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문하다 오발 치사
【천안】1일 하오 8시40분쯤 천원군 북면 용암리 앞 은석산(해발5백86m)중턱에 있는 암자 구암사(주인 허해욱·31)에서 천안경찰서 북면지서 유한열 순경(39)이 「카빈」총 1발
-
(311)|하늘의 전쟁(2)
1951년10윌11일부터 강릉의 전진기지에서 「독자작전」을 개시한 한국공군 제1전투비행단 제10전대는 연일 북한상공에 출격하여 주로 적 보급로를 강타하였다. 대장 김영환 대령의 본
-
(414) | 경무대 4계 (41)|고재봉
27일 새벽 2시가 넘어 경무대에 온 신 국방장관은 사태가 심각하다고 보고했다. 곧이어 유석 (조병옥)과 서울시장 만송 (이기붕)이 들어와 비서들에게 아무래도 피난해야겠다고 서둘
-
경찰기강
현직 경관이 인사불만을 품고 상사인 경비과장을 사살하고 서장을 인질로 하여 1백여 동료 경찰관과 24여 시간 동안이나 대치 끝에 자수한 사건이 일어났다. 과거에도 경관들의 총기관리
-
순경이 서장인질 난동
【진주=곽기상·곽기순·이무의기자】10일 하오6시15분쯤 좌천에 불만을 품은 진주경찰서 보안과 교통계 백차운전사 이영재 순경(33)이 경찰서2층 경비과장실로 뛰어들어가 경비과장 강영
-
1971년 주요사건 일지
71년은 국내·외적으로 격동 속에 저물었다. 안으로는 양대 선거를 치렀고, 안보문제가 크게 「클로스 업」되었다. 10월 중공의 유엔가입은 국제정치질서의 개편을 가져왔고, 우리에게도
-
(263)|거창사건(4)|건벽청야 작전(4)|「6·25」21주…3천 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한국전쟁3년
당시의 제11사단 9연대 3대대가「청야」작명에 따라 거창군 신원면에 진주했을 때 가장 화를 많이 입은 곳이 대현리·와룡리·중유리, 그리고 덕산리의 청연부락이었다. 현지에서 유가족과
-
외딴 마을 점거…난사만행의 한밤
【김해=금창태·고정웅 기자】17일 아침부터 밤중까지 경기도 김포군 검단면 금곡리 좌동마을의 산골 11가구 외딴 마을은 무장공비 4명이 무차별 퍼부은 총탄세례로 공포의 하루를 지새웠
-
순경이 지서장 찔러
【인천】8일 하오 8시쯤 강화경찰서 내하 지서 안에서 한창수 순경(25)이 지서장 최상용 경위(37)를 깨진 소주병으로 가슴과 배 등을 찔러 중태에 빠뜨렸다.
-
"상황 판단·보고 과정에 이상이었다"
군 특수 범 난동사건을 규명하기 위한 국회 국방·내무위원회 합동조사반은 27일 난동발생지인 인천 앞 바다와 실 미 도에서 인천·부평·소사를 거쳐 서울 대 방 동까지의 침입경로를 현
-
버스고장나자 또 탈취…심문소난사하며서울로|수류탄든4∼5명 집중사격받고 쓰러지며 폭사
백주 경인가도를 휩쓴 공포의2시간. 23명의 공군특수범들은 검문군경과 행인들을 가리지않고 「카빈」을 난사하며 서울에까지 들이닥쳐 시민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이들이 인천송
-
첫총격서 세살짜리꼬마 숨져|1남3녀둔 여교사 귀가길에 참변
특수범의 총탄에숨진 첫민간인희생자는 길에서 놀던 3세짜리 꼬마였다. 23일낮12시53분쯤 경기영5-2373호 「버스」(운전사 임명오·30)를빼앗아탄 특수범들은 약10분뒤 인천시옥
-
(218)|자동차 반세기|서용기(제자는 필자)
1927년께의 일이라고 기억된다. 우리 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운수행정당국을 비판하는 운수업자들의 공개성토대회가 열렸다. 철도국이 역 주변의 화물운송업자를 대폭 경비하여 일역일업자 주
-
민심의 포위망에 걸린 도주천리-추적 21일 박원식이 잡히기까지
부산 대구 권총 살인 강도 박원식(38)은 뜻밖에도 경북 예천군 산간마을에서 주민들의 손으로 붙잡혔다. 5천여 명의 군·경·예비군 합동수색대가 포위망을 펼치고 있던 황학산·삼도봉
-
사단장, 출동경관에 행패
【포천】15일 하오 11시50분쯤 포천경찰서 영중지서 고재식 순경과 예비군 2명 등 3명이 사고 신고를 받고 모 부대 지프를 타고 육군 ○○사단 검문소 앞을 지나다 검문소에서 술
-
호송경관 사살
호송경찰관의「카빈」을 뺏어 쏘아 죽이고 달아났던 강도범 김기호 (26·무직·부여군 홍산면 군현리)가 2일 새벽4시쯤 서천경찰서 형사대에 의해 붙잡혔다. 김은 지난 1일 상오6시40
-
피의자가 연행순경 사살
【대전】1일 새벽6시30분쯤 서천군 판교면 상대리 속칭 부지리 고개에서 25세 가량된 강도피의자를 연행해오던 부여경찰서 옥산지서 근무 김정길 순경이 「카빈」을 범인에 빼앗겨 총탄3
-
정상을 향한 공방|신민 김대중 후보
나는 개인적으로는 나의 경쟁자인 공화당 박정희 후보의 건투와 그의 유세가 성공하기를 먼저 빕니다. 나는 지난번 서울유세에서 1백만 명의 청중이 모인 것을 비롯하여 그 동안 전국 도
-
김 후보 지방 강연 경관이 벽보 찢어
【순천】26일 순천 남교 교정에서 있을 신민당대통령 후보 김대중씨 일행의 지방강연 벽보를 경찰관이 찢어 말썽을 빚고 있다. 지난 22일하오7시40분쯤 순천 경찰서 별량지서 김영식
-
두 경관에 징역 8월
【제주】16일 제주지법 오상걸 판사는 지난해12월15일 침몰한 남영호의 임검 소홀로 참사를 빚게 한 전 서귀포 경찰서 수상파출소장 양원필 경사(40)와 오용선 순경(26)의 직무유
-
(126)|낙동강 공방전(8)|동부전선(5) 「6·25」20주…3천 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한국전쟁 3년|적, 포항에 제2차 공세
북괴군 제5사단은 적의 9월 공세에 앞질러 8월28일에 포항에 대한 공격을 재개했다. 원래 이 5사단은 8월 공세 때 영덕·강구에서 국군 제3사단에 중압을 가하여 장사동에서 해상
-
신춘 중앙문예 당선 소설|사당
그것은 캄캄한 마을에서 들려온 소음에서 비롯했다. 처음에 가위눌린 듯한 젊은 여인의 외마디 비명, 뒤이어 그 소리는 곡성으로 변해가다가 야무진 남자의 질타소리로 뚝 그치고, 문짝이
-
경관 넷 기소
【제주】23일 제주지검 지창권 검사는 지난 18일 구속된 서귀포경찰서 수상파출소장 양원필 경사(40), 오용선 순경(26), 성산 지서 좌태준 순경(33), 김두성 순경(27)등
-
선주·선장 살인죄로 구속|직무 유기한 경관 4명도
【부산·제주=임시취재반】남영호 조난 사고 원인을 수사뿐인 검찰은 18일 선주 강우진씨 (35)와 선장 강태수씨(53)를 살인죄로, 부산 지방해운 국 부두 선박관리소 출입 항 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