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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무대책 무상 시리즈 이젠 거둬들여야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내년도 예산에서 무상급식 관련 예산 860억원을 전액 삭감하기로 했다. 그는 “무상급식이 좋다 나쁘다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실시할 돈 자체가 없어 못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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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무상급식 예산 전액 삭감"
경기도가 내년도 유치원과 초·중·고 무상급식 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하기로 했다. 취득세율 인하에 따른 세수 감소 등으로 대규모 적자가 예상돼 삭감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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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 모자라 난리인데 … 복지예산 3년간 7000억 샜다
#. 강원도 원주시에 살던 A씨는 지난해 4월 2일 사망해 이틀 뒤 화장돼 보건복지부 장사 시스템에 사망자로 등록됐다. 이후 복지부 사회복지통합관리망에 사망의심자로 분류됐지만 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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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물질 놓고 “산업부 소관” “환경부 소관” 핑퐁질
관련기사 “명함 든 부처 관계자들 완강히 제 주장만 … 관할권 다툼 대부분” # 새누리당 이재영 의원은 지난해 8월 ‘공공외교의 활성화 및 증진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했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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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곳간 비어가는데 … 국회엔 큰돈 드는 법안 쏟아져
8일 발표된 세법 개정안에 대해 ‘중산층 지갑털기’란 비판이 나오고 있지만 국회에선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법안들이 쏟아지고 있다. 더욱이 올해는 사상 초유의 세수(稅收) 부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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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예산안 심사, 또 졸속으로 할 건가
나라 예산을 심사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어제서야 50명의 위원 명단을 확정했다. 매년 6~7월 구성되던 데 비해 올해엔 한 달 이상 지각한 것이다. 국가정보원 국정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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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우리는 소나무를 사랑하는가
우리 민족의 상징목인 소나무가 삼중고를 앓고 있다. 요즘 일본 분재업계에서 경북 청도산 소나무가 최고의 명품 소재로 대접받는다고 한다. 일본에는 숲이 우거져 키 작은 소재를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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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 치적 급급한 한국, 용인 경전철 7787억 부채
지난 5월 개통한 용인경전철 객차가 이용객이 적어 썰렁한 모습이다. 용인경전철 이용객은 당초 예상의 3분의 1 수준에 머물고 있다. [중앙포토] 경기도 용인시의 빚은 625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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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패션 한류 사업을 '단일화'하라
이도은중앙SUNDAY 기자 ‘한국 디자이너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글로벌 패션 프로젝트’. ‘세계화 정책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육성 프로젝트’. ‘한국 패션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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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재검토 약속한 경전철 3조 더 투입"
서울시가 2025년을 목표로 경전철 9개 노선 신설을 추진한다. 또 지하철 9호선도 연장한다. 예산은 오세훈 전 시장 때 발표했던 계획 5조원(5개 노선)에서 8조5533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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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자체, 분수넘는 세계대회 유치 이젠 그만
광주광역시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2019년 개최 도시로 확정됐으나 박수와 환호 대신 걱정과 한숨이 나오고 있다. 유치 과정에서 공문서 위조란 추문이 터져나온 탓이다. 광주시가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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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디트로이트 파산, 강 건너 불 아니다
미국 자동차산업의 메카 디트로이트시가 19일 파산했다. 185억 달러(약 21조원)의 막대한 빚에 짓눌려 쓰러진 것이다. 디트로이트는 한때 막강한 미국 자동차산업의 상징이었다.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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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디트로이트 파산, 강 건너 불 아니다
미국 자동차산업의 메카 디트로이트시가 19일 파산했다. 185억 달러(약 21조원)의 막대한 빚에 짓눌려 쓰러진 것이다. 디트로이트는 한때 막강한 미국 자동차산업의 상징이었다.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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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박원순 무상보육 충돌 … 내년 지방선거 기싸움
국정원 정치개입 의혹, 북방한계선(NLL) 대화록, 대선 불복 발언 등으로 여야가 전면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16일엔 새로운 ‘국지전 ’이 벌어졌다. 새누리당과 박원순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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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7조원 줄인다더니 … 서울 경전철 전면U턴, 왜
서울시가 2008년 계획 발표 후 보류했던 경전철 건설을 재추진한다. 이에 따라 사업 타당성, 예산 문제를 놓고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서울시는 5년 전 ‘10개년 도시철도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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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 미지급 따른 의원 경영난, 국회도 지적
해마다 이어지는 의료급여 미지급사태에 국회 예산정책처가 적정예산을 편성하라고 나섰다. 예산정책처는 2012 회계연도 결산 부처별 분석에서 "최근 10년간 의료급여 진료비 미지급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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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칼럼] 너도나도 새벽종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여기저기서 종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 밀레의 ‘만종(晩鐘)’이 아니라 쩌렁쩌렁한 새벽 종소리다. 너도나도 새마을운동에 뛰어들면서 나는 소리다.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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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병원, 직원·가족에 의료비 3년간 881억 특혜
전국 국공립병원이 최근 3년간 직원과 그 가족(부모·자녀·배우자의 부모 등)에게 감면해준 진료비가 88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각 병원으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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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젖줄' 펀드운영사 설립 위해 자본금 조성 발 벗고 나서겠다"
정백운 회장은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벤처기업을 위해 벤처펀드 설립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충남지역 중소기업들이 겪는 가장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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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 수정안·원안 대결 … 대전 달려간 여야
여야 지도부가 4일 과학벨트 예정지인 대전광역시 신동으로 내려갔다. 이날 오후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의원들이 김선기 중이온가속기구 구축사업단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왼쪽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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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 감지하는 방범 CCTV 나온다
사람의 비명 소리나 자동차 충돌음을 감지하고 실종자의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할 수 있는 지능형 폐쇄회로TV(CCTV)가 11월까지 개발된다. 안전행정부는 충북 진천군의 ‘이상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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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비 아닌 핌피 … 화성시 6개 마을 화장장 유치 경쟁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는 배산임수(背山臨水) 형태의 명당.”(화성시 서신면 궁평2리) “주변에 국도와 고속도로가 있어 군포·의왕·시흥까지 30분 거리.”(매송면 숙곡1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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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은 통일용 예술의전당은 올림픽용
1978년 개관 당시 세종문화회관(사진 위)과 84년 서울 예술의전당·국립국악당 기공식 장면.국내 최대 공연장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이다. 흥미로운 사실 하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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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길에 옹기종기 다른 듯 닮은 귀농·귀촌 20가구
1 16호집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도시생활에 지쳐갈 즈음이면 흙냄새 나는 고향이 물씬 그리워진다. 이도 저도 안 풀리는 인생사가 공기 나쁘고 인심 사나운 도시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