고리를 단절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양쪽에서 준비 중인 정치자금 개선책의 초점은 투명화에 맞춰져 있다. 재계를 대표해선 현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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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론은 환영, 각론선 "글쎄…"
정치권은 공식적으론 중앙선관위의 선거공영제 확대 의견을 지지했다.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대변인은 28일 "전체적 방향에 대해서는 적극 찬성한다"고 했고, 민주당 이낙연(淵)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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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시론] 이제는 정당 민주화다 (3)
정당 민주화의 필요성에 대한 구구한 설명은 더 이상 필요치 않다. 오늘날 한국정치의 병폐가 보스 중심의 사당정치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것이 일치된 생각인 만큼 이제 정당을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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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민회의 박상천 총무는…]
국민회의가 박상천 (朴相千) 의원을 경선이 아닌 반 (半) 지명 형식으로 원내총무로 선출한 것은 그의 야당 총무 시절 '공적' 을 높이 샀기 때문이다. 대선이 있던 해인 97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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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들리는 3당]2여,지원 늘었어도 '살림빠듯' 푸념
정당에도 IMF 한파는 거세게 몰아쳤다. 이제는 '뒷돈' 을 기대하기 어렵게 됐고, 분기별로 나오는 국고보조금이 정당의 생명줄이다. 국고보조금과 후원회 기부금은 정당 수입의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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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여당 40일]당운영비 얼마나 드나
국민회의의 여당 변신은 재정부문에서도 두드러진다.우선 씀씀이가 크게 늘었다. 여당으로서 '품위유지' 를 위해 불가피한 부분이 많다.현재 1백50명 수준인 사무처 당직자 수가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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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선거법 실효 거두기위해 개정내용 홍보필요
최근 국회에서 통과된 통합선거법과 정치자금법 개정 내용을 보면 고비용 정치구조 개선에 다소 어긋나는 점도 있지만 지정기탁금제를 폐지하고 음성자금을 처벌해 선거공영제를 확대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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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정치개혁입법 최종 타결
여야는 31일 2개월여간 끌어온 정치개혁입법 협상을 최종타결하고 '공직선거및 선거부정방지법' '정치자금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본회의에서 각각 의결했다. 개정안에서 여야는 지정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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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옥외연설 금지…지정기탁금도 없애
대통령 선거때마다 벌어지곤 하던 정치권의 대규모 옥외연설회가 앞으로 사라지게 됐다. 여야는 29일 3당총무와 김중위 (金重緯) 정치개혁입법특위 위원장이 참석하는 4자회담을 열고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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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에 타결된 정치개혁협상
여야의 정치개혁협상 타결로 12월 대선의 '게임의 법칙' 이 마련됐다. 돈 덜쓰는 대선, 고비용 정치구조 타파를 위해 지난 한달여 머리를 맞대온 여야는 이번 협상을 통해 '떡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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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밀실서 탈색된 정치개혁
29일 오후3시30분 국회 도서관 508호. 10평 남짓한 골방이다. 고비용 정치구조 개선을 위한 정치개혁입법특위의 여야 협상대표들이 모인 장소는 이렇게 은밀한 곳이었다. 이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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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퇴직연금 추진…여야,필요성·예산낭비등 시비소지
여야가 현재 4급보좌관.5급비서관 등으로 구성된 국회의원 보좌진에 3급보좌관을 신설하는 한편 퇴직후 일정연한이 지난 전직 국회의원들에게 연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국회의원 연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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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질문]경제분야…여야 "문민경제 실패" 한목소리
"문민정부의 경제는 실패작이다. " 27일 국회 본회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쏟아진 말이다. 이런 인식엔 여야의 차이도 없었다. 의원들은 정부가 경제를 살리기는커녕 망쳤다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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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정부 마지막 정기국회 파행 실태
김영삼정권의 마지막 정기국회는 엉망이 돼버렸다. 대선이라는 요인때문에 어느 정도 각오는 해온 터지만 여권이 내분에 휩싸이면서 정국전체가 표류하기 때문이다. '빗나간 정쟁 (政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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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현안 쌓인 국회 파행위기…與 분란·대선정쟁에 의안 심의 미지수
쟁점현안이 산적한 올 정기국회는 대선정국과 여당내분으로 파행위기를 맞았다. 대선 (大選) 이라는 요인으로 어느 정도 예측돼온 터지만 여권이 내분에 휩싸이며 당정 마찰이 심화돼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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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개혁 협상 타결 임박…신한국, 지정기탁금제 폐지 수용따라
국회 정치개혁협상이 금명간 타결될 것으로 보인다. 김중위 (金重緯) 정치개혁특위 위원장과 목요상 (睦堯相) 신한국당.박상천 (朴相千) 국민회의.이정무 (李廷武) 자민련 총무는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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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결 임박한 정치개혁특위…여야, 기탁금배분·상한액 놓고 막바지 절충
여야간 정치개혁협상의 걸림돌이 돼 왔던 지정기탁금제에 대해 신한국당이 폐지방침을 밝힘에 따라 협상이 급진전을 보이고 있다. 김중위 (金重緯) 국회 정치개혁특위 위원장과 3당총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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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과감한 선거개혁 기회삼자
검찰이 김대중 (金大中) 비자금설의 수사를 유보키로 한 이후 전개되고 있는 신한국당의 사태는 불안한 측면이 없지 않으나 큰 눈으로 보면 오히려 우리 정치개혁에 전환점이 될 수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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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총재 회견후 야권 반응
야권은 이회창 신한국당총재 회견을 여권 대분열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였다. 국민회의.자민련.민주당.국민신당 (가칭) 이 모두 공통적 인식아래 자신들에 유리한 정국 설계에 골몰했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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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총재,김영삼대통령 탈당 요구
신한국당 이회창 (李會昌) 총재는 22일 여의도 당사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자청, "우리당의 명예총재인 김영삼 (金泳三) 대통령이 당적을 떠나 공정하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이번 선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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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당 국회본회의 전략
21일부터 시작되는 국회 정당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은 국감에 이어 '비자금의혹 정국' 제2라운드다. 각당은 이번 국회 본회의를 대선의 분수령으로 여기고 있다. 그만큼 사활을 건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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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봅시다]비자금 수사반대 밝힌 홍사덕 정무 1장관
홍사덕 (洪思德.얼굴) 정무1장관은 15일 김대중 국민회의총재의 비자금사건과 관련, "검찰의 정치개입을 막아야 한다" 고 말했다. 검찰수사를 촉구하는 신한국당에 대한 반대입장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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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14개 상임위…대선후보 토론회 생중계 경위등 따져
국회는 14일 재정경제·내무·국방·통상산업등 14개 상임위를 열어 소관부처와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계속했다. ◇ 내무위 = 중앙선관위 감사에서 김기재 (金杞載.신한국당)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