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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노 웨이 아웃’ MB와 박근혜의 선택은
청와대 수석 전면 교체, 한나라당 새 대표의 등장, 곧 이어질 개각 등으로 집권 3년 차 여권의 간판이 바뀌고 있다. 대통령이나 한나라당으로선 서운하게 들리겠지만 이 같은 면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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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익명성 존중이 지나친 사회
미국 케이블 TV에서 방영되는 과학수사 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깜짝 놀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끔찍한 살인 사건의 가해자는 물론 피해자의 얼굴이 그대로 나온다. 밀폐된 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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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선거 예측 조사
6·2 지방선거가 한나라당의 참패로 끝났습니다. 한나라당의 낙승을 예고해온 여론조사와는 천양지차였습니다. 반면 오후 6시 투표 마감과 동시에 발표된 지방파 방송 3사의 선거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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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두 나라로 쪼개지나
벨기에에서 13일(현지시간) 조기 총선이 실시됐다. 총선 직후 실시된 출구조사 결과 북부 플랑드르 지역의 독립을 주장하는 ‘새 블람스 연대(NVA)’가 제1당에 올랐다고 AFP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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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결과, 우연히 맞힌 게 아니라 15년 노력의 결실”
김인규 KBS 사장은 “그동안 선거방송이 편파 시비에 시달렸는데도 백서 한 번 낸 적이 없다”며 “KBS는 이번 지방선거 전 과정을 있는 그대로 담은 백서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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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유권자 ‘고강도 긴축 정책’ 선택
네덜란드 헤이그의 자유민주당 지지자들이 9일(현지시간) 총선 직후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에 환호하고 있다. 자유민주당은 150개 의석 중 31석을 얻어 제1당이 됐다. [헤이그 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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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를 막지 마라
선거에는 ‘후보 구도’란 게 있다. 이것은 정당 구도와는 별개다. 인물의 특성과 장단점을 놓고 선거 쟁점이 형성되는 것을 일컫는다. 이번 선거의 후보 구도 짜기는 5월 13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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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6·2 참패 상상도 못했다
6·2 지방선거 패배로 여권이 책임 논란에 휩싸였다. 하지만 책임론의 한쪽에선 패배 자체를 감지하지 못한 경보시스템의 부재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방선거일인 2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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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이변' 트위터엔 어떤 일이 벌어졌나
높은 투표율과 민주당의 선전, 제5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의 이변에 트위터(twitter)의 역할이 컸다는 분석이 많다. 140자의 단문 블로그가 지방 선거의 판세를 바꿨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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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진보 교육감 벨트’ 뜨나
2일 처음으로 전국에서 동시에 치러진 직선제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자율과 경쟁으로 요약되는 현 정부의 교육정책에 반대하는 진보 후보들이 ‘친 정부’ 성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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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3연승 독주에 제동 … 야권 ‘후보 단일화’ 위력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는 1일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 한명숙 민주당 후보를 10%포인트 이상 앞섰다. 그러나 2일 출구조사에선 불과 0.2%포인트 차이만 났고, 3일 0시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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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희정 우광재, 정치적 시련·불운 딛고 재기 발판
충남지사 경합 안희정 안희정 충남도지사 후보가 2일 선거사무실에서 기뻐하고 있다. [천안=연합뉴스]노무현 전 대통령의 ‘왼팔과 오른팔’. 민주당 안희정(45) 충남지사 후보와 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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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재선 경기지사 … 한나라 수도권 버팀목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가 2일 오전 경기 수원시 화성1동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김문수 선거사무실 제공]한나라당은 경기도에서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인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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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올인했는데 … 곤혹스러운 박근혜
박근혜(얼굴) 한나라당 전 대표는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20일부터 투표일인 2일까지 줄곧 지역구인 대구 달성에 머물렀다. 전국적으로 쏟아진 지원유세 요청엔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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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침통 … 민주당 환호 … 선진당 허탈
2일 오후 6시 기존 예상을 뒤엎는 지방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한나라당은 침통한 분위기에 빠졌고 민주당은 환호작약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3일 새벽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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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50분] 서울 오세훈 선두, 경기 김문수-인천 송영길 당선
6ㆍ2 지방선거 초반 개표 결과 3일 새벽 6시 50분 현재 서울시장 선거에서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가 민주당 한명숙 후보를 앞서고 있다. 같은 시각,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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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YTN 출구조사 오세훈 52.1% 한명숙 41.6%
한국갤럽-YTN의 출구조사 결과 16개 광역단체장(시.도지사) 중 서울은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가 52.1%, 민주당 한명숙 후보가 41.6%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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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일 대구시장·김관용 경북도지사 재선 확실…시교육감 우동기·도교육감 이영우
6·2지방선거에서 대구·경북 시·도지사 모두 한나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2일 투표가 종료된 오후 6시, 방송 3사가 출구조사를 통해 발표된 전국 광역단체장 득표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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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승패의 기준
한나라당은 유권자의 49%가 몰려 있는 수도권의 광역단체장 승부가 전체 선거 결과를 좌우한다고 본다. 정병국 사무총장은 1일 “수도권에서 이겨야 이기는 것”이라며 “서울·경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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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기자의 현장] 출구전략에 앞서 구조조정 서둘러야
우리 경제가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청신호가 곳곳에서 켜지면서 ‘출구전략’ 논의가 불붙고 있다. “이젠 몸이 좋아졌으니 퇴원(금리 정상화)을 준비해야 한다”는 소리가 커진 반면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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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포퓰리즘 유령이 어른거린다
세종시에 대해 중앙일보는 쓰라린 기억을 갖고 있다. 대단한 특종을 놓쳤다. 노무현 민주당 대선 후보가 단독 인터뷰에 응한 것은 2002년 9월 말. 그는 “다른 신문도 있으니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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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출구전략·일자리 창출 균형이 관건
내년 경제정책방향의 키워드는 ‘고용’이다. 경기지표가 좋아지고 있지만 일자리 체감도가 나아지지 않고선 국민이 경기회복을 실감할 수 없다. 대통령 주재의 국가고용전략회의를 신설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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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 의회 선거 여당 참패
일본의 연립여당인 자민당·공명당이 도쿄도 의회 선거에 참패하면서 일본 정국에 파란이 일고 있다. 제1야당인 민주당이 중의원 선거의 ‘최종 전초전’으로 12일 치러진 도쿄도 의회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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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눠먹기식 비례대표는 국민 우롱하는 것”
한국선거학회장인 이남영 세종대 교수(왼쪽)와 한국정당학회장인 유재일 대전대 교수가 11일 18대 총선을 주제로 대담을 하고 있다. 두 학자는 이번 총선 투표율이 사상 최저인 46