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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1.08인구재앙막자] 프롤로그 … 18년 만에 아기 울음 서천 석동마을
'인구 재앙 막자' 특별섹션 매주 목요일 찾아갑니다 한국의 출산율이 1.08명까지 떨어졌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저출산.고령화 대책을 준비하는 정부도 충격을 받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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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부동산 대책에 대한 아줌마들의 집단 반발인가
최근 아파트값이 급등한 곳에서 똑같이 나타나는 현상이 있다. 집값을 끌어올리기 위한 주민들의 조직적인 담합이다. 개별 단지 부녀회 등이 아파트를 싸게 팔지 못하도록 중개업소에 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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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in] '미술동네' 삼청동 … 도심 숨통 틔우는 문·화·허·파
삼청(三淸)이란 도교에서 신선이 산다는 세 궁궐, 옥청(玉淸).상청(上淸).태청(太淸)을 말한다. 서울에도 삼청이 있다. 물 맑고, 공기 좋고, 도둑이 없어 청정한 골.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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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대부분에 시세 3 ~ 4배로 땅값 보상
주한 미군기지 이전지역인 평택 팽성읍 대추분교에 공권력 투입이 임박한 가운데 3일 주민들이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최승식 기자 미군기지 이전에 따라 토지 등 부동산이 수용되는 평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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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art] 받기만 했던 우리가 이젠 나눠줘요
“우리 동네를 화사하게 빛내 주렴.” 위 스타트 강서 마을 아이들이 고등학생 멘토와 함께 정성스러운 손길로 꽃을 심고 있다. [김형수 기자] 가난한 아이들에게 공정한 복지(W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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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도로 안되나요!
분당 이매2동 아름마을 아파트 5300여 세대의 최대 민원은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차량 소음이다. 그런데 몇년 전부터 이 소음이 더 커졌다. 인근 용인에 아파트가 잇따라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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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훈련에서 알선까지 … 시·구청이 현장 지휘
'중산층을 살리자'고 하면 중앙정부의 더 큰 역할을 촉구하는 것처럼 들리기 쉽다. 그러나 일본에선 중앙정부보다 지방자치단체가 앞장선다. 중앙정부는 큰 그림을 짜고, 지방자치단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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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레저] 요정 살았다는 '뿔 바위' 바다
이곳은 터키 중앙부에 자리 잡은 카파도키아의 상공. 관광객을 태운 20인승 열기구 아래로 버섯을 닮은, 혹은 쇠뿔처럼 생긴 기암의 바다가 펼쳐진다. 발 아래부터 저 멀리 까마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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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 섬 1000여 곳 앵글에 담은 부부
고경남(오른쪽)씨와 부인 이선옥씨가 섬의 비경 촬영에 대해 상의하고 있다. "사람들의 무관심으로 묻혀 있거나 자취를 감춰 가고 있는 섬의 모습들을 육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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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老티즌’의 인터넷 24시…“밤낮이 없다”
바야흐로 인터넷 시대다. 인터넷은 지금 한국에서 제3의 매체에서 실질적으로는 신문 방송을 압도하는 제1주류 매체가 되고 있다.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는 1192만 명(2005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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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동북아 미래포럼 전문모음]
사회: 길정우 중앙일보 전략기획담당 이사 사회: 한마디로 남북문제, 통일문제에 대해 학창 시절부터 지금까지 오직 그길 만 걸어와. 세종연구소 연구원, 통일부, 국방부 정책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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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흑인들 "굿바이 뉴욕"
흑인들이 뉴욕을 떠나고 있다. 높은 생활비에 허덕이다 다른 도시를 찾아 떠나는 이들이 늘어 뉴욕의 흑인 인구가 남북전쟁 이래 처음으로 줄었다고 뉴욕 타임스가 3일 보도했다.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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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과 유리된 국회의원보다는 …"
열린우리당 심재덕 의원은 충남지사로 거론되던 오영교 전 행자부 장관에게 지난해 말 다소 '엉뚱한' 제안을 했다. "오 장관, 충남지사보다 보령시장으로 나가 보는 게 어때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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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공약은행에 예금합시다
에디슨(1847~1931년)은 생각 전문가였습니다. 평생 1033개의 특허를 냈어요. 그의 발명품을 보세요. 통신기와 전등.전축.영화 말입니다. 현대인에게 소통과 빛, 재생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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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모든 이에게 '안전한 물'을
이달 멕시코시티에서 열릴 예정인 제4회 '세계 물 포럼'에선 다시 한번 물 부족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등장할 예정이다. 선진국들의 관심은 에너지나 안보에 쏠려 있지만, 개발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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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구상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서민 총리'로 불린다. 본인의 검소한 생활에다 농업.농촌.농민을 살리겠다는 3농(農) 정책과 빈부격차 해소 정책 덕택이다. 주룽지(朱鎔基) 전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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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스포츠와 교육
일본 홋카이도의 도마코마이 고교는 고마다이 지방캠퍼스 부설 시골학교다. 이 고교 야구팀 때문에 일본 열도는 두 번이나 난리가 났다. 지난해 이 학교는 일본 고교야구의 최고봉인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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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도시 거주 빈곤층에 영구임대 1000가구 공급
행정도시에 영구임대아파트 1000가구가 건설돼 저소득층에 아주 싼값에 공급된다. 충남도는 2일 연기군.공주시.토지공사.행정도시건설청 등 4개 기관과 공동으로 연기군 남면 지역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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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IReport] "재건축 활성화해야 집값 안정된다"
재건축은 재개발과 더불어 이미 개발이 완료된 기성 시가지에서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택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정부는 재건축이 활성화되면 이른바 '투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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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밖에서 찾은 무대
자신의 오케스트라를 갖는 것. 모든 지휘자들의 꿈이다. 목동아파트 7단지 상가에서 자신의 음악실을 운영하고 있는 '산류(山流)선생'이란 별호를 가진 음악인 김원규(45)씨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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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
한.미 관계와 북.미 관계가 가장 민감한 시기에 부임한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는 한국인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려고 애쓰는 모습이 역력하다. 장기인 드럼 연주로 부드러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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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더기 판교 정책 공무원도 헷갈려 … 청약 희망자 "우리를 볼모로 실험하나"
21일 건설교통부에선 해프닝이 빚어졌다. 이날 건교부가 낸 보도자료는 판교 등의 주상복합 아파트의 전매 제한 기간이 지역에 따라 5년 또는 3년으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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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지사지 44년, 후회없어요"
서초구 청사 5층에 자리 잡은 조남호(66) 구청장의 집무실엔 특이한 분위기가 있다. 수천권의 각종 책과 논문 등이 사방에 어지럽게 널려 있다. 직원이나 민원인과 대화를 나눌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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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사랑의 기적' 만드는 적십자 회비
"내가 도움을 받을 줄은 몰랐습니다." 김정순(66.서울 종로구 부암동)씨. 2005년 3월 뜻밖의 화재로 온 가족이 잿더미 속에서 절망에 빠졌을 때 화재 발생 뒤 몇 시간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