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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한옥」선별지정이 아쉽다 |「전통가옥보존법」시행앞둔 현지주민들의 바람
전북 전주시풍남·교동일대의 한옥보존지구는 집수리조차 마음대로 할수 없는등 7년째 제자리걸음의 초라한 몰골이다. 전주시는 조선조 문화권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77년4윌 풍남·교동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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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복할머니 회한의 일대기 (7)심야의 탈출
45년초는 나의 인생에 있어서 또 하나의 전환기였다. 영·불연합군의 공세가 강화되면서 일본군이 버마·태국전선에서 밀리고 있다는 소식이 들렸다. 그럴수록 하루하루 생활은 더욱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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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부실주택 집사기가 겁난다.
날림공사로 인한 부실주택시비가 좀체로 끊이지 않고있다. 부실주택의 전형적인 예는 불량건축자재를 사용, 건축을 한뒤 눈속임으로 집을 팔아넘기는 것. 하자보수를 요청하면 회피하기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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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도」조세형 탈주 사건
「대도」,「한국판 빠삐욘」이란 대명사로 불린 조세형(38)의대탈주사건. 4월14일 하오3시. 그가 처음 법원 구치감 3층에서 한 손에 수갑을 매단 채 달아났을 때 세인들의 눈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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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 새 모습으로 단장
한국 천주교를 상징하는 서울명동성당이 1년5개월 동안의 외부보수를 끝내고 지난주 새 모습을 드러냈다. 중요 보수내용은 성당과 종탑지붕의 동판교체, 외벽의 페인트칠제거등. 성당의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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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림으로 지은 집 보상받기 어렵다
집을 새로 산 후 벽이나 방구들에 금이 가는 하자가 생겼을 때 입주자와 시공업자측간에 보상문제로 말썽을 빚는 예가 많다. 사용자의 잘못이냐 집지을 때 잘못된 것이냐 하는 문제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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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주택보험 큰 인기
【동경=신성순 특파원】『주택의 성능을 10년간 보증하고 결함이 있으면 무료로 수리해 준다』-. 최근 일본 건설성은 주택건설업자로 하여금 양질의 주택을 짓게 하고 입주 자는 안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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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사9층탑 복원을 위한 추정도 제작 성공
국내 최대의 목탑으로 그 규모가 장엄하고 우아한 조형미를 갖췄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몽고난때 소실(AD1238), 원형을 잃었던 황룡사구층탑 (사적제6호) 이 7백43년만에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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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술한 지붕 묶고 전기조심|소류지·저수지등 물 빼내고|특용작물 보호조치 철저히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제B호 태풍 애그니스의 상륙에 대비, 다음사항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술한 지붕을 묶고 간판 등 위험시설물을 사전에 제거할 것 ▲선박을 안전지대로 대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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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도 구역-허가 없이 주택 수리·개답 가능
건설부는 7일 접도 구역 관리 규정을 고쳐 접도 구역 중 제한 구역 안에서 허가를 받아 할 수 있은 행위를 종전의 10가지에서 30가지로 20가지를 추가하는 한편 허가를 받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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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문안 재개발지역의 주거용 건물수리를 허용
서울시는 18일 32개 도심재개발사업구역 (63만7천6백58평)안의 주거용 건물에 대해 건축법시행령에 규정된 대수선범위 안에서 집을 수리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했다. 그러나 비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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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수해잊고 한해도 사라져 나주평야
영산강 4개 「댐」이 기적을 낳았다. 영산강유역 농민들은 넓은 들을 가지고도 1백mm정도의 비만 내려도 강물이 넘쳐 농사를 망치기 일쑤였다. 그러나 76년 장성「댐」등 4개 「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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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내장제 거의가 조악품
주택 내장·부착물에 조잡품이 너무 많다. 수도꼭지·세면대·「파이프」의「밸브」는 툭하면 물이 새고 「도어·로크」·문고리·휴지걸이는 부착한지 얼마 못 가 녹이 슬거나 망가진다. 겉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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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호남선 완전복구
『햇볕 있는 날 지붕을 고쳐야한다』-. 장마철이면 으레 겪는 수해에 대한 항구적인 대책이 미흡하다. 철도주변을 정화하는 데만 신경을 쓰고 철길의 침수나 유실에는 근본적인 대비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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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사직전의 주민 백 여명 「헬」기로 구출
육군과 공군은 22일 충청일원에서 호우로 고립된 지역에 병력을 출동시켜 1백 여명의 주민들을 구조했다. 육군행정학교장병들은 22일 하오5시 충남 아산군 대덕면 북수리 온양천 범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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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10년」을 조감해보면…
우리가 살게될 앞으로의 10년은 어떻게 변모되어갈 것인가. 석유에서 오는 「에네지」문제가 세계의 경제발전이나 과학기술 연구분야에 위축을 가져올 수도 있는 반면 「에너지」위기를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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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만에 주인맞은 고박대통령 옛집
5·l6 혁명의 산실(산실)-. 고박정희대통령의 사저(서울신당동62의43)가18년3개월만에 주인들을맞았다. 신당동주택가 어귀에 소담스럽게자리잡은 고박대통령 사저는 61년8월 박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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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DIY산업 미국
『미장이집에 흙손이 없다』는 우리 말은 손재주있는 장인의 일생이 가난하고 고달프다는 것을 경계하여 이른 말이다. 아무리 하찮은 일이라도 스스로하지않고 아랫사람에게 시켜야 행세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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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시대-봄맞이 집단장도 내 손으로
집안에 봄을 맞아들이기 위한 채비를 해야겠다. 건축자재와 인건비의 인상으로 대대적인 집수리는 어렵겠지만 지붕이나 벽에 금간 곳이 없는지 안전도를 살피고 집 안팎을 청결하게 가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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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내 불법 건축 127건 적발 3평 미만 증축은 추인
서울시는 26일 지난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안에서 발생한 각종 불법·위법건물 1백27건을 적발, 정밀감사를 실시한 뒤 10평편방m(3평)미만의 주택증축에 대해서는 고발 없이 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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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새마을 지도자와 환담
박정희 대통령은 9일 낮 경제기획원에서 월간경제동향보고를 받은 뒤 새마을지도자로 훈장을 받은 김호수씨(49·경남 통영군 한산면 소고포 마을)·김태주씨(32·행남특수 도자기회사 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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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보호 부락」의 사유재산권 어떻게 보호해야 하나
문공부는 중요 민속자료 보호구역으로 경북 월성군 강동면 양동을 비롯한 5개 부탁을 지정했다. 이제까지는 주로 유형의 민속자료 중심으로 지정해왔는데, 이번에는 동네 전체를 보호구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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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원형보존」아쉬운 이조의 반촌-경북 안동군 풍상면 하동마을
우리 옛 선조들이 살고있던 모습과 풍습을 지금 그대로 갖고있는 마을이 있다면 물론 그것을 「그대로」두고싶은 간절한 생각은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경북 안동시에서 70리, 낙동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